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메가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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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수능을 치른 서초메가 학생입니다. 삼수생 이었고. 반은 123반은 아니었습니다.
댓글, 쪽지 전부 다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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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서초메가 언어랑 외국어가 상당히 약하다고 하던데...ㅠㅠ 맞나요
쪽지 내용까지 포함해서 답변을 이곳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언외가 약하다고 하는 소문은 제가 서메 들어가기 전부터 있었던 말입니다. 저 또한 처음 들어갈 때 고민했었습니다.
외국어는 평범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여타 강남 최고의 선생님들과 비교하면 떨어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특별한 것이 없이 강의에서 주로 독해...ebs지문 골라서 독해...표현을 하자면 일반적인 학교 선생님 느낌입니다. 수업진행 방식에 있어서 말입니다.(약간 업그레이드 된 느낌..)
하지만 언어에 대해서는 제가 장담합니다. 결코 뒤쳐지지 않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특히 실명을 거론하지 어렵습니다만 우리반에 들어온 한 선생님의 경우 제가 여태까지 수험생 기간중에 수업을 들었던 선생님 중에 압도적으로 최고였습니다. 그 선생님의 강의력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반 아이들이 전혀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모든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것은 아니므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우리반의 들어온 두 선생님 모두 강남에 계신다는 표현에 걸맞는 좋은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제가 올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두 과목이 언 외 입니다. 저 하나 가지고 선생님에 대한 신뢰를 드릴수는 없으나, 저는 언외의 경우 올해는 선생님이 시키는 것 외에는 전혀 하지 않았고..(제 지금 기억이 맞다면..) 인강도 따로 들은 것이 없었습니다. 좋은 선생님들이라고 확신합니다.
수탐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좋다보니... 언외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수탐의 경우는 더이상 말이 필요 없다고 봅니다. 작년 수능 수리 4등급에서 올해 1등급 나왔고, 과탐의 경우도 123등급에서... 올해 111 나왔습니다.
사실 현재 서메의 문제점은 선생님진은 아닙니다. 공부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수때 종로는 다녔습니다만... 서메는 교실이 굉장히 좁고, 또 학급 인원수가 많습니다. 60명이 넘습니다. 자리도 3명씩 책상을 붙여서 앉다보니 가운데 끼는 학생은 공부하기 참 불편합니다. 책상도 굉장히 불편합니다. 제 키가 좀 큰편이기는 합니다만... 서메 책상은 책상 서랍이 책을 넣으면 내려앉는 책상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허벅지가 책상 서랍에 닿게 되는데... 그렇다고 뻗으면.. 앞 사람 다리하고 부딪힙니다. 그렇다고 뒤로 빼서 않으면 제 의자랑 뒷사람 책상이 닿습니다. 정말 불편합니다...화장실도 사용하기 불편합니다. 한 층에 7반이고, 각 반에 65명 정도라고 계산하였을때 455명 정도입니다. 한반 여자 비율이 이과반이다 보니 굉장히 적은 것을 감안하면... 남학생 수가 300~350명 정도입니다. 화장실 소변기 칸은 4~5개이고... 변기는 층에 딱 3개 입니다... 100명당 1개 꼴입니다... 매우 불편하지요...
우선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부분은 질문 다시 주세요.
자습실은 교실인가요?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매우불편..했겠네요
자습실 따로 없습니다. 교실에서 진행합니다. 다행이 우리반의 경우는 담임쌤께서 상황을 아시고 정규수업이후 조퇴에 대해서 관대하셨습니다. 그래야 교실에서 자습하는 아이들이 좀 더 편할 수 있다고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평일에는 한 40명? 내외 주말에는 30명 내외가 남아서 자습을 하였습니다. 이 정도 숫자면 편한 건 아니지만 자습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65명이 전부 남아서 계속 자습을 하였다면.... 많이 불편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수업시간에도... 지내다보면 불편한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자리를 발견하거나 신체 자세를 적응 시키는 등의 방법이 생겨 잘 지내지만.. 객관적으로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S1반이 잘하는반이라들었는데 나머지반들도 성적순으로 배치하는건가요?
작년에 경우는 1반 2반 3반이 입학성적이 좋은 아이들을 모아놓은 반 이었고 나머지 반은 과탐 선택으로 나뉜 것으로 압니다. 첨언하자면 학기 중반 이후부터는 8반이나 10반이 저 반 평균을 넘어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처음에 좋은 아이들을 모아놓고 시작해도 포텐은 어떻게 터질 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