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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트인 [834163] · MS 2018 · 쪽지

2021-04-17 2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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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국어 공부할 때가 불현듯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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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6모 보던 시절

문학에서 정철의 관동별곡이 나왔습니다

국어 끝나고 애들이 점수 안나와도 일단 정철이 나왔다고 기뻐하더군요

이제 수능에서 정철 볼 일 없다고

사실 저도 그랬죠 6월, 9월에서 나온 작가는 평가원이 출제에서 배제해주는 편이니까요


그러다가 기출분석들을 쭉하며 지금까지 나온 작품들 리스트를 보던 중...

수능 역사상 유일하게 '단 한명'만이 지금까지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당해에 수능에 출제된 전적이 있었습니다

그게 정철이더라구요

13학년도 6월의 사미인곡과 수능의 성산별곡...


시간이 흘러서 예비소집이 끝나고 시험 직전 학원을 같이 다니던 친구 한명과 국어 뭐 나올지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현대시는... 뭐 백석 아니면 이용악이 나오지 않을까

소설은 무녀도? 사수? 육미당기? 최고운전? 어쩌구저쩌구

그러다가 고전시가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가 그 이야기를 친구에게 해줬습니다

설마 이번에도 나오겠냐며 호언장담을 하던 친구는 수능이 끝나고 저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며 소름이 돋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파본검사에서 우리가 이야기한 사람들 중에 정철이 나올 수가 있냐고


여러분 현우진 말마따나 "문제를 거르면 우리가 대학에서 걸러진다"라고 하잖아요

뭐든지 열심히 공부하도록 합시다

사실 국어 기출 풀다가 정철 만나고 불현듯 생각나서 써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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