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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롱고 [443815] · MS 2013 · 쪽지

2013-03-02 21:17:07
조회수 1,116

서울대 전기공학부 수시 일반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3622538

이제 고3 수험생인데요

이제 서울대 특기자전형이 일반전형으로 바뀌었는데 이름만 바뀐거지 어차피 특기자(스팩으로) 뽑는거라고도 하고 이제 내신 구술로도 충분히 갈수 있다고 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희망하는곳은 전기공학부고요
지금 고2까지 국수영과 내신은 1.23?정도 되고요 1학년 사회를 넣으면 1.3쯤됩니다

고3 일학기때 올1등급찍어버리면 1.17까지 할수 있겠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고1때 수학등급이 2,2라서 조금 불안하네요 고2때는 1,1 이지만 자연계는 내신총점보다는 수학과학이 최고라고 해서..

그래도 과학은 생명과학1 빼곤 모두 1등급이고요 생물은 1등차로 2등급 그래도 생물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고3일학기 빡시게해서 수학 과학 다 1찍으면 자소서에 수학등급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적으면 만회가 될까요..

또 스펙이 문제인데 정말 별거없습니다

저희학교과 과학중점학교라서 과제탐구대회에서 3등한거(정작 계열은 과학중점계열이 아닌 일반 이과입니다)교내 토론대회 입상 기타 교내수학경시대회 교과우수상 머 이런거밖에없고요..

서울대 일반전형이정도로 가기 힘들겠죠?
설대 특기자 8할이 특목고생이라던데.. 지방 고등학생은 지균밖엔 답이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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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공이 · 431057 · 13/03/12 14:52 · MS 2016

    제가 아는 선에서 쓰겠습니다.

    전 현역 때 설대 화생공 지균 썼다가 떨어져서, 재수해서 화생공을 특기자로 다시 지원했으나 수능이 또 미끄러지는 바람에 원하던 목표를 못이루고 지금 서강대 기계공학부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님이 지균 전형 말고 특기자로 지원하실거라면 내신에 크리티컬이 뜨지 않는이상 크게 지장 없어요....[전 2학년 2학기 때 문학 과목 뺀 모든 과목(윤리, 경제, 정컴, 일본어 모두 포함) 1등급 관리해서 1.04 였습니다.]

    그리고 면접할 때나 자소서 제출할 때 교수가 출신학교 모르게 되있어서 질문자님 학교가 과학중점학교라는거 아무 소용없어요.


    또, 탐구대회나 토론대회 수학경시대회 입상한게 교내면 거의 의미 없습니다.[저도 교내 화학경시대회 금상 2회, 창의력발명대회(? 대회 이름은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동상 수상, 대학교 주최 수학경시대회 입상 있었지만 특목고 애들에 비하면 넘 딸렸어요.--- 그 친구들은 전국 과학 올림피아드 아님 KMO 수상자, 아니면 텝스나 토플이 죽이는 애들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리고 공부한 것도 일반계고랑 완전히 다르다는 것은 아시겠지요.... 교수님들께서 이런것 고려하셔서 일반계고 친구들도 뽑긴 하지만 뽑힌 친구들 대부분은 대학교 1학년 일반화학이나 일반물리 아니면 뭐 기타 다른 대학수학책을 어느 정도 보고 온 애들일 겁니다.]

    지금 질문자님께서는 서울대 수시 전형에 들어가는 요소에 너무 걱정하시는데 님이 적장 걱정하셔야 되는 건 수능 때 제대로 등급받는 겁니다.

    뭐 아닌 사람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6,9평가원 때보다 수능때 등급 좀 떨어져요.... 왜 그러나구요?

    제가 알기로는 작년에 수능 때 평가원 때보다 N수생 숫자 50000명 이상 늘은 걸로 알고 있거든요.
    (반수, 재수 등) 그 사람들 대부분 원하는 대학교 학과 가기 위해서 정신 각성 하시고 하는 분들입니다.

    정말 수시도 수시지만 내가 지원할 수 있는 건 정시 밖에 없다는 마인드로 수능 공부하세요.. 평가원 성적 너무 믿지 마시고요.

    그리고 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자소서 경험을 얘기하지면 자소서 쓰실 때
    1. 이러이러해서 난 성적이 올랐다.(슬럼프 극복)
    2. 어려운 역경을 이러이러하게 이겨내고 내 꿈을 위해 열공을 하였다.

    이 두가지 측면을 너무 강조하지마세요..... 제가 지균 면접을 보고서도 느낀거지만 교수님들께서는 위의 두가지 측면을 안보시는것은 아니겠지만,
    그것보다 그 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제대로 설계하고 있나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전 지균 때 막연하게 초임계공정학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서 면접할 때 디카페인 커피나 드라이 클리닝 같은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실례나 연구 현황, 이것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교수님께서 저에게 그래서 넌 뭘 어떻게 하려고 온 건데? 그렇게 반문하시더군요..... 고3이라 학부에서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하는지 몰랐다... 이말 변명에 불과합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종합하면 지금 내신, 수상 경력 -- 전혀 신경 안쓰면 안되겠지만, 일반계고에서 받은 거라면(교내이면) 큰 의미 없습니다.
    수능----------- 정말 효율적으로 열심히 하세요.(양치기X=== 제가 가장 후회하는부분이에요. 정말 원리 분석 잘하셔야합니다. 포카칩 의고사, 일격필살 추천요.)
    자소서-------- 적당한 자신의 장점(이때는 수상경력 언급하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과 함께 명확한 자신의 비전, 꿈을 얘기하세요.(구체적인 어떤 무엇이 되겠다.)
    면접 ------ 이거 일반계고 학생들한테는 골치 아프죠... 논술 공부를 어느 정도 하셨다면 11월 수능 끝나고 빡세게 면접 관련된 학원 가셔서 배우면 마크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면접자가 될 확률보다 1차 탈락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그전에 면접 엄청 준비했는데 면접자 명단에 없으면 큰 시간 손해이겠죠?]


    글구 논술도 넘 큰 기대 하지마세요.... 제가 2학년 2학기 때부터 재수할 때까지 논술공부했는데 수시 2년다 올킬 당했어요... 연대꺼는 공부해도 어려웠고, 고대꺼는 2년 다 다썼는데 우선을 못 맞춰서 그런지 떨어졌어요.

    다시 언급하지만 수능에 목숨거세요.. 그럼 꿈을 향해 열심히 열공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