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의 선민의식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40038123
저는 사실 의대생의 선민의식이라고 하면, 거기에 저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사회 나가면 지금 같이 공부하던 수험생분들은 고객이고 내가 성심껏 잘 모셔야 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뭐 아무 생각이 없어요.
수험생끼리 공부 조언해줄때나 과외할 때야 내가 좀더 주도적이고 상석에 있는 느낌이 좀 들 수도 있겠지만 그거는 끽해야 수험생 커뮤니티 들어왔을 때나 그러겠지요. 그나마 수능 끝나면 그것도 끝이고. 과외는 수많은 인간관계들 중 지극히 단편적인 만남일 뿐이지요. 수험생활이 끝나면 이전까지의 사고체계와 세상을 살아가던 방식과는 이별해야 하는데 말이에요.
수험생 때 성적 가지고 우월감을 느끼는 거야 당연한 일일 수도 있지만, 대학가서도 그 마음 그대로 유지한다면 그 사람은 낙오자일 뿐이지요. 수능이 끝나고 나면 앞으로의 세상에 잘 적응해야 할텐데 참 새벽이라 그런가 별 생각이 다 드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안녕하세요 ㅎㅎ 미적분 기준 1컷 71이 나오는 시험 보느라 굉장히 고생...
저는 우월감을 느끼는 것보다..
당연히 살면서 학벌 낮은 사람을 볼테고 그 사람이 조금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은 행동을 학벌과 독립적으로 할 때가 있는데
제가 그걸 "역시..××대..."라고 생각할까봐 그게 스스로 경계가 되더라구요
학벌이라는게 인격하고는 하나도 상관없다는 거를 경험하다보면 좀 알지 않을까 싶어요
진심 맞는말.. 학벌 재산 전부 부가적인거고 중요한건 본질이죠
이제 자라.
공부하느랴 정신없음
서울대 의대면 좀 거들먹 거려도 된다!
드립이 아니라 직접 당해보면 그런생각 안듦
선민의식있는거는 당연히 있을 수 있다생각하는데 그걸 표출하면 이제 몰매맞는거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