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 의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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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의대를 꿈꿔왔던 재수생인데요 성적이 안되서
최하위권 의대라도 의사가 될 수 있으면 가려고했는데
아빠랑 아는분들이 하위권 지방 의대는 가지 않는게 좋다면서
거길 나오면 서울에선 의사하기 사실 힘들고 니가 꿈꾸는 의사랑은 거리가 멀거라면서
차라리 상위권 공대가 낫다고 하시는데
하위권 의대(관동대같은) 입결은 엄청 높은데 거품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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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린지 ㅋㅋ 어디든 의대만 졸업하면 다 똑같은 의사입니다
지방의대 나오면 지방에서만 의사질하라는 법이라도 있나요
전국에 교대(사범대) 졸업하면 선생님 되는것입니다.
그다음은 선생님의 몫이죠...
질문에 어이가 없어 답을 쓰지 않으려다가 딱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아빠 친구 분들은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아빠랑 아는분들이 하위권 지방 의대는 가지 않는게 좋다면서 "
하시는 말 알아보시지도 않고 말씀하시네요.
요즈음은 서울대버리고 지방의대라도 갈려고 용쓰는 시대입니다.
더 알아보세요. 그릭 의사는 면허증이 나옵니다. 본인이 법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 한 영원히 사용할 수 있죠
인간은 질투 시기의동물.
친구 아들이 의사 타이틀 갖는게 싫거나 ..
아직도 세상 돌아가는걸 모르는 작은 틀 속에서 사는 분 이거나....
헐 저 큰일났어요 지방치대 다니는데... 앞으로 어떻게 먹고살져...
엉엉 연대 올킬이었는데 가군 연대 쓸걸 데헷
ㅋㅋ
저는 서울 삽니다. 우리동네에 무지큰 상가가 있고 병원이 대략 10곳쯤 되는데 대부분이 지방의 출신인데요.
무슨 근거로 서울에서 의사하기 힘들다 하셨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아산병원 인턴 면면을 보면 절반은 지방의대.의전 출신인듯요.
아버님 아시는 분이 괜히 시셈나셔서 그러시거나 아님 잘 모르시면서 취중소담으로 하신 말씀인데 잘못 받아들여서 그런 듯.
의대는 서열이 없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서열 믿을거 못됩니다.
전국의 모든 의대는 상위 1%이내의 우수한 학생들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한문제 차이로 학교가 왔다갔다하고 내일 다시 수능치면 학교가 뒤바뀌는 범위내입니다.
따라서 하위권 의대란 없으며,
전국 어느 의대 나와도 의사 되는데 전혀 지장 없고,
서울에서 개원하는데 지장 없습니다.
의사가 된 그 다음부터는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최상위권 의대든 최하위권 의대든 높은 올 1등급 받으시면됩니다.
지방의대에 있으면 수련병원이 비서울권일 확률이 높아서 보통 인맥으로 괜찮은 병원 취직되는데 서울권으로 갈려면 그게 잘 안될가능성이 있다고는 합니다만은...하지만 반드시 서울에 있겠다 가 아니라면 님이 생각하시는 생활은 하실수있을거라 봐요 서울에 사람많이몰려서 페이도 낮고요...
이런거 말로 백번 설명해줘봤자 소용없고
주위에 어떻게든 지방의대생 or 지방의대출신의사를 찾아서 직접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뭐 또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다세요
지방의대 졸업해도 의사는 의사죠. 근데 위의 댓글 중에 졸업하고 의사 되면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했는데 그건 정말 위험한 생각이구요..
의사가 되면 스스로 어찌할수도 없는 것들에 의해 본인이 좌지우지될수밖에 없는 경험들을 하게 되죠. 절대 네버 자기 하기 나름은 아니에요 ㅋㅋㅋ
그리고 관동대 정도 보시는거면 본인이 꿈꾸는 의사가 될 확률보다는 그렇지 않은 의사가 될 확률이 더 높다는 주위사람들의 말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랍니당.
들어가면 그리 상관 없는 걸로 알아요......지방에 있는 의과대학 나와서도 하고싶은 것 다 하면서 의사 생활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저는 다른 해석을 내리고 싶네요.
요즘 의사란게 좋은 편인 직업이긴 합니다만 서울대, 연고대 학벌을 버리고 외진 지방으로까지 역유학을 가서 얻어낼 정도로 엄청 가치있는 직업인가 싶습니다.
여자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요새 공부 잘하는 남자들은 의사 말고도 괜찮은 할만한 직업들이 꽤나 있어요.
물론 전부다 대학가서도 엄청 노력해야 얻을수 있는 자리들입니다. 사실 그건 의사도 마찬가지지만 의대 생활은 견디고 버티는 거라면 다른 진로들은 알아서 쟁취를 해야 하는 길들이라는 차이점이 있죠.
아무튼 의사를 꿈꿔왔던 이유가 뭐였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이유와 제가 말한 이런저런 것들을 함께 버무려 좀더 깊게 생각해보실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꿈꾸던 의사의 모습의 경우 의대와서 여기저기 줏어듣다보니 알고보니 '한국의 특수사정상 존재가 불가능한 의사' 더군요. ^^;; 님은 뭘 꿈꾸신 지는 모르지만 수험생들과 외부인들은 의사에 대한 정보가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이렇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길.
지역적 차이, 학벌적 차이 엄연히 있습니다.
학벌적 차이도 있고, 인기과에서도 차이를 보일수 밖에 없습니다. 못난 대학일수록 인기과를 먹기에는 많이 힘들겠죠.. 비인기과는 병원에서 병원장이 똥덩어리 취급 한답니다(아부지가 아는 병원 이사장 왈). 그래도 뭐 전문직이니깐...
전국 의대 어디나 자기하기 나름입니다. 특히 지방의대는 자기 집 가까운데로 진학하시기를추천합니다. 아래 기사 참고바랍니다.
- 기사 일부 -
한편, 서울대학교병원은 전임의(fellow), 교수 선발과정에서 순혈주의를 타파, 문호개방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1년 14.4%(202명 중 29명)에 불과했던 타교 출신 전임의 합격 비율은 2012년 26%(196명 중 51명)로 크게 늘었다. 올해는 201명 중 88명이 타교 출신으로 그 비율이 43.8%까지 높아졌다.
이 기사는 여기에 인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국립대 교수는 일정 부분을 타교 출신을 뽑아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뽑는 것이고, fellow는 병원에서 전문의 인력을 저렴한 임금에 부려먹기 위해서;;; 뽑는 것이며.. 서울대에서 fellow 해봤자 나중에 서울대마크 못 겁니다.
리플을 보면 참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각자의 위치와 생각에 따라서 반응들이 좀 갈리는 느낌이랄까요;
사실 저도 중간과정이겠지만 '지금껏 나도 해낸게 있고 이제까지 잘 살고있다'라는게 있기때문에 긍정적인 쪽으로 감정이입이 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