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문T] Never Let Me Go - Kazuo Ishiguro (2005년 작)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4097058
안녕하세요. UNB English 진양문(T)입니다.
지난 3 주동안, 제가 Orbi와 출판계약한 책 저술 관계로 약속드렸던 "1001 Books You Must Read Before You Die."의 발췌본 소개의 업뎃을 하지 못한 점 먼저 사과 드립니다. 먼저 번에 했던 "Aesop's Fable"과 "1984"에 이어서 오늘은 Kazuo Ishiguro 의 Never Let Me Go를 소개해드립니다. 점차 진화하는 수능영어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분의 어휘력/통찰력/배경지식을 키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Never Let Me Go - Kazuo Ishiguro (2005년 작)
인간복제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 2010년에 동명의 영화로도 개봉되었던 소설입니다.
Never Let Me Go begins from a startling premise. In the English countryside, a number of special institutions have been secretly set up in the later twentieth century to raise and educate young people whose destiny, unsuspected during the innocent years of childhood, is to be sacrificed for the collective good.
해석: “Never Let Me Go”는 깜짝 놀랄만한 전제에서 시작을 한다. 이십세기 후반에 영국의 시골에서 젊은이들을 기르고 교육시키기 위한 수많은 특수 기관들이 비밀리에 세워진다. 이 젊은이들의 운명은 바로 - 순진무구한 어린 시절동안에는 전혀 의심가지 않은 채로 - 집단의 이익을 위해 희생되는 것이다.
As in his two previous novels, Ishiguro disorients the reader by combining realism of psychology and setting with growing implausibility of event. It seems at first that this is a clumsy science fiction story, meant perhaps to promote debate about the ethics of cloning.
해석: 그의 두 편의 전작에서처럼, Ishiguro는 심리적인 현실과 배경을 개연성이 없어지는 사건과 결합함으로써 독자를 혼란스럽게 한다. 이 작품은 처음에는 단지 인간복제의 도덕성에 대한 논란을 가져오려는 의도의 볼품없는 SF 소설처럼 보인다.
Tips. 마치 소설의 도입부는 2005년에 나왔던 Michael Bay 감독의 ‘Island'라는 영화처럼 인간복제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The matter-of-fact prose offers few immediate stylistic pleasures, and the novel has no dramatic twists, no tales of escape, recapture, or redemption. By the time we finish it, however, it has cast an unsettling and unforgettable illumination on the world we knew. This is a dreamlike parable, rather than a schematic allegory.
해석: 사실적이고 무미건조한 산문체이기 때문에 번뜩이는 스타일(문체)이 주는 기쁨은 거의 없으며, 극적이고 예상외인 반전도 없으며, 탈출이나, 탈환, 회복 등의 이야기도 이 소설에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이 책을 다 읽을 무렵에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세상에 대해 혼란스러우면서도 충격적인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 작품은 도식적이라기보다는 몽환적인 우화이다.
Tips. 이글은 처음에는 지난주에 다뤘던 Orwell의 ‘1984’처럼 전체주의의 폐해에 대해 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작가는 등장인물들의 서로 교감하고 의존하는 집단 내에서 성장하고 성숙하는 모습을 서술해 나가면서, 오히려 지나친 개인주의를 경계하고, 집단주의가 가진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Its compelling narrative metaphors make us think in new ways about morality, individuality, and social democracy. As ever with Ishiguro, the elements of the puzzles refer not inward, to the riddles of a closed text, but outward. The book's questions are about the life we lead. What is the purpose of fostering the creative imagination of beings whose fate is to live for a while and then die? What kind of the world is it in which not even the evidence of lifelong love can defer what awaits the lovers?
해석: 이 작품의 강력한 이야기체의 은유들에 의해 우리는 도덕성, 개인주의, 사회민주주의들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된다. Ishiguro가 여태까지 그러했듯이 폐쇄적인 글의 수수께끼들을 말할 때 내적접근이 아닌 외부적인 요인들을 나열한다. 이 책이 제기하는 질문들은 우리가 이끌어갈 삶에 대한 것들이다. 잠시 살다가 죽게 되는 운명을 가진 존재들이 창의적인 상상력을 키워가는 목적은 무엇인가? 평생 동안의 사랑의 증거조차도 연인들에게 다가올 운명(이별)을 막지 못하는 세상은 도대체 어떤 세상인가?
Tips. 이 글에 등장하는 3명의 주인공들은 이 폐쇄적인 사회 속에서도 서로를 사랑하고, 또한 예술 활동을 해 나갑니다. 이러한 것들은 표면적으로는 클론도 인간과 같은 감정과 창의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서로 의존할 수 있는 집단이 인간의 성장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의 근거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이러한 자신의 의도를 여러 가지 사건들의 외적 나열을 통해 독자들에게 의문을 던지며 성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Against the resurgent politics of individualism, and in reaction to anticollectivist fictions like Huxley's Brave New World (to which this is a subtle and imaginative reply), Ishiguro suggests that educating the children of an interdependent society has been infinitely worthwhile. In the face of death everyone can make the art that shows they have a soul.
해석: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개인주의 정치성향이나 Huxley가 쓴 ‘Brave New World’ 와 같은 반집단주의적 소설에 반대하면서, Ishiguro는 서로 돕고 의지하는 사회에서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가치 있는 일이었음을 보여준다. 죽음을 마주하게 되면, 모든 사람들은 그들이 영혼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술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Tips. 결국 사람은 누구나 죽음과 이별이라는 결말을 알고 있지만, 계속 성장하기를 원하고 또한 성장하려는 노력을 하게 되며, 이러한 성장에 사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
자지 버섯 4 0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버섯입니다
-
통합사회 미녀 선생님 0 0
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