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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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청소년 상담사로 명확합니다.
그런데 위 직종이 전문직이고 대학이나 스펙 이런 것들 보다는 실무실력을 많이 보는 편인데 구지 대학을 죽기 살기로 가야 하는지 의문이드네요.
중학교때는 멋모르고 부모님이 하라는대로 죽기 살기로 공부해서 현재 명문고등학교에서 기숙사 생활하고 있습니다.
옆에 있는 친구들이 열심히 공부하니까 저도 따라서 하긴하는데 시간채우는 공부같고 성적도 좀처럼 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도 억울하거나 답답한 마음이 일절 없습니다.
제가 지금 공부하는 이유는 오로지 나중에 혹시라도 후회할까 싶어서 하는 것 같습니다. 또는 부모님의 기대도 있고요.
공부에 욕심도 없고 열정도 없고..
왜 이렇게 됐나 정말 한심합니다. 하루에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로 보내는데 도무지 왜 하는지 과연 필요할지 정말 답이 없어요.
그냥 의미없이 사는 것 같습니다. 죽고싶고 넉넉하지도 않은 집안형편에 학비 축내면서 이런 마음가짐으로 사는게 너무 싫네요
그냥 집 근처 인문계로 전학을 가서 알바뗘서 집에 돈도 보태고 공부는 적당히 해서 그저 그런 대학교 가서 자격증따고 원하는 생활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치열한 생활 속에서 억지로라도 공부만하면서 좋은 대학교를 목표로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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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꿈은 청소년 상담사..
꿈은 청소년 상담사..
꿈은 청소년 상담사..
청소년 시기에 이런 고민을 갖고 지내본 사람만이
청소년 상담사가 됐을때
지금의 그대가 이야기하던 이 고민을
이해해주고 해결해 줄 수 있지않을까요..?
때론 힘들어해본 경험도 스펙이 되리라 믿고 살아요 저는..
타인과 함께 사는 세상..
독일의 시인 릴케가 말하길 질문을 잊지 않는 한 그 답속에 사는 자신을 만날꺼래요..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런 고민들이 정형화된 답이있는지.. 혹은 답이 있어도
고등학교때 찾지못하고 대학생이 되서야.사회인이 되서야 찾으면 의미가 있을지..
하지만 청소년 상담사라면.. 자기가 겪은 시행착오를 다른 청소년들은 겪지 않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타인을 향한 삶을.. 위해..?..
삶의 의미는 정해져 있는것이 아니라 살면서 찾아보는거 같아요..
좀 힘들고 잔인해도 스스로 결정하는게 가장 후회가 적을거 같네요
화이팅..!
오 릴케말 멋지네요
그외에 주옥같은말 감사합니다!!
정확히 꿈이 무엇인가요?
" 청소년 상담사가 돼어서 , 청소년의 아픈 마음을 풀어 주고 싶다. "
한국사회는 어떤 부분에서는 너무 비합리적이고.. 인정되지 않는 부분이 많죠.
예를 들면, 청소년 A가 청소년 상담을 위해 청소년 상담실을 찾아갔습니다.
그곳에는 2명의 청소년 상담사가 있어요. 한명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청소년 상담사로써의 경력을 쌓아오신 분이고
다른 한분은 사람들이 칭하길, 명문대학이라고 하는곳에 진학하여. 청소년 상담관련 과에서 여러 공부를 하고,
연구결과도 내신분이며 분야에서 ' 다른사람들 ' 이 인정해주시는 분입니다.
자, 그럼 여기서 이 청소년이 2명의 상담사 분에게 상담을 받을때..
아직 가치관이나 여러 생각들이 확실히 정립돼지 않은 미성숙한 자아의 청소년이..
그것도 사회의 온갖 고정관념에 찌들고, 세뇌받은 청소년이
어떤 분의 말씀에 더욱더 귀를 귀울이고, 감명을 받으며, 믿음을 가질까요?
이래서 비합리적이라는 겁니다. 속칭, 명문대학이라는 곳을 나오나 고등학교를 졸업하나 그 사람이 청소년을 생각하는 마음이나 일에 대한 열정은
전혀 차이가 없을 확률도 높을뿐만 아니라. 오히려 실무능력이 뛰어난 분이 휼륭한 상담가가 될수도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적어도 한국사회에서는 그렇다고 인정하는 사람들보다, 아니 청소년보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이 많다는 것이 문제죠.
물론, 저는 아직 사회경험도 부족하고 이쪽분야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제 부족하고 어눌한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 책과 어른들께 들은, ' 현실적인 ' 이야기는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부분이 정말 공감가지 않으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것을 제쳐두고도
' 사회 ' 라는 곳 안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시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경제적인 부분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실무능력을 쌓으시는 것보다, 왜생겻을지도 모르고, 누군가에게는 터무니 없을지 모르는
이 학력피라미드의 상위권을 차지하는것이 경제적인 부분을 해결하는것에 많은 도움을 줄것입니다.
거기에다가 글쓴이 님께서 생각하시는 꿈에 절대로 -부분이 될 이유는 이 사회에서 하나도 없습니다.
이건, 이미 이 길을 지나오신 분들의 산 경험이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구요.
속세를 단절하고, 머리 깎으시고 산에 올라가셔서 청소년 상담가 하실생각이시라면. 물질적인 부분이 최소한으로 필요하시다면
궃이 대학을 가시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그럴 생각이 아니시라면, 그냥 ' 간판 ' 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원래 대학의 취지는 대.학 을 하러 가는 곳이지만 이미 이 의미는 변질된지 오래입니다. 그것은 저희가 봐꿀수없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라끄리님께서 쓰신 말씀을 빌려서 말씀드릴께요
좋은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실력과 노력으로 좋은 대학교에 진학한 많은 사람들을 추월해 앞서나갈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좋은 대학교에 합격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그러지 못했다면 평생동안 아마 천 번 이상은 마주치게 되었을,
" 실력과 노력으로 많은 사람을 추월하신 분이 왜 하필 좋은 대학에는 합격하지 못하셨습니까 "
라는 질문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다.
이것은 사회 생활을 하면서 불필요한 검증과정을 생략받으며 삶의 효율을 높이고, 삶의 여러 국면에서 강력과 자신감과 자기확신을 갖게 함으로써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게 하는 믿음직한 무기가 된다.
물론, 글쓴이님의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이기 이긴다. 라는 것이 아닐지라고 할지라도 아까 앞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경쟁은 반드시 필요하고, 그곳에서 이기는것도 필요한 순간이 찾아옵니다..
제 말이 안 와닿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른거니까요. 하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선택은 자신의 몫이 니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