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2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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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독학하는 고2생 입니다.
작년 11월에 자퇴하고 나서 계속 어중이떠중이로 지내다가
요즈음 조금 나아진 1인입니다.
아직도 시간을 제대로 보내는 것 같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 1인이기도 합니다.
현재 물리1, 생물1을 하기로 했는데,
솔직히, 화학이나 생물은 거의 머리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화학은 오비탈 나오면서 접었고,
생물은 혈액형 나오면서 멘붕이 왔습니다.
물리도 역학에서 많이 고전하긴 했지만,
이제 어느 정도 역학은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생물1 대신 물리2를 선택해 물1물2로 갈까요?
물리2의 악독함은 다른 곳에서 소문으로 들어보긴 했지만,
개중에 그렇게 어렵지 않고 문제는 대부분 개념위주로 나온다는 말에
물리2를 해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어떨까요?
그리고 물리1물리2하면 더 유리하거나 불리한 학교가 있나요?
추가적으로 공부가 하는 것이 마음에 잡히지 않을 때 "이렇게 하면 된다!"하는 조언도 있으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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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1하고 2하고 40%는 겹치니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솔직히 지금 배운 입장에선 난이도가 그렇게 극악인 것도 아니더라구요.
지금 목표가 어디신진 모르겠는데 물1 물2로는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접수가 불가능합니다. 알아 두세요.
물리2 선택자입니다. 고2면 시간이 아직 많으시니 물리 II를 해 보라고 권해 보고도 싶군요. 근데 물리 I와 II의 내용이 별로 안 겹칩니다. 역학이 그나마 좀 겹치는데, 물리1의 그 빌어먹을-_- 상대성 이론이 물리 2에 등장하지 않고, 물리2엔 물건끼리 줄로 연결해 놓고 중력 장력 물어보는 것 같은 물리1 역학이 안 나와요. 가끔씩 구심력 + 중력으로 멘탈붕괴 문제를 내긴 합니다만 그건 반대로 물리1에선 비슷하게도 안 나오죠. 결과적으로 필요한 사고 능력만 같고 범위는 다른 두 과목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것 말고는 전기의 RLC가 겹치긴 하는군요. 이건 물리1이 물리2의 확실한 하위호환이라 2 배워 놓으면 1은 날로 먹습니다. 근데 1에 나오는 RLC는 원래부터 엄청나게 쉽기 때문에 크게 이득이라고 할 만한 점이 없습니다. 다른 개념들은 거의 안 겹친다고 보셔야 해요.
결론: 물1 물2가 생각해야 할 점들이 비슷하다. 근데 범위 자체는 별로 안 겹친다. 웬만하면 물1물2보단 타과목 하나 섞는 걸 권장합니다.
음... 역학하고 열역학. 교류 회로. 파동 초반부. 수소 원자 스펙트럼. 요런거 겹치는부분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세세하게 따지니 좀 다르군요.
아, 열역학, 파동 초반도 겹친다고 볼 순 있군요. 이것도 모두 물리1이 물리2의 하위호환입니다...만, 솔직히 물리1 수준은 중학 과학 이수자면 거의 상식 + 알파급입니다-_- 수소원자 스펙트럼은 잘 기억이 안 나는군요. 이건 오히려 화학1과 연관이 더 있는 것 같은데..
화학 2 : 열역학 많이 겹치고, 나머지는 다 다른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바빠서 글 제대로 못읽었는데
저 물리1보다 물리2하고 있음 ㅋㅋㅋㅋ
물리2 처음에는 개념이 어려운데 문제가 정말로 쉽게나오는편 개념 별로 심하게 안꼬고
물리좋아하는쪽이면 저처럼 이렇게 해봐요.
물리안좋아하는사람들은 물리2 굉장히 어렵고 신기하게 보던데
전 화학이 진짜............안됨;;;;아무튼 전 물리2만 봐요
참고로 화학1에 있는 오비탈 물리2 최후반부에 그대로 나옵니다.
맞아요. 저도 그래서 인강 듣다가 그 파트 그냥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