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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류 [472902] · MS 2013 · 쪽지

2013-11-17 01:16:24
조회수 1,153

재수는 신중하게 결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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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재수 또는 n수를 결정하시는 분이 계실겁니다.

그동안 공부를 안헀는데 이번에 정말 마음 잡고 1년 더하면 잘할 것 같다,
평상시 모의고사보다 훨신 망했다 등이 주된 이유일겁니다.
오르비에서도 낮은 수능점수에 대한 절망감에 씌여진 글들을 보면
재수를 추천하는 댓글들이 종종 있습니다. 다들 안타까움에 쓴 것이겠죠.

하지만 저는 그분들과는 의견이 약간 다릅니다. 문제는 재수하면 진짜 점수가 오를까? 입니다.
평균연령 약 80세에서 1년 먼저 죽는다 생각하고 79년을 살 의지가 있는 분들만 재수를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정말정말 평소보다 훠얼~신 점수가 낮게 나왔을 때나 재수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수하여 성공한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 또한 많은 분들이 실패합니다.
물론 실력은 오르겠죠. 하지만 많이, 충분히 오를까요? 현역 때보다 더욱 무거워진 수능장에서의 긴장감을 극복할만큼? 답은 저도 잘 모릅니다. 사실 본인도 모르겠죠. 실제로 모의고사 점수는 꽤 오르지만 실전에서는 현역 떄와 비슷한 점수를 받은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재수를 하지말라가 아닙니다. 저도 수능치고 알겠더라구요. 기회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내 1년을 바쳐서 기회 한번을 더 얻는다. 충분히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수능점수가 낮아서, 1년하면 더 잘할 거 같다는 느낌으로 재수를 결정하지는 마세요. 충분한 고민, 자기 성찰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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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학도 · 474113 · 13/11/17 01:25 · MS 2017

    솔직히 문과최상위권이란게 때에따라 하도 왔다갔다하는거기땜에 어차피 재수,삼수란것도 결국 한번의 시험으로 단락짓게되는거라.. 자꾸 1년이아까워서 사수 오수 늪으로 빠질수도 있을거같아여

  • 로삔 · 460766 · 13/11/17 05:53

    진짜 재수해서 많이오르는케이스는 거의 희박하고... 조금오르면 성공이고 유지하는애들도 꽤많습니다. 오히려 떨어지는애들이 절반이상..은되는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재수성공률이 10프로도안된다합니다. 잘생각해보세요

  • 니놈 · 455243 · 13/11/17 07:55 · MS 2013

    평소보다 전과목 2등급씩 하락한경우에는 재수가 답이겠죠..???ㅠㅠ

  • 로삔 · 460766 · 13/11/17 09:3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로삔 · 460766 · 13/11/17 09:49

    정말 억울하면 하십쇼..그게 원동력이될수잇어요 물론 저도 그랬구요

  • 면도날리프 · 435266 · 13/11/17 11:24

    저도 11111->33333 이런 수준이 아니고 대학 한두급차이 차이로 생각하는거면 다시생각하라고 하고 싶네요(ie 연고->중경외시)정시모집은 커녕 수시발표도 안난상태고 올해 해볼수있는 입시전략은 다 경험해보세요 그리고 일단 대학가보고 여러 수업 들어보고 경험도다양하게 해보는걸 추천해요. 그래도 도저히자기수준에안맞는학교다 싶음 반수하는거죠.. 재수삼수는 지금시기에 성급하게 결정하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 어디든 · 460475 · 13/11/17 12:34 · MS 2013

    정말 맞는 말씀....재수해서 성공못하는 게 저는 재수하면서 공부 제대로 안하고 중간에 띵가띵가 놀아서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얼마나 시험장의 중압감을 극복하느냐가 관건인 둣해요.....솔직한 말론 평균 3~4등급이신 분들은 재수 비추드립니다.....제 주변의 이런 친구들 왠만하면 6평 끝나고 다 흐투러지더라고요....물론 강한 의지를 갖으시면 상관없지만 그만큼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