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수기#2 재수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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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글이 많이 늦어져서 매우 죄송해요...
저번주 개강에 이후 제대로 수업하고, 선배들의 밥을 얻어 먹다보니...
그럼 다시 쓸게요..
우선 재수를 확정하고서는 선행반을 등록했어요. 그게 저의 첫번째 실수였죠.
이번에는 기필코 수능을 잘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선행반을 시작했지만, 고3 내내 놀던 습관은 떨쳐내기 힘들더라고요.
12월 말부터 2월 초까지 하는 선행반에서는 잘 버텼죠.
문제는 재수종합반이 시작할때 부터였죠. 재수를 결심하면서 가졌던 의지는 희미해져가고 있었고, 슬슬 놀고 싶은 마음이 들고 있었죠.
때마침 3월 모의고사를 보았고, 결과는 썩 나쁘지 않았습니다. 대략 서울대와 지방의대 사이의 점수?
그래서 마음을 놓고, 핸드폰을 가지고 문자를 신나게 하기 시작했고, 공부와는 슬슬 거리가 멀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업시간을 핸드폰을 가지고 놀면서 수업을 안듣기 시작했는데, 핸드폰요금이 워낙 많이 나온 바람에 5월 정지를 먹었고, 그래서
다시 공부를 할 줄 알았지만 그 시기부터 반아이들과 친해지면서 저의 재수 생활은 타락해 가고 말았어요.
5월 부터는 거의 자습도 하지않고 피씨방을 다니면서 게임을 했고, 거기다가 친구의 스마트공기계도 빌리게 되서 거의 공부와는 담을 쌓앗어요.
그러나 5월 이후 모의고사에도 꾸준히 성적은 현역 때 성적보다 계속 잘나왔고 저는 거기에 안주하고는 거의 공부를 하지않고 계속 놀았어요.
물론 공부를 아예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죠. 재수 시작할때 이명학 선생님 프리패스를 사서 그 커리큘럼을 따라서 인강을 들었어요.
왜냐하면 과고 준비를 한터라 영어를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거지 같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영어 인강을 들으면서, 기초적인 실력부터 기르려고 했습니다. 리드앤로직, 신택스, 공감어법을 모두 완강을 했고,
그러면서 외국어 모의고사에서는 거의 틀리지 않았습니다.
인강으로만 외국어를 해서 실력이 늘다보니 자연스럽게 ebs와는 거리를 두고 ebs외국어영역은 거의 하나도 보지 않은채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채로 비정상적인 공부법으로 공부를 하다보니, 학원에서 시험을 보는 사설 모의고사가 평가원 모의고사 보다 성적이 잘 나오기는 했지만,
평가원 모의고사 자체 성적도 나쁘지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고, 이게 저의 두번째 실수였죠.
그리고서는 학원에서 마지막 11월 모의고사를 보았는데 언수외는 보통정도 였지만, 과탐은 화1생1물2가 모두 만점이나와서
수능 날까지 안심하게 된것이 제 마지막 실수 였어요...
그리고 재수때의 수능날, 긴장감 전혀 없이 실수 없이 수능을 봤고,
성적은 노력의 산물이라는 말이 맞듯이 저의 성적은 처참 했습니다...
언/수/외/화1/생1/물2 1/1/4/2/3/3
수시를 의대를 다써놔서 최저를 맞추지 못했고, 결국 정시로 대학을 가게되면 현역이랑 차이가 없었어서 결국 부모님과 오랜 대화를 통해
저는 다시한번 수험생이 되기로 했고, 다시 한번 강대 유시험을 보았고, 이번에는 마이맥 강남대성 프리미엄반이 되어서 그곳에서
저의 삼수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재수를 마치면서 깨달았던 점은 모의고사와 수능 성적은 전혀 상관이 없고, 평소에 공부하는것과 모의고사 성적 또한 그리 큰 관련성이 없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삼수를 시작하기 전에 저는 마음을 확실히 고치지 않는이상 성공을 할수 없다는 생각에 개강날까지 공부랑은 담을 쌓은채 아무생각 없이 놀았어요.
그럼 다음 편에 삼수 얘기를 이어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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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너무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제가 강의와 노는것과 선배만나러 가는것때문에..바빳다는건 핑계고요...ㅜㅜ
다음건 최대한 빨리 올릴게요.....ㅠ
아 그리고....멘토링 같은거 원하시면 쪽지 주세요...시간이 되면 해드릴 게요^^
궁금한게 있는데
연대13학번님은 삼수이시고 바로윗학번에 현역선배가 있으면 존댓말 쓰나여,?
일단..연대는 나이제지만 선배쪽에서 말을 놓으라고 하지않는이상
존댓말을 쓰는게 원칙입니다^^
저기 쪽지 보냇는데요 확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