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집안 분들은 시야가 아주 넓은 편은 아니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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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6촌 정도 되는 친척 집안이 3대째 의사집안인데, 그분들의 시야가 솔직히 말하자면 좁아요 이게 잘못됐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인생의 궤적이 현대의학 공부나 병원 근무 이런거에 한정되서 안 그런게 더 힘든 것 같아요 의사 집안 친구도 아는데 (한약의 구성 성분도 모르지만) 한약을 제일 싫어한다 그러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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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맞는 말이십니다 그냥 성급한 일반화 저질러 봤어요ㅋㅋㅋㅋ
강예서
?
훠훠
아 스카이캐슬 말씀이구나 저 드라마를 잘 안봐서ㅋㅋ
수련기간이 길다보니까
폐쇄적인 성격이 워낙 강한 집단인건 당연하고
집안 단위까지 가면 부모님 아는 사람도 대부분 의사일테니 어쩔수 없을것 같긴하네요
그쵸 결혼까지 의사들끼리 하니깐요 개인적으로 이게 의한 갈등의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의한대전..까진 잘 모르겠는데
한의학에 대한 무지가 특히 공포나 기피로 이어지기 쉬운것 같긴해요
저도 원래 한약하면 어렸을때 애들먹던 키크는 한약 이런 유사약품만 생각나서 안좋은 이미지밖에 없었음
한양방 갈등 원인은 한의사에 대한 권한이 의무에 비해 지나치게 비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의사 및 비의사 한까들이 한의사는 욕하면서 한약사 한약조제업자 침사 구사는 안까는데 한의사만 까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알죠. 솔직히 전 비의사 한까들은 거의 100% 여우와 신포도, 남잘되는꼴 못보는 버러지같은 국민성 가진 인간들이 대다수라고 봐서.. 아 물론 한의학을 신뢰안하는 정도를 넘어 병적으로 집착하는 한까들을 말합니다. :)
무튼 너 한까였어? 뭔 뚱딴지같은 소리냐 하는데 서양의학에 비해 한의학의 역할이 적은건 팩트인데, 그에 대한 대우나 권한은 전통의학을 MD로 인정하는 국가들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높은편입니다. 완전한 의료이원화 국가인 한국에서 진단권 처방권 모두 갖고 있는 의료인은 한의사가 유일해요. 그러니 한의사 만족도가 최상인겁니다. 어차피 키배떠봐야 현실에서 본인이 어떤 역할과 권한을 하느냐가 중요한건데 약사나 파라메딕은 권한에서 명확한 한계가 있고 심지어 의사도 약사한테 처방권을, 물치사 방사선사도 권한을 일정부분 넘긴상태죠. 반면 한의사는 한방분야에서 거의 제왕적으로 군림하고있습니다. 모든걸 본인이 다하잖아요. 얼마전 어떤 오르비 회계사분이 '한의학은 마이너 느낌이 강하다보니 나는 고경 VS 지방한 중 고경가겠다' 라고 말했는데 웃고말았습니다. 사실 현실에서 어차피 한의사가 한의원이든 한방병원에서 마주치는 사람은 한방의료를 신뢰하는 환자기 때문에 마이너고 메이저고 지X이고 의미가 없습니다. 슈퍼인싸도 아니고 한의원에 찾아오는 1일 평균 25명 환자들 보기도 바쁩니다. 타직종 비하발언은 아니지만 메이저 의학 공부했으면 뭐해요. 본인이 파라메딕이면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게 없는데.
무튼 그러다보니 의사들은 한의사를 싫어하는게 당연하구요. 특정 질환에서 자기 환자풀 뺏어먹을 수 있게 법적으로 동등한 의료인으로 규정해놨는데 어떤 의사가 좋아하겠어요. 저만해도 의사 친구들 한트럭이지만 그거랑 별개로 의사 집단에 대해서는 매우 적대적인거랑 비슷한거죠.
음.. 설마 그냥 무작정 싫어할까요?
제가 오래 산건 아니지만 아직까지 반례를 못 봤습니다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비단 의사뿐 아니라 전문직들이 시야가 좁긴해요. 근데 타전문직들은 자기가 아는분야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자기일만 잘하는데 모든 의사들이 다그런건 아니고 제 주위 의사들만 한트럭인데(의치한 100명 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부모님 친구 의사 많음) 개개인 의사들은 정말 대부분 좋고 저도 의사 친구들이랑 오히려 잘 맞아요. 도움도 많이받고. 근데 이게 집단으로 들어가면 의사 집단처럼 타직종에 대해서 아는척 하고 씹는 집단은 매우 드물죠. 이게 타직종과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긴 수련기간과 폐쇄성이 원인이 가장 크다고봅니다 저는. 파라메딕들한테는 말할 것도 없고, 한의사 약사에 대해 공격적인건 당연하고, 치과의사 무시하는 의사들도 있고. 뭐 국민 정치권 백성이라느니 하는 의사들도 있고. 한의사도 집단단위로 들어가면 침사나 구사나 한약사들 줘팰때도 있고 개무시하는 점이나 법조인 집단도 검경수사권 조정에서 칼들이대는건 있는데 의사 집단처럼 치졸하게 매일같이 타직종 비하하는 뉴스보내고 의대교수 한의대 출강금지 이런 치졸한 짓은 안하죠. 지금 법조계랑 경찰이랑 너죽고 나죽자인데 그렇다고 로변들이 경찰청 특채 가지말자 이런 짓 안합니다.
그리고 저 위에 '한약 무작정 싫어할까요?' 하는데 네. 그냥 무작정 싫어해요. 그리고 그걸 싫어하는게 무슨 대단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함. 근데 의사가 아닌 한까들은 현실에서 본인스스로도 한의사보다 사회적 경제적 계급이 낮다는걸 본능적으로 알기도하고 본인이 한의학에 대해 아는게없다보니 넷상에서만 설치지 현실에선 쭈구리로 있는데 의사들은 되려 한의사보다 메이저보다보니 더 그러는것도 있고... 무튼 한약도 약이기 때문에 당연 의료사고 생기면 응급실에 가요. 근데 문제는 그 한약이 한의사가 처방한 약인지 동네 건강원이나 한약방에서 처방한거지 모르는데 그냥 모든 한약=한의사가 처방한것=모두 의료사고가 나는약=깜장물 이라고 규정하는거죠. 정작 의료사고 나는 한의사가 처방한 한약은 의원 치과의원과 % 차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요. 비슷한 논리로 1차 의원급에서 잘못진단해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응급실로 가는경우도 있는데 그렇다고 전문의약품 전체가 문제가 있다고는 안하죠.
근데 이런말해봐야 어차피 사람 생각안바껴서 그냥 본인일 잘하는게 최선입니다. 어차피 로컬나오면 누가누가 돈더잘벌고 권력있고 좋은집 사느냐로 평가되는터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