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소연 들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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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 가형 52점 작년 수능 국수탐 백분위 193
이번 6평 미적81 이번 6평 국수탐 백분위 229
이번 9평 미적80 이번 9평 국수탐 백분위 255
제 점수입니다.
물론 이 점수 받고 이렇게 얘기하는게 이상할 수도 있지만
수학시험을 볼수록 시험은 점차 쉬워지는거 같더군요.
6평때는 찍어서 3개를 맞아서 81이지만, 이번 9평은 못 푼 5개를 빼고 전부 맞아서 80을 받았습니다.
문재를 풀때 보이는 시선이 달라지고, 푸는 속도가 달라지고 스스로 변화하면서 재수 초반에는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하지만 6평 이후로 서바도 시작하고 여러 문제들을 풀면서 수많은 벽들이 저를 막아세웠고, 항상 넘지를 못했습니다.
22번, 30번 문제를 접근 못하는 것이 아닌, 풀다가 막히는 개빡치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였고, 심지어는 준킬러에서도 막히는 경우도 빈번했습니다.
6평 이후로 저 스스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는 생각이 크게 안 들면서 조급함이 저를 덮쳐왔습니다. 조급함과 욕심이라는 존재가 저를 지배한 상태로 9평을 쳤습니다. 물론 성적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또 아쉬움이 크더군요.
항상 어려운 문제들을 풀때마다 느끼는 것이 뭔가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벽을 반드시 넘어서 제가 느끼고 있는한계를 뛰어넘고 싶은데, 이제 수능까지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조급한 마음이 너무 큽니다.
게다가 이 정도의 성적(객관적으로 높다고는 못하겠지만, 저에게는 엄청났습니다.)을 재수하면서 처음 받아보고 쌤들이 항상 문제 1,2개 차이로 대학이 바뀐다고 하던 말을 몸소 체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욕심이 좀 많이 나더군요. 정말 몇개만 맞추면 내가 생각하던 곳을 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너무 저에게는 희망적이고, 욕심 많이 납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조급함과 욕심이 저를 지체시킨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였고, 이런 마음을 안 가질려고 해보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더군요.
결론적으로
1. 욕심과 조급함은 어쩔수 없는 걸까요?
2. 수학에서 보이지 않는 벽을 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만이 답일까요?(물론, 저는 제대로 공부를 시작한지 1년밖에 안된 반면, 잘하는 친구들은 예전부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벽을 뛰어넘었기에 저의 욕심일 수도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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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작년 문과에서 전과해서 가형 그냥 싹 말아먹고 한 7등급은 나왔으려나요..ㅎ 근데 올해 6평 기하 84 9평 88 나왔어요 저도 서바 다니면서 진짜 점수 안나오고 이게 맞나 싶은적도 되게많았는데 그냥 오답하고 꾸역꾸역 여러번 보고 문제 닥치는대로 다 풀고했더니 나아지는거 같더라구요 안되는건 없으니 남은시간동안 같이 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