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sam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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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흘린 너와 나의 눈물
그리고 다른 많은 사연있는자들의 울음
무엇때문이었을까
지금은 가슴속에만남아있는 우리가 토해냈던 그 수많은 절규들은
부질없음을 깨닫고
애써 지워내보려하지만
흉터는 남아서 평생 지워지지않는다
... 현역으로 간애들은 말한다
동정과 연민의 표정을 지으며
알수없다는 듯이
"힘내"
함께 고생한 재수한 친구들은 말한다
말로 이루할수없는 좌절과 아픔을 되뇌이는 표정으로
일어날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는듯이
"아............................
가장 무서운것은 마음안에 내재된 증오가 아닐까
남탓하지말자 환경탓하지말자 노력하자
감사하자 남들을 인정하고 겸손하자
그래야 니가 이뤄놓은것 작은것이나마 인정받을수있는거다
하루에도 몇번씩 되뇌이면서 밥을먹고, 잠이들곤했는데
배려심과 이해심이라곤 찾을수없는 잘난 대학생들을 만나고
행복한 사람들의 웃음과 건축학개론과 버스커 버스커의 감미로움과
아이유의 스무살의 봄과 나의 스무살의 봄의 차이점과 그들의 축제와 우리의 모의고사의 희비와 올림픽과 싸이와..
수없는 증오들과 맞딱드리면서 나는 계속해서 감사하는 법을 배워야했다
처절함과 측은함과 초라함.. 그후에 발전되는 증오의 화살은 이미 대상을 넘어서 세상 전체로 뻗기 시작했고
그럴때마다 난 감사하는 것으로 날 지켜야했다
아..부모님 힘든모습을 보이기싫어 당신께는 항상 웃는 낯을 보이고 당당했어야했습니다
당신께 항상 감사하는마음을가지고 지낸 지난 몇개월이었습니다
수능을 치고나와 당신의 얼굴을보며
울음을참고 짜증을 냈을땐
다시 초라해지고마는 나의모습을보며
증오를 넘어서 무기력으로 빠져버렸습니다
그런 내가 또 다시 이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젠 꿈도 목표도 확연히 없습니다
다만 이 지옥같은 터널의 끝이보이고
뭉게뭉게 실체를 가리는 먹구름이 가시면
나는 못해본것이지만 남들은 평범한것들을 하면서
그냥 행복을 찾아서 살고 싶습니다
대학이 별거든 별거아니든
인생에 있어서 학벌이 중요한지는
내게 이제 중요치않습니다
다만 나는 행복하고 싶을뿐이며
그 행복이 큰것이 아니고 지극히 평범한것이라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멋지게 살아보려합니다
증오와 맞서서 감사하는 법을 배우고
어떤 좌절이 와도 넘어지되 쓰러지지 않으며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위에 있다는것을 망각하지 않으며
세상과의 단절이 그들의 무관심이아니고 나를 위한 배려라는것을 명심하고
증오가 나를 집어삼키지않기를
부디 ..바랍니다.
재작년 ebs와 작년 ebs를 한켠에두고
올해 ebs를 풀며 내가 거처온 기출을 푸는 기분이란
두럽다 이 나이 먹고 공부하는게 두렵다
하지만 너가 어리기만하다면
이 두려운길을 자청해서 걷는 자들이
일견 한심하고 서글퍼도 참혹하게 아름다울수있다는것을 깨닫지 못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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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동지여 부디 이마음을 어떠한 무더위와 추위속에서도 잊지말고 260일을 버티어라
3,4문단 너무 공감되네요 ㅋㅋ
화이팅 하세요 저도 삼수여서 그 마음 잘 알아요....자신의 꿈을 위하여 정진하세요!멘탈 잘챙기시구요!특히 시월달에 마니 힘들꺼예요...ㅋㅋ
역시.. 삼수들은 내공이 달라.. 나중에 꼭 삼수이상한
친구들이랑 사귀어야지
바보같이 자만하던 현역때의 내모습..
그리고... 허세로 가득찼던 재수때의 저의 모습은 다 반성합니다.
삼수해본저는 압니다.
겪어보지 않고는 이루어 형용할수 없는 고통이 있습니다.
남자여서 그런가요? 군대간 친구들을 보며 '아! 내가 현역때 갔으면 지금쯤 군인이여서 남들과 같은 인생을 살텐데'라고 생각한적도 있으며, 재수때는 듣기힘들었던 같은반 아이들의 형이란 소리.. 정말 가슴한켠 욱해지는 느낌 저는 압니다.
내목표는 무었이었나.. 재수 결심할때 단순히 친구들보다 못쳐서했다는 그러한 결심은 삼수때는 잊었습니다. 그냥.. 그저... 행복해지고 남들과 같고 평범해지고 싶다는 사념만 머리속을 헤집고 다니게 될겁니다.
