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내 생각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36345429
몸으로 때리면 신께서 서울대 문이 아니고 천국길이라도 열어주신다.
-물론 노력만으로 무언가를 이룬다는 건 어림도 없다. 운이 필요하고, 환경이 필요하고, 조력자들이 필요하며, 마지막으로 노력의 올바른 방향성이 확고하게 자리잡아야 한다. 하지만, 무언가를 탓하기 전에 일단 스스로의 힘이 다할 때까지 문을 두드리긴 했는지부터 살펴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인간은 몇 없을 것이다.
절대 외연에 탓을 돌리지 말자, 원인은 너에게 있다.
-'과정주의자'가 되자. 항상 피드백을 통해 되돌아보고, 정말 문제의 원인이 외부에 있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사실 문제의 원인은 '너'였을 확률이 매우 높다. 외연에 탓을 두는 순간, 그 문제가 다시 닥쳐올 때 해결책을 찾는 일은 요단 강 건너 가는 것이다.
지금의 일이 성공적이지 못하다고? 투정부리지 말자.
-너의 일이 올바른 방향성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이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경쟁자들보다 노력을 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라면 운의 요소인데, '운'도 준비한 자의 몫이다. 결코 불특정 다수의 몫이 아니니 운이 없다고 투정 부리는 짓은 더더욱 하지 말자.
잠부터 줄이고, 몸부터 건강하게 만들자. 호랑이의 눈을 가지자. 초롱초롱하지 않은 눈의 신입 사원을 뽑고 싶어하는 사장들은 없다. 생기가 있는 눈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 먹이를 찾으러 집을 나가는 새는 기회를 경쟁자들보다 일찍 발견하리라.
인생은 충분히 밝다.
현대 기업을 일궈낸 정주영 회장. 그는 어릴 적 빈대들이 방바닥을 들쑤셔 잠도 제대로 못 잔 상태로 노동했다고 한다. 괴로운 시간이었음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는 빈대 잡는 뚝심으로 한국을 조선업의 강국으로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모두가 인정하는 국가의 위인이 되었다.
인생은 충분히 밝다. 최소한 한국에는 모르는 식당에 거지 꼴로 무작정 찾아가 죽을 것 같으니 공기밥 한 공기만 달라고 빌었을 때 총부터 쏘는 식당이 없다. 옆나라 중국에서는 눈앞에서 아이가 차에 밟혀도 꿈쩍 안하는 보행자들이 널렸다. 인심 좋은 곳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선천적 이점이 스스로의 우울감이 잡아먹지 않도록 하자. 재래시장을 하루 동안 걸어보면 인심 넘치는 아주머니들이 음식을 권유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암울한 감정을 느낀다면 사람들 곁에 다가가자. 용기를 내면 자그마한 구원의 손길들이 여럿 올 것이다.
항상 사유하고, 성찰하며, 고뇌하는 '인간'이 되자. 호모 사피엔스는 사색하는 동물이다.

우린 결코 쓸데없이 만들어진 잉여 인간이 아니다. 펜을 잡고,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나누자. 앞을 방해하는 것들은 사물이든, 이유도 없이 너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주변인이든 싸그리 치워버리고 나아가자. 쓰레기는 쓰레기일 뿐이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
자지 버섯 4 0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버섯입니다
-
통합사회 미녀 선생님 0 0
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난 왜 이분 글 쓸때마다 맘에 들까....

심오하네요한달을 낭비한 저에게 모든게 와닿는 글이네요
번아웃인지도 모르고 자신을 쏘아붙였는데 결국 남는건 없고 쉬지도 못했더군요 최근엔 우울증 약 먹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냥 그 처지를 변명삼아 전 공부를 안했던거 같군요
팔로우하고 갑니다~
가는 순간까지 멋진 조언을... 님은 정말 훌륭한 옯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