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공 vs 화생공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40998590
!이 글은 전공지식 따위의 전문성이 없읍니다
재료공학과랑 화학생물공학과는 뭐가 다를까
(사실 나도 궁금해서 찾아봄)
일단 둘 다 화학을 쓰는 대표적인 과들이다.
거기에 더해서, '공학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물리를 배운다.
이는 관악 선정 최악의 1학년 커리큘럼 '물1물2화1화2물실1물실2화실1화실2'
를 탄생시킨다. (사실 재료는 물리/화학 중 하나만 해도 되지만, 전공의 원활한 이수를 위해
눈물을 머금고 듣는다 카더라)

보기만 해도 역겨움이 몰려온다
하지만 수험생이 이 이상을 조사하고 두 과를 선택하는 일은 드물다.
보통 수험생의 머릿속에서 화공 vs 재료 는 화1 선택하는 과 중에서 컷 높은데 vs 낮은데 정도이거나, 조금 더 생각하면 기름집 vs 신소재 정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기도 하지만, 요즘 뜨는 (두 과의 입결을 담당하는)배터리, 반도체 등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두 과에서 크게 차이를 못 느낄 수도 있다. 쓱 훑어보면 둘 다 한다고 적혀있어서...
물론 두 과의 교집합이 매우 큰 것은 인정하지만, 그래도 굳이 두 과로 나눌 정도의 근본적인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본인은 화학과는 인연이 없어서 직접 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연구분야를 읽어보았다.

최근 리뉴얼하고 굉장히 예뻐진 재료공학부 홈페이지(모바일 버전도 예쁘다)
차이점을 확실히 비교하기 위해 비슷해 보이는 연구주제를 가져와봤다.


위의 것이 재료, 밑의 것이 화공의 것이다.
두 과의 연구분야를 읽어보면

재료공학부의 한 교수님의 연구실 소개. 내용은 어떤 물질의 다양한 특성을 연구하고, 이를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화학생물공학부의 한 교수님의 연구실 소개. 내용은 어떤 물질을 '대량 생산'하고 '조립'하는 것이다.
예시로 한 랩씩만을 가져왔지만, 대부분 비슷한 내용이다.
핵심적인 내용은 재료에서는 물질 자체의 특성에 주목하고
화공에서는 물질을 대량으로 합성하는 것에 주목한다는 것이다.
특히 화공의 연구실 소개에는 빠지지 않고 '공정'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데, 공장에서 물질을 만들어낸다는 말이다.
개인적으로 이것이 두 과를 나누는 가장 큰 분류라 생각한다.
물론, 이 중에 특별히 더 하고 싶은 게 있기보단 적당히 화학 관련된 과를 찾아 오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지만, 그래도 조금 더 끌리는 분야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당연히, 두 과에서 연구하는 분야는 배타적이지 않다. 어느 과를 들어가더라도 본인만 노력하면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의!!!
가끔 화학'생물'공학부 라는 이름을 보고 생명공학을 하기 위해 이 과로의 입학을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있다. 물론, 생명공학 관련 랩들이 몇 개 있다. 하지만, 화학공학을 하러 온 학생들이 주류이고, 기대하던 연구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꼭 화생공 홈페이지에서 연구실들 소개를 살펴보고 생각과 다르다면 다른 곳을 알아보자. 동물/식물 등을 좋아한다면 농생대에 관련 과들이 굉장히 세분화되어 있다. 곤충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응용생물학전공 등도 있어 생물덕후에게는 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사실 이 문단이 수험생한테 제일 중요하다. 이것만 알아도 이 글에서 과 선택에 필요한 정보는 다 얻었다고 봐도 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
자지 버섯 4 0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버섯입니다
-
통합사회 미녀 선생님 0 0
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