실패한 삼수생 질문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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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망하고 나니 입시 쪽은 생각도 사라져서 오르비도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누가 관심을 주겠냐만은 질문 한 번 받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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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복학하실 예정?
그래야죠. 성대는 계열제라서 이과 공부한 거 바탕으로 2학년 진학할때 이과계열로 그나마 건들 수 있는 융합계열쪽으로 생각중이에요
이제 학업 진로는 어떻게 할 예정이신가요?
저도 망쳐서 ㅋㅋㅋ
일단 어머니랑 약속한게 있어서 공인중개사도 준비해보고 이과 공부했던 거 바탕으로 이과 복수전공이랑 융합계열 진학 고려해보려고요
파이팅입니다!
넵 파이팅입니다!
삼반수 추천 하나요??
아직 대학 걸어놓은 대학은 없습니다
전 수능에 미련을 버리려고 마지막 도전을 한 거라서 한거였지만 그래도 대학은 걸어둬야한다고 보는 입장이긴 해요. 삼반수면 3번째 도전인데 대학은 걸어둬야 만일에 상황에도 길이 있겠죠. 적어도 하실 거면 대학은 걸어두시고 하는게 좋아요
대학이 낮아도 추천허시나요..?
무조건 대학을 걸어놓고 해야한다는 아니에요. 어차피 걸 사람은 걸어놓고 안 걸 사람은 안 걸어둘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제 견해로서는 걸어두는 편이 나은 거 같아서요. 작년에 첫 반수할때 제가 목표하던 대학을 가지 못했을때는 겨우1년이지 하고 앞으로의 진로가 크게 걱정되는 부분이 없었는데 이번 삼반수가 끝나고 나니 이미 걸어놓은 대학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참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늦은 거 같아 막막하더라고요. 특히 아직 군대를 갔다오지 않은 저같은 남성분들은 다들 느낄 거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그부분에 있어서 만약의 경우를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수능은 그동안 잘봐왔다고 무조건 다음에도 잘 보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호오옥시나 이번 시험이 실패했을때 최악의 스타트는 피하자가 제 입장인거고요. 본인 스스로가 대학이 너무 낮아서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하신다면 마음 가시는 대로 하는 것도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사람마다 생각도 다르고 사정도 다르니까요. 다만 아직 확실하게 정하시지 못한 부분이라면 스스로 조금더 심사숙고해서 본인만의 답을 찾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아 감사합니다 ㅜㅜ
물생 선택하신걸로 아는데 할만한가요? 지금 배기범 기초입문 듣고 있는데 대기라 깨질거 같긴한데 지구과학 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생지에서 물생으로 바꾸려는데 괜찮을까요?
9평까진 괜찮았는데 수능가선 둘다 대가리 깨져버린 입장에서 제가 추천하는게 도움이 될 진 모르겠어요. 물리는 그래도 특정 임계점만 넘으면 잘 까먹지도 않고 술술 풀리기 시작하는 과목이라서 지구과학 같은 암기가 싫으시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생명은....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공부는 재밌게 했었는데 매 시험마다 신유형이 나오는 기괴한 과목이다 보니...
솔직히 이번 탐구가 좀 많이 어렵긴 했죠...
작년 가형 2
>> 올해 반수로 미적 3
음.. 공부 안 한것도 아니고 현역때보다 사설도 많이 풀고 공부도 더 하고 아는 것도 더 많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점수가 저거라서요.
혹시 문과 계열로 전향후 입학해서 전과하는 쪽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통합수능으로 선택폭이 넓어진건 이과니까요. 하지만 문과를 선택한다고 해도 결국 전과하려면 성적을 잘 받아야하기 때문에 적어도 흥미있는 학과를 택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문과였지만 학과공부가 안 맞아서 고생 많이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