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머리아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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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얘기나 하자
유독 국어가 그렇다.
수학에서는 쟁점이 되는 미분가능성이라던지
어떤 개념과 근본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아니면 서로의 풀이가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171130을 기울기로 풀든 대수로 전개해서 풀든 극점으로 풀든 필자처럼 발상을 유도해서 풀든(항상 하는 말이지만 누군가 이리 가르친다면 제보 바람. 그분 문제들 풀어보고 싶음)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서로의 방법을 존중하고, 그것의 필요성을 인정한다.
수학 강사들 역시 자신의 색과 다른 풀이라 해도 많이들 보여주곤 한다.
그래서 그런지 수학 N제와 실모를 검토할 때 나는 별해를 줄곧 만들었으며, 그것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해설지의 박스에 들어갔다.
그런데 국어는?
여러분은 이원준 강사가 가능세계를 강의하며 반응하라고 말하거나, 첫문단을 빡세게 읽으라고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반대로, 김동욱 선생님이 오버슈팅을 풀면서 스키마를 그리거나, 반추동물 지문을 해설하며 구조독해를 논한다고 생각해봐라. 아마 이게 꿈인지 먼저 의문이 들 것이다. (나도 상상하다가 웃고 있다)
그래서 당연히 더함에는 스키마가 없으며, 월클래스에서 구조독해를 논하지 않고, 반응하는 독해를 김승리 강사나 강민철 강사의 N제에서 다루지 않는다.
우린 이러한 사실에 더하여(이게 사실이 아니라면 지적해 준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사들이 수험생 대다수에 비해 압도적인 국어에 대한 이해와 인적/물적 자원을 가지고 수능국어에 투자하고 있다는 매우 신뢰도 높은 가정을 바탕으로, 오히려 수능 국어를 가르치는 것에 있어서 모든 학생들을 위한 완전히 궁극적인 문제 풀이법은 존재하지 않음을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
만약 궁극적인 방법을 어떤 강사가 찾았다면, 그것이 명확한 사실이라면, 그것이 완전히 모든 강사들에게 침투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가장 유사한 것이 강민철 강사의 구조독해라고 하던데(나는 이것에 대해 잘 모른다. 강의도 들어본 바가 없고... 사고를 단순화시켜서 그것을 쌓는 형태로 글을 읽어 나가는 과정일 것이라고 추측할 뿐이다. 이게 거의 맞는 설명이라고는 하는데 100% 정확하진 않다고 하니 댓글로 설명해 준다면 정말 감사하겠다.)
이는 김동욱 선생님이 오랜 기간 한가지 방법을 유지하면서도 시장 점유율을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것이 궁극적인 방법이 아님을 보여준다. 나 역시 그냥 스르륵 읽는 방식으로 다양한 실모와 수능에서까지 원점수 100점을 받기도 했다.
즉, 적어도 아직까지는 궁극적인 교육법은 없다는 것이 논리적인 생각이다.
그러면 몇몇 사람들은 왜 그렇게 공격적으로 다른 방법론이 틀렸다고 하는 것일까?
(참고로 본인은 여기서 언급된 선생님들+ 최강기요미 대종쌤을 비롯한 유명 강사들이 그러는 건 본 적이 없다)
의아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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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어줍잖게 아는 사람들이 제일 똑똑한 법이죠
90퍼센트의 답이 여러 개 존재한다고 해도 50퍼센트의 답이 유의미한 건 아니니까
이해가 안됨 설명좀
자기네들이 옳다고 주장하는 교육법이 완벽한것이 아니라도
상대적으로 완벽에 가깝다 생각해서 싸운단 뜻 같아요
사실 저는 결국 김동욱 선생님이랑 강민철 선생님이 말씀하려고 하시는 게 결국 같은 것이라고 느꼈어요... 애초에 구조독해라는 것도 자연스러운 그읽그풀을 위한 도구일 뿐이고 김동욱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반응하는 읽기도 결국 잘 따라하면 머릿속에서 문장 간 유기적 연결이 자연스레 되고요..!!
같은 말을 선생님들이 다르게 표현하시는 뿐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