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하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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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모르겠고... 한 학생의 인생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만 명심하셨으면 좋겠네요
자신의 성적대와 상관없이, (스카이 다니면서도 그냥 시간 때우기로 과외하는 친구들 많이 봐서요) 학생을 위해서라면 정말 준비 잘해줘야 하는 거 같아요.
저 시급 15000원 받고 과외할 때도 자체교재 만들고, 매주 주 단위 학습지 만들어서 줬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그때는 지금보다 퀄리티도 훨씬 떨어지고 하지만..
지금도 학생들 잘못된 길로 이끌면 안된다는 생각에 매일 주간지 다듬고, 수업 준비하고 그러고 있네요 ㅋㅋㅋ 작은 미니퀴즈 하나 만들때도 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사고력이 올라갈까, 이 문제를 보고 '생각'을 하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등
어쨌든, 그냥 그렇다구요.. 고3 과외 하는 거면 적어도 자기 자체교재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관점을 가르칠 수 있는 지문들을 선별해서 분류하고, 그거 맞춰서 강의 준비하는 노력 정도는 있어야 고3 과외 맡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서요.
지금도 그냥 자료 만들다가 과외 떡밥도 계속 터지길래 글 씁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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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저도 첫 과외지만 나로 인해서 누군가의 인생의 길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늘 기억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수능 끝나자마자 교재도 나름 만들어서 그걸로 수업하고 @.@..
맞아요 과외 시급 쎄보이지만 제대로 책임감 갖고 자료 준비하다보면, 시간 계산했을 때 최저시급보다 아래인 경우도 빈번합니다
이거 진짜 맞습니다.. 수업준비에 자료준비 열심히 하면 사실상 시급 2.5 받아도 최저시급일수도..
저는 제 과외돌이의 인생을 지켜주지 못했어요.. 문과생인데 기하말려야됬는데.. 하.. 죄송합니다..
맞죠.. 저는 자체교재는 사용하지 않지만 대신 거의 과외 시간 두 배로 시간 들여서 지문 선별하고, 읽어내려가다 어느어느 시점에서 이 포인트 알려주고..등등 정리하고 정오근거 정제된 언어로 유형화하고.. 해서 수업할 내용 다 외워가는데 그냥그냥 편하게 돈 많이 버는구나 하면 속상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