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의 수'에 대한 논란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3519995
2009학년도 입학생부터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수학-상, 수학-하,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 기본,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로 나뉘게 됩니다.
그런데 수학Ⅰ 1단원 ‘행렬’에 못보던 개념이 추가되는데, 그 이름하여 그래프(!!)
여기 오르비 수험생분들 중 이 단원에 대해 적지않은 문제를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왠지모를 찝찝함(?)이 사라진 학생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 단원의 문제를 풀면서 많은 애매한 요소들에 답답해 했었는데, 오늘 그 중 ‘경로의 수’에 대해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오르비의 많은 실력자들, 또 오르비 스타님들이 애정남(ㅋㅋ?)이 돼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대표적인 개념서, 개념원리에서는 그래프와 경로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그림을 그래프라고 한다.
-그래프의 한 꼭짓점에서 출발하여 변을 따라 한 번 지난 변을 반복하지 않고 다른 꼭짓점으로 이동할 때, 이동한 순서대로 꼭짓점을 나열한 것을 경로라고 한다.
다음은 2012년 7월에 실시 되었던 인천시 교육청 모의고사 30번 문제입니다.

문제에서는 분명히 ‘경로의 수’를 구하라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문제의 그림을 하나의 그래프로 이해했다면, 문제를 풀 때 이 ‘경로의 수’ 라는 단어에 상당히 민감했을 것입니다.
교육청의 해설은 위와 같습니다.
‘경로의 수’의 정의에 변을 중복하지 않아야한다고 했는데, 위 해설은 변을 중복하는 풀이입니다. (기출에 나왔었던, 그래프를 대칭시켜서 같을 것을 포함하는 순열을 사용하는 풀이죠.)
한편, 그 해 수능완성 적분과 통계편 순열 단원에 나왔던 문제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이 문제에 대한 수능완성의 해설입니다.

수능완성 적분과 통계는 7월 모의고사가 시행되기 1달전 즈음(확실하게는 모르겠네요.)에 출판되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풀고 모의고사를 본 학생은 수능완성의 풀이를 떠올렸을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실제로, 제 주위의 많은 실력있는 학생들 중 일부는 7월 모의고사 30번 문제를 수능완성식 풀이로 풀어서 130 (11+35+84)이라는 답을 써서 제출하였습니다.
문제의 그림을 그래프로 보느냐, 안보느냐에 따라 답이 갈리는건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이 애매함, 오르비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
자지 버섯 4 0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버섯입니다
-
통합사회 미녀 선생님 0 0
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문제에서 그래프를 정의하지 않았는데 (다음 그래프에서~ 가음은 어쩌구 더쩌구 그래프이다 이런식으로) 너무 주관적으로 그래프로 생각해서 경로를 그래프에서의 경로로 생각하는것은 출제자의 의도를 너무 무시한 풀이가 아닌가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그래프 경로 갯수를 구하는 문제는 평가원에서는 출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교과서에서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는 사고과정이기 때문이에요. (물론 교육청에서는 한번출제된바가 있는 걸로 압니다.)
그렇다면, 문제에서 그래프를 정의했을 때만 '경로' 가 의미가 있다. 정도로만 생각하면 될까요
네. 그럴듯합니다.
이해가 안가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