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요인을 중요시해 꿈을가지는게 잘못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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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미술쪽을 너무좋아해서 그쪽으로 가고싶어했는데 경제적인사정으로 꿈을 접었고, 부모님은 돈때문에 싸우는일이 잦고 그래서 뭐하나 갖고싶어도 부모님께 사달라고할수없었습니다. 지금은 정부에서 학교생활에필요한 이런저런 보조금 좀 받고있고....그런생활이 너무 지겨웠어요. 그리고 미술쪽에만 관심이 있던 저는 고2인 지금 딱히 하고싶은일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관심있던 의사를목표로 해서 공부해왔어요. 사실 경제적인 요인이 가장 크고 조금은 관심이있어서요.
그리고 오늘 그런얘기를 친구들에게했습니다. 의대 목표로하는거 경제적인요인이크다고... 그런데 친구들반응이.. 싸늘하더라구요. 저말고 의대를 목표로하던 친구는 심하게는 저를 속물이라고했습니다. 원래 사이가 좀 안좋던친구이긴한데 대놓고 저런말들으니 좀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내가 속물이 맞는거같긴하다라는 생각도들고 .. 그래서 제가 결론적으로 하고싶은말은. 경제적인요인으로 직업을 선택하는것이 그렇게나 옳지 않은것인가. 라는거에요
저를 속물이라한 그친구는 존경하는 의사선생님도 계시고 사람을 살린다는 그런점이 좋아서 의대를 지망하는거라고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한심하게 돈만보고있고... 그러나 정말 하고싶은일이 없으면 어떻게하나요? 오르비분들은 모두 꿈꾸는직업에대해 뭔가 사명감(?)같은게 있으신가요?
그냥 오늘 마음이착잡해져서 글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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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솔직히 진로를 선택하는 데 있어 경제적 요인은 빼놓을 수는없죠. 다만 자신의 진로의 목적이 단순히 돈에 있느냐 비전에 있느냐는 중요한 것이죠.
아... 저는 전자인것같네요.. 제자신이 증오스러워요 진짜 속물인것같기도하고.. 하고싶은걸 빨리 찾아봐야할텐데.. 댓글감사합니다ㅠ
이왕이면 자신의 진로에 맞고 돈도 어느정도 잘 버는 직업을 찾으시기를 바랄게요^^
사실 목적이 돈이라고 해도 과정자체가 클린하다면야 좋지않을까요?
돈은 수단일 뿐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벌고 어떻게 쓰냐는 거죠... 최선의 경우는 보람있게 벌어서 보람있게 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의사는 이 두가지를 모두 충족하기 가장 좋은 직업인것 같은데요... 아픈사람을 치료해주는 일 만큼 보람있는 일을 찾기도 힘든 것 같습니다... 다만 의대생들의 말을 들어보면 남을 도와주는 기쁨 없이 오직 돈을 쓰고싶다는 이유로 의사가 되기에는 10년 가까운 교육기간이 가혹해보입니다..
그리고 꼭 일하는 과정에서 별 보람을 못느끼더라도 올바른 직업윤리만 있다면 속물이라는 비판은 할 수 없다고 봅니다. 환자를 돌보는데 보람을 못느끼는 의사라도 실력만 좋다면 그의 존재로 환자들의 복지가 증진되는건 당연하니까요... 그저 의사 자신이 직업에서 느끼는 보람이 없다고 느끼게 될 뿐이지요. 이건 그에게는 큰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다른사람이 비판할수는 없는 거지요. 다만 탐욕스럽게 돈을 모으거나 번 돈을 잘못 쓴다면 비판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전혀요
모든 사람이 직업적 사명감같은 목표의식을 갖고 살아야할필요는 없습니다
http://orbi.kr/0002908568
돈 때문에 일하는 사람들을 비하한다는 것은 먹고 살기 위해 무슨 일이든 닥치는 대로 했던 옛 세대 사람들을 모두 부정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꿈을 아직 못찾으셨다면 더더욱 돈을 많이 모아 놓으셔야 합니다. 꿈은 언제 어디서 생길지 아무도 몰라요.
꿈을 꾸는건 자유지만 꿈을 이루는 데에는 반드시 돈이 필요 할 겁니다.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경제적요인을 고려하지않는것도 바보같은일입니다. 현실적인 부분, 상당히 큰요소에요
역설적이게도 본인이 물질적인 요소를 대단히 신경쓰고 있기 때문에 남에게 속물이란 말을 하는 겁니다ㅋㅋ 본인이 신경쓰지 않으면 그런 말도 안 나옴
의사도 가족들 먹여살리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생활인인데 어째서 돈을 벌기 위해 의사가 되려고한다는게 비난받아야할 일인가요?
의사라는 직업이 사명감만으로 하는 직업인가요?
아닌 경우도 있지만 제가 본 대부분의 경우,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사람 살리는 의사가 되겠다고 말해놓고 실제로 속으로는 피안성 가서 노동 강도에 비해서 큰 돈을 벌고자 하는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태반입니다.
돈벌기 위해 의사가 되는 건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되받아치면 되지요. 그렇지만 남들 앞에서는 아닌 척하고 뒤에서는 돈벌 궁리만 하는 기만자는 되지 맙시다.
동기 중 하나일뿐이라고 생각함
뭐 돈 벌라고 환자한테 사기쳐서 뜯어내자는 것도 아니고
돈버는게 꿈인건 전혀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 돈을 향한 욕심이 너무 과해서 편법을 쓰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님이 하고계신 생각이 이기적이거나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좀 더 행복할 수 있는 방향은 그게 아니지 않을까요? 뒤에 부분은 혹시 도움이 되실까해서요
갈망만 크다 해서 꼭 성공에 이르지는 못한다. 가슴앓이에도 수준이 있다. 이기적인 사람들은 자기만 편안하고 행복하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산다. 고통의 수준이 자기 한 몸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셈이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의 고통까지 보듬는다. 가족 가운데 누가 신산스러운 처지에 놓일 때, 우리 대부분은 어떤 희생이라도 감당하려 든다. 나아가, 그릇이 좀 더 큰 사람은 친척과 지역사회의 고통도 자신의 아픔인 듯 받아들인다. 정말 큰 영혼을 가진 이들은 어떨까? 전혀 모르는 사람들, 인류 전체의 고통, 나아가 삼라만상의 아픔까지도 자기 것처럼 느낀다. 그리고 세상의 어려움을 없애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다.
그대의 고통은 어느 수준에 있는가? 그대가 의사가 되고 법조인이 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돈 많이 벌고 인정받는 직업이어서 하고 싶을 뿐인가, 아니면 세상의 고통 받고 억울한 이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서 하고 싶은가? 이 둘 가운데 누가 제대로 된 의사나 법조인이 될지는 분명해 보인다. 배우나 가수가 되고 싶어 하는 이들도 다르지 않다. 하지만 왜 연예인이 되고 싶은지 되물어 보라. 단지 재밌어 보이고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 때문인가? 아니면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픈 간절함 때문인가?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13&contents_id=29971&leafId=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