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소연 들어주세용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39366206
작년 수능 가형 52점 작년 수능 국수탐 백분위 193
이번 6평 미적81 이번 6평 국수탐 백분위 229
이번 9평 미적80 이번 9평 국수탐 백분위 255
제 점수입니다.
물론 이 점수 받고 이렇게 얘기하는게 이상할 수도 있지만
수학시험을 볼수록 시험은 점차 쉬워지는거 같더군요.
6평때는 찍어서 3개를 맞아서 81이지만, 이번 9평은 못 푼 5개를 빼고 전부 맞아서 80을 받았습니다.
문재를 풀때 보이는 시선이 달라지고, 푸는 속도가 달라지고 스스로 변화하면서 재수 초반에는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하지만 6평 이후로 서바도 시작하고 여러 문제들을 풀면서 수많은 벽들이 저를 막아세웠고, 항상 넘지를 못했습니다.
22번, 30번 문제를 접근 못하는 것이 아닌, 풀다가 막히는 개빡치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였고, 심지어는 준킬러에서도 막히는 경우도 빈번했습니다.
6평 이후로 저 스스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는 생각이 크게 안 들면서 조급함이 저를 덮쳐왔습니다. 조급함과 욕심이라는 존재가 저를 지배한 상태로 9평을 쳤습니다. 물론 성적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또 아쉬움이 크더군요.
항상 어려운 문제들을 풀때마다 느끼는 것이 뭔가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벽을 반드시 넘어서 제가 느끼고 있는한계를 뛰어넘고 싶은데, 이제 수능까지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조급한 마음이 너무 큽니다.
게다가 이 정도의 성적(객관적으로 높다고는 못하겠지만, 저에게는 엄청났습니다.)을 재수하면서 처음 받아보고 쌤들이 항상 문제 1,2개 차이로 대학이 바뀐다고 하던 말을 몸소 체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욕심이 좀 많이 나더군요. 정말 몇개만 맞추면 내가 생각하던 곳을 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너무 저에게는 희망적이고, 욕심 많이 납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조급함과 욕심이 저를 지체시킨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였고, 이런 마음을 안 가질려고 해보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더군요.
결론적으로
1. 욕심과 조급함은 어쩔수 없는 걸까요?
2. 수학에서 보이지 않는 벽을 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만이 답일까요?(물론, 저는 제대로 공부를 시작한지 1년밖에 안된 반면, 잘하는 친구들은 예전부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벽을 뛰어넘었기에 저의 욕심일 수도 있습니다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문학 1화 0 0
오르비문학 1화
-
Test 0 0
Tetsteyey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작년 문과에서 전과해서 가형 그냥 싹 말아먹고 한 7등급은 나왔으려나요..ㅎ 근데 올해 6평 기하 84 9평 88 나왔어요 저도 서바 다니면서 진짜 점수 안나오고 이게 맞나 싶은적도 되게많았는데 그냥 오답하고 꾸역꾸역 여러번 보고 문제 닥치는대로 다 풀고했더니 나아지는거 같더라구요 안되는건 없으니 남은시간동안 같이 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