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汚褸悲 [378926] · 쪽지

2013-05-30 04:38:55
조회수 2,939

일베 인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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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쟁총각 · 408445 · 13/05/30 10:34 · MS 2012

    정말 보통 일이 아니에요. 학생들이 위험하네요.

  • 우츄프라카치아 · 46545 · 13/05/30 10:46 · MS 2017

    초등교사입니다. 제가 오르비하는 것도 문제가 될까요? 지금부터라도 얼른 세탁해야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 Fait · 366553 · 13/05/30 11:11 · MS 2010

    오르비가 일베는 아니잖아요 .. ;

    오르비에 선생님들 많으세요. 특히 진학담당교사도 많으시고요.
    물론 저런 글을 쓰시면 학부모나 학교에서 문제 삼기 전에 오르비에서 강등을 당하시겠죠..

  • 바닐라맛치질 · 243365 · 13/05/30 11:24

    욱츄옹 ㅜㅜㅜㅜ

  • 원서천사 · 448418 · 13/05/30 11:45 · MS 2013

    이건 또 무슨 논리신지;;;

  • 우츄프라카치아 · 46545 · 13/05/30 12:42 · MS 2017

    아 요새 보니까 별반 다른거 같지 않아보일때도 자주 있길래...

  • 법치주의 · 447905 · 13/05/30 16:08

    가끔 억지스러운 논쟁 벌여 답답하긴 해도 로ㄹ이라거나 ㅎ어; 같은 표현 등 패륜적인 언사는 거의 없던 것 같은데요. 결정적으로 저긴 그런 태도에 운영자의 제재 의욕이 완전히 없다시피 하지만 여긴 신고 들어오면 바로바로 처벌해 버린단 차이점도 있고요. 그리 걱정하실 만한 건 없어 보이네영.

  • Identity · 340614 · 13/05/30 13:05 · MS 2010

    처음에는, 그저 호기심이 자리하고 있을 뿐이었다. 네x버, 네x트 등의 인터넷 사이트들을 오가며 그들만의 여론을 형성하는, 그 거대한 집합체의 정체가 궁금했다.

    광주는 뭐다, 노운지 중력절, 홍어택배 ㅍㅌㅊ?....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이 넘쳐났다. '광주' 가 도시지 대체 뭐며, '노운지' 나 '중력절' 은 또 뭐고, '홍어택배' 는 말 그대로 홍어가 담겨진 택배 상자인지...기괴한 제목의 글들을 하나씩 클릭했다. 5.18 당시 광주 시민들이 총을 들고 있는 사진, 여러 개의 관이 있는 사진, 대통령의 사진에 동물을 합성해 놓은 이미지 등등이 보란듯이 올려져 있었다. 처음 그곳을 접한 후 나의 생각은 이랬다.

    '이거 순 미친놈들 아냐?'

    그런데, 그런데...이상하게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수많은 양의 글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왔고, 그 많은 글과 댓글들은 모두 그들만의 문화를 향유하며 웃고 즐기고 있었다. 그들은 자칭 '애국보수' 리는 틀 안에서의 소속감을 느끼고 있었다. 얘들 봐라? 어디 어떻게 노는지 좀 볼까? 그렇게 눈팅을 시작했던 게 하루, 이틀, 삼일, .....일주일, 한 달. 한 달을 넘어서서, 두 달까지.

    나름대로 상위권을 유지하던 학점은 땅으로 추락했다. 학교 결석일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곳의 사상을 바깥에 그대로 드러내어 친구들을 잃었다. 그곳에 찍어올린 인증사진이 원인이 되어 알바에서도 짤렸다. 이제 나는, 소위 말하는 폐인이 되었다. 나는 그곳에 중독되었다. 너무나도 옳은 그들의 '팩트' 덕분에 말이다. 그들은 결코 쓰레기집단이 아니다. 그들은, 이 나라의 진정한 애국 보수이며 최후의 보루이다.

    아아, 이제 나에게 남은 것은 그곳 뿐이다. 내게 남은 사람들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그곳의 동지들 뿐이다. 현실에선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곳을 보면서 견딘다. 나와 뜻을 같이하고 있는 그들을 위해서.

    일베여, 이제 내겐 너밖에 없다.

    -어느 일베충의 흔한 루트.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