그래도 지금 생각합니다. 그래도 내가 나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했던 그 삼수라는것이 그렇게 절망스럽지는 않더라고요. 나중에 후에 내가 자서전을 쓸때 삼수했던 경험은 1장의 한페이지정도만 차지할정도로 사소할꺼라 생각 했더니.. 뒤에 쓸 자서전 내용은 지금 내가 삼수를 통해 얻은걸로 채워 나갈것을 생각하니 사소해 지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저는 겸손해진것 같습니다. 저는 부족합니다. 그리고 겁이납니다. 조그마한 수능이라는것을 쉽사리 정복하지 못한 제 위치를 알았기 때문이고 이제 사회에 나와 더 큰 시험이 있을 미래가 겁이납니다. 하지만 잘 할꺼라고 믿을수 있게 만들어준건 삼수라는 시련입니다.
잘해내십시요. 어려운거 아닙니다. 아니 어렵습니다. 하지만 더 큰 나를 만든다는 집념으로 버티시기 바랍니다.
Dreams come true.
다 부질없는 짓이다.
다 부질없는 짓이다.
다 부질없는 짓이다.
다 부질없는 짓이다.
다 부질없는 짓이다.
대체 뭐하자는 겁니까
그건 너님 생각이고요
저도...이번에삼수의길을...
글읽으면서 정말 많이공감되고 다시한번 아련함을 느꼇네요..
정말 증오 한탄이아닌 감사함으로 극복해내는수밖에요..다시
한번의 기회가주어졌다는것에... 희망의빛조차보이지 않는길을
걷는 또다른수많은사람이있다는걸 생각하면서...
정말 내년이맘때쯤엔 서로 합격수기를 쓰고있는모습을 볼수있기를...사채업자님기억하겟숨다ㅎ
아이유의 스무살의 봄..ㅠㅠ에휴 재수생인데 왤케 공감되죠...
함께 이겨내시죠 삼수생동지여...
출사표라 !!!!
제갈공명이 40중반~40후반까지 남방정벌로 남쪽을 깨끗히 한후
공명의 나이 50초반에 유비의 유지를 받들어 중원으로 출발할 때 후주인 유선이 한테 올린 글인데..
먼저 걸림돌 되는 사마중달이를 계락을 이용하여 권력에서 내몰고 최선을 다해 싸웠지만 결국 마속이의 경솔&자만으로 가정의 길목을 내주는 바람에 실패했던 첫 중원 진출 싸움이었지요.
그렇지만 그과정에서 향후 4~50년을 촉을 받들어 이어갈 강유를 만나게 되지요.
최선을 다해 이루려는 꿈 꼭 성공하시길 빕니다.
복병은 요소요소에 깔려 있을 겁니다.
슬기롭게 잘 인내하셔서 내년에 후학들을 위해 좋은 글 쓸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님EBS책은 3년치 이겠지만 공명이는 40중반 남방정벌 부터 55세에 오장원에서 생을 마감할 때 까지 하나의 목적으로 10년을 사셨네요. 그 지독한 천재가...
역시, 대선배인 한신이라 그런지 제갈량,사마의를 중달이, 공명이 하며 친근하게 부르시네요
인상적입니다
ㅠㅠ 아 눈물난다.
삼반수생으로서 공감되네요 ㅠㅠ 정말 이 기분 아무도 모르죠 ㅠ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한신님의 댓글에 또 한번 부끄러워집니다.
운과 모의고사만 믿고 자만했던 삼수생은
이제 겸손한 사수생으로 변하렵니다.
대학이 별거든 별거아니든
인생에 있어서 학벌이 중요한지는
내게 이제 중요치않습니다
다만 나는 행복하고 싶을뿐이며
그 행복이 큰것이 아니고 지극히 평범한것이라는 것입니다
ㅜㅜ완전 공감합니다.
전 현역 나부랭이일 뿐이네요ㅜㅜ
하지만 우리 모두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지금 불행하지만
앞으로는 행복하길 바란다.
계속해서 불행할것을 난 알고있지만
그래도 난 내가 행복했음좋겠다
오늘난 불행하지만 내일난 행복할것이고 어제 내가 불행했다면 오늘난 행복할것이다
지금내가 과거로 부터 불행을 찾듯이
미래로부터 행복을찾을것이다.
미래의 과거를 행복으로 메우려노력하기보다는
지금 내가 행복하길 기댈것이다
행복을찾아서
증오가 나를 집어삼키지않기를
비록 여기가 굴레의 끝이 아니여도 부단히 나의삶을 이어갈수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