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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머리수험생 [426178] · MS 2018 · 쪽지

2013-02-01 04:33:34
조회수 3,069

목표하신 대학을 가신 분 답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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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룬 기분이 어떤가요? 이거 진짜 궁금해서 ㅎㅎ 저는 꿈을 못이뤄서요ㅜㅜ 내 인생에서 꿈은 한번도 못이뤄봐서 ㅠㅠ 목표는 연대 경제 현실은 외대아랍 or 한대사학 ㅠㅠㅠ 켁 답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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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uid_Alpha · 349851 · 13/02/01 05:04

    의외로 좀 덤덤했어요. 꿈에 그리던 연경제 가기는 했는데 옛날처럼 서연고 간다고 성공하는 시대도 아니고 제 꿈이 연경제 간다고 바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라서... 그리고 시간이 지나니까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만...(특히 동기들이랑 경쟁할꺼 생각하면) '아, 이제 첫발을 딛었구나.'하는 생각?

    사실 대학에 붙었을 때보다는 수능 성적 나왔을 때가 백만배 기뻤어요. ㅋㅋ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ㅋㅋ

  • 빡빡머리수험생 · 426178 · 13/02/01 08:48 · MS 2018

    형님 부럽네용 ㅠㅠ

  • 우룰루우룰2 · 430333 · 13/02/01 11:47 · MS 2012

    진짜나랑 비슷하넴

  •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 · 437987 · 13/02/01 12:22 · MS 2012

    진짜공감 ㅋㅋㅋ

  • 延政 UNIV. · 430033 · 13/02/01 07:26 · MS 2012

    저도 윗분이랑 비슷한 생각이요.. 처음 붙고나서는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3~4일정도 지나니까 이제 내 꿈에 한걸음 다가갔구나하는 느낌?이 들었고 이제 나보다 한참 뛰어난 동기들과 경쟁할수도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물론 기분은 좋았습니다ㅎㅎ

  • 이주장이다 · 381899 · 13/02/01 08:25 · MS 2017

    처음엔 난리도 아니었고 며칠 후부터는 생각할수록 새록새록 좋더군용 연희동 토박이라서 진짜 오랫동안 연대 가고싶었거든요 ㅎ 한 한달 지나고부터 무덤덤한듯요

  • _ROLEX_ · 330756 · 13/02/01 08:29 · MS 2010

    꿈에 그리던 의대갈 점수가 나오니 첫 3달간은 정말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놀아도 기분이 좋고 그랬는데. 이젠 그냥 현실이 되었으니 또 나름 가서도 걱정, 공부 빡세게 해야할텐데.. 학비도 많이 들텐데.. 앞으로 10년은 공부할텐데.. 등 여러 걱정 앞서네요..
    카네기 연구소 연구결과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3개월이 지나면 행복감이 사라져 당첨되기 이전의 심리상태로 되돌아 간다고 하죠..
    뭐 그래도, 전체적인 삶의 만족도 자체는 오른것 같습니다.

  • OPEN RUN · 368301 · 13/02/01 08:54 · MS 2011

    처음 합격발표 딱 보고 한 며칠 좋아서 깨춤을 추다가 이내 심드렁해졌어요ㅋ 사람 맘이란게 참 간사해서.. 꿈이던 걸 갖게 되면 금방 또 그게 원래부터 내것이었던 양 당연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나면 꿈이 상향조정 되는거죠ㅎ

  • 나는여자친구가없다 · 353329 · 13/02/01 09:15

    고식자경 붙었는데 딱 3초 좋았음 ㅇㅇ

  • 내강왔업 · 421220 · 13/02/01 09:19 · MS 2012

    고생명붙은거보고 약 15간 흥분상태ㅋㅋ그후론 덤덤했어요

  • 집게리아알바생 · 64212 · 13/02/01 09:51 · MS 2004

    벌써 5년전 일인데.. 삼수 끝에 대학 붙고 밤 열한시 반쯤? 합격 확인하고 너무 설레여 뜬눈으로 지내다 새벽5시에서야 잤던 기억이 ㅋㅋ 5년간의 과거가 주마등처럼 스치고 내가 바라던 미래의 청사진이 그려지는데.. 그날밤만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었던거 같네요 ㅋㅋ 하지만 재 댜학생활 중 가장 힘들고 심적으로 불행하고 힘들었던 시기가 일학년 일학기 였습니다. 집에 돈도 없이 대뜸 서울로 올라가 돈에 떨고 공부도 생각보다 안되어서 자신감도 잃고 그외에도 여러가지 사정들이 겹치면서 힘들었죠 ㅋㅋ 좋은 대학 가도 크게 달라질것 없구나ㅠ 여전히 나는 불행한 사람이구나 ㅠ 자기연민 하면서요 물론 대학생활 하고 군대도 갔다오고 점점 인간관계나 성적이나 진로나 경제적인 고민이나 안정을 되찾아가면서 다시 행복해지고 있습니다. 아마 외댜나 한대 가셔도 처음에는 좀 아쉬워도 또 나름 해피하게 보낼 수 있을거에요 굳이 원하던데를 온다고 행복이 다 오는 것도 그 반대도 아니니까요 ㅋㅋ 여튼 행복한 이십대 되시길 기원합니다

  • ;;;;;; · 436977 · 13/02/01 12:31 · MS 2012

    와 이거 진짜 공감되네요...저도 연경제목표였고....
    제가 간절히 바랬던 것이 이루어진 적이 한번도 없어서
    꿈꿔왔던 걸 현실로 이루는 기분이 어떤 기분일지 상상조차 되지 않아요....ㅠㅠ

  • 베이근남 · 400201 · 13/02/01 12:52 · MS 2012

    마음속에 큰짐을 내려놓은 느낌입니다....그리고 아무것도 안해도 기분이 좋고 사람이 단순 순박?해집니다 ㅎㅎ 글쓴이분도 어디를 가시든 대학과 상관없이 큰뜻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 중어중문가자 · 408359 · 13/02/01 22:41 · MS 2016

    해방감에 쩔어살죠...ㅋㅋㅋ

  • 가고싶다ㄷ · 403315 · 13/02/02 02:09 · MS 2012

    성적이 아슬해서 목표대학 안넣고 딴대학상위과 넣었너요..
    붙어도 그냥그렇고 붙으니까 아쉬움만...ㅠㅠ특히 빵꾸소리에...
    님은 꼭 원하는대 가세요

  • 으헑 · 427414 · 13/02/02 03:10 · MS 2017

    가고 나서가 더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