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유기열 [1005977] · MS 2020 · 쪽지

2021-02-13 20:38:37
조회수 285

참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36191108

각종 입시 커뮤니티를 보면, 이용자들의 연령대가 10대 후반 ~ 20대 초중반까지 입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입시 등으로 예민하다보니, 가족이나 친척들과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쓰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 엄마랑 싸웠는데 너무 짜증난다. 부모님은 내 마음을 이해 못하고 이상하다~


-으 친척들이 내 진로나 대학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꼰대들이어서 너무 짜증난다 ~


이런 내용의 글이 올려지면, 그 밑에 댓글에는 


-으, 힘드시겠네요. 그 사람들이 이상하네요~ 무시하세요 ~ 힘내세요 ~

같은 공감해주고 위로를 해주는 댓글들이 달립니다. 



이런 글들을 올리는 분들. 솔직히 객관적인 판단을 바라는게 아니고, 나와 갈등을 겪고, 나를 짜증나게 하는

가족 OR 친척들을 욕해주고 나의 힘든 상황들을 위로해주세요~ 라는 생각으로 글 쓰시는 거잖아요


 잘 생각해보세요, 나랑 갈등을 겪는 가족이나 친척들이 그렇게 비도덕적으로 행동했나요?

아니면 걍 가치관의 차이 뿐일 까요?


 이런 커뮤니티에 가족이나 친척들을 욕먹이는 글올려서 일면식도 없는 유저들이 막 위로해주고, 욕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상황이 나아질까요? 걍 인터넷을 통해서 뒤에서 가족, 친척들을 험담하는 것 밖에는 더 되지 않을까요?



물론 답답하고 짜증나는 상황을 토로하고 싶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쓰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가족이나 친척들을 욕하는 글을 쓰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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