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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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휴가 때 친구(a) 친구의친구랑(b) b의 여동생(c)이랑
a의 집에서 술을 먹었어요
근데 c가 자기랑 친구로 지내자면서 제 번호를 따갔고 설 연휴 안부를 묻더니 이리저리 이러쿵저러쿵 미묘하게 흘러가다가
오빠는 왜 여자친구 안만들어요?
나는 별로인가..
키도크고 머리도 좋고 잘생겼고 옷도 잘입고 착하고 못하는게 뭐예요
하더니 발렌타인때 군부대로 초콜렛이랑 편지 보내준다는 거예요
근데 대놓고 사랑해라고 적을거라고 자랑하라고 하는 것임..
저는 걍 동생으로만 봤고 연애대상으로는 별로 생각안했는데
2년동안 연애를 안해서 그런가 의지도 딱히 없고
어차피 22수능 응시자라 전역해도 못챙겨주는데..
a랑 b한테는 뭐라 말해야 되는거고 말해야 되겠죠 이거
거절해도 문제고 받아도 문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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