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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좀 가자 [610109] · MS 2015 · 쪽지

2021-02-23 19:21:58
조회수 489

경제 질문해요...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36425761

도무지 제 개념과는 정반대라서 여기에 질문 드려봅니다.

고민 중인 문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능 경제를 자세히 설명해주실수 있는 분 답변 꼭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ㄱ. 선택지를 저는 당연히 맞다고 생각하고 풀었습니다.


제가 아는 상식으로도 너무 맞는 말이고, 지금 관련 서적을 살펴보았는데도 맞다고 나옵니다.


일반적인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을 초래하고 이는 곧 채권 수익률의 상승을 의미합니다. 이게 맞는 것 아닌가요...???


고민없이 풀다가 답이 ㄱ.ㄴ.ㄹ 이 나와서 한참 헤맸는데 답지는 ㄱ이 가격하락해서 수익률 떨어진다라고 합니다. 아무리 학평이라지만, 주식이나 예금 등의 수익률은 그렇게 혼용할 수 있다고 쳐도, 채권엔 채권 수익률이라는 명백한 개념이 존재하는데 이렇게 출제가 이뤄질 수 있나요...?? 기타 오류 정정 사항 같은 것도 엾어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 의심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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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의 본질 · 953466 · 21/02/23 19:44 · MS 2020

    님이 지적하신 대로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비례 관계에 있으므로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게 되고, 이는 나중에 채권을 팔 때 얻을 수 있는 시세 차익이 감소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채권의 수익률은 하락하게 되겠죠.

  • 어디든 좀 가자 · 610109 · 21/02/23 19:51 · MS 2015

    다른 금융 상품이면 충분히 옳은 말씀입니다만, 채권에서는 수익률이라는 개념이 (통상 만기 수익률이라고 정의합니다) 현재 가격 대비 만기시 얻을 수 있는 총 수입을 의미합니다. 특히나 채권 같은 경우는 그래서 금리와 가격이 반비례하고 금리와 수익률은 비례하게 됩니다. 라고 저는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 공부의 본질 · 953466 · 21/02/23 19:55 · MS 2020

    금리를 구분해야 합니다. 우리가 금리와 가격이 반비례한다고 할 때의 금리는 시중 금리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금리와 수익률이 비례한다고 할 때의 금리는 채권의 금리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채권의 금리는 채권 발행 시점으로부터 고정되어 있습니다.

  • 어디든 좀 가자 · 610109 · 21/02/23 20:38 · MS 2015

    맞습니다. 그래서 고정된 채권 금리와 변동 이자율의 차이에 의해 채권 수요가 달라지게 되고, 이는 곧 (기존 발행된) 채권가격과 반비례하게 됩니다. 당연히 제가 말씀드린 금리가 변동한다는 것은 역시 시장금리의 변동에 따른 채권의 수익률의 변화가 비례관계에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제가 아는 내용이 맞는지, 위 문항과 어떤 부분이 어떻게 배치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공부의 본질 · 953466 · 21/02/23 20:46 · MS 2020

    ㄱ 선지에서 금리가 상승한다는 표현은 시중 금리가 상승한다는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채권의 금리는 고정되어 있으니 상승할 수가 없지요. 그러면 시장 금리가 상승했으니 채권의 가격은 하락할 것입니다. 채권의 가격이 하락했으므로 나중에 팔았을 때 얻는 시세차익이 감소하겠지요. 따라서 기존보다 채권의 수익률이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의 수익률은 하락하므로 ㄱ 선지는 틀립니다.
    즉 채권의 수익률은 채권의 금리와는 정비례하지만, 시중 금리와는 반비례합니다.

  • 어디든 좀 가자 · 610109 · 21/02/23 22:16 · MS 2015

    예...?? 제가 처음 접해보는 해석이라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채권에서 수익률이라고 하면, 채권수익률은 통상 만기수익률을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수익률은 경상 수익률(이자수입) + 스프레드(시세 차익) 으로 계산하는 것으로 배웠습니다.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이는 채권구입가의 하락을 의미하고, 다시말해 수익률이 증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만기에 100만원을 받는 채권을 95만원에 샀는데, 시장 금리가 상승하면 해당 채권의 시장거래가격이 80만원으로 떨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채권의 수익률은 약 5프로에서 25프로로 20퍼센트포인트 남짓 상승하게 됩니다. 물론 단순하게 보아 95만원에 샀는데 시세가 80만원이 되었으니 17프로 정도 가격이 하락한 것은 맞지만, 이를 두고 수익률이 하락했다고 표현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짚은 부분이나, 오해하고 있는 내용이 있는 건가요..??

  • 공부의 본질 · 953466 · 21/02/23 22:32 · MS 2020

    제가 혹시 잘못짚은 부분이 있는지 채권의 수익률을 구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왔습니다. 채권의 수익률을 구하는 것은 복잡하지만, 채권을 구매하는 데에 소요된 비용 대비 채권으로부터 얻은 이익이라는 점은 변함없습니다. 글쓴이분이 든 예시대로 채권을 구입하는데 95만원을 썼고, 시중 금리가 상승해서 채권의 매매가가 80만원으로 떨어졌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당연히 채권을 매입하는데 든 비용 95만원은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채권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이자수익과 시세차익에 따른 수익입니다. 이자수익은 채권의 이자율이 변하지 않으므로 변함이 없을 겁니다. 시세차익에 따른 수익은 채권의 매매가가 감소했으므로 감소할 것입니다. 따라서 시중의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의 수익률은 낮아집니다. 이는 채권을 매입한 비용은 그대로이지만, 채권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글쓴이분이 아마 오해한 부분은 '시중 금리가 상승해 채권의 매매가가 떨어졌으므로 채권의 매매가 대비 이자수익이 상승한 것이 아니냐'인 것 같습니다. 네 물론 채권의 매매가가 떨어졌으니까 채권의 매매가 대비 이자수익이 상승한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채권의 수익률은 채권의 매매가 대비 채권의 이자수익이 아니라 채권을 매입한 비용 대비 채권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익입니다. 여기서 채권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시세차익에 따른 비용과 이자수입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