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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 윈두 [1079884]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10-14 02: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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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의 선민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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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의대생의 선민의식이라고 하면, 거기에 저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사회 나가면 지금 같이 공부하던 수험생분들은 고객이고 내가 성심껏 잘 모셔야 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뭐 아무 생각이 없어요.


수험생끼리 공부 조언해줄때나 과외할 때야 내가 좀더 주도적이고 상석에 있는 느낌이 좀 들 수도 있겠지만 그거는 끽해야 수험생 커뮤니티 들어왔을 때나 그러겠지요. 그나마 수능 끝나면 그것도 끝이고. 과외는 수많은 인간관계들 중 지극히 단편적인 만남일 뿐이지요. 수험생활이 끝나면 이전까지의 사고체계와 세상을 살아가던 방식과는 이별해야 하는데 말이에요.


수험생 때 성적 가지고 우월감을 느끼는 거야 당연한 일일 수도 있지만, 대학가서도 그 마음 그대로 유지한다면 그 사람은 낙오자일 뿐이지요. 수능이 끝나고 나면 앞으로의 세상에 잘 적응해야 할텐데 참 새벽이라 그런가 별 생각이 다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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