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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reforsnu [403470] · MS 2012 · 쪽지

2013-01-17 14:02:08
조회수 8,444

삼수생 수능시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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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후기가 아니고 수능후기입니다.

논술도끝나고 롤도 지겨우던차 재미삼아 써봅니다.ㅋㅋ

=수요일=
학원에서 공부하다 친구들,동생들과 덕담을나누며 엄마퇴근시간에맞춰 같이 집에왔습니다
수능전날엔 항상 현역,재수때와 마찬가지로 예민하더라고요(제가).짜증도 많이 냈던거같네요.
저녁먹고 9시정도까지 국사랑 아랍어 공부를 조금했던거같네요
그러다 컴퓨터를 조금했구 11시정도쯤 되니 졸려서 잠을잤습니다.
일주일전부터 수면조절??을해서 그런지 잠이 쉽게 오더라고요. 현역떈 몇시간을 뒹구고..재수땐 9시에잔다고해놓고 새벽1시까지 못잤던데비해
삼수땐 그냥 평온히 잠들었네요

=목요일(대수능)=
5시50분에기상 아침을먹고 6시40분좀지나서 아빠와함께 학교를 갔습니다.
아빠와 인사를하고 교문을 지나는데 앞에 친숙한 누군가가 보이더라고요.
재수학원 같은반 동생이었습니다..ㅋㅋ한번도 말안해본 친구였는데 그냥 그러려니했어요.
근데 그친구가 저랑 같은 층으로 올라가길래 설마..했죠..
근데 그친구가 저랑 같은 교실에 배정받았습니다..
근데 그친구가 제 뒤자리에 배치됬습니다..ㅋㅋㅋㅋ
덕분에 좀 편안하게 볼수 있었던거 같네요.

교실에 도착하니 7시5분정도 되더라고요.저는 월욜부터 응ㄱ가 비주기적으로 나와서..힘들었는데
바로신호가와서 미리준비한 휴지를갖고 화장실로 직행해서 아주 시원하게 해결하고 나왔습니다.정말 시원했어요 ㅋㅋ

그후 교실로와서 언어6평 읽기,쓰기였나(수능이끝나니깐 용어도 기억이안나네요..ㄷㄷ)를 조금 풀었던거 같은데 교실이 하두 시끄러워서
바깥에 바람쐬러 나갔다왔습니다.

7시50분
감독관들이 들어왔습니다.
현역땐 엄청떨었는데 삼수땐 전혀안떨리더라고요.(재수때도 마찬가지지만..)
뭐라뭐라 설명하고 8시35분이좀 지나자 안내방송나오더라고요
평소같았으면 이때쯤 인쇄상태 확인하라고 말해줘야되는데 안말해주더라고요.ㅡㅡ그리고 현역,재수떈 안내방송때 많이 긴장했는데
삼수때는 긴장이 진짜 눈꼽만큼도 없었던거 같네요

언어

어쨋든 그렇게 듣기를하고 쓰기시작하는데 감독관이 인쇄상태 확인하라고 ㅡㅡ 진짜 기분 짜증났습니다.물론저는 그전에 해놨지만요.
-비문학-
평소 비문학을 먼저 풀어서 요번에도 비문학먼저 풀었습니다.잘기억은 안나는데 귀납,연역?문제 3점짜리가 좀 걸리더라고요 별표쳐놓고 넘어갔습니다.
그 다음이 아마 과학지문이었던거 같은데 지문읽을땐 정보가 너무많아서 일단 읽고나서 지문에서 찾아가면서 풀어야겠따 생각했어요.
다행히 두문제는 쉽게 풀리더라고요.그리고 마지막 31번 그래프문제 엄청 복잡해 보였씁니다.. 그래도 지문이랑 상식동원해서 막풀었더니 2번이 답이더라고요.시간이 부족할까 싶어 세모 쳐놓고 나머지 선택지는 안보고 넘어갔습니다.
그후에는 비문학 다 쉬웠던거같네요.음성인식도 ebs지문+시험전에 어떤 모의고사에 듣기문제로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쉽게 풀었네요.
-문학-
문학은 현재 기억나는건 천변풍경밖에 없네요.ㅋㅋ나머진 다까먹어서
쨋든 무난하게 풀었던거 같네요 천변풍경3점짜리였나 감이오더라고요 지문의 뉘앙스가 달라서 틀린거같아 하고
한문제가 외적표현??맞나 그런문제를 본 기억이있네요.엄청 옜날에나 나오던 문제..

마지막으로 별표친문제와 헷갈렸던문제를 다시봤씁니다.귀납,연역문제는 다시보니 답이 하나밖에 없더라고요 헷갈리긴했찌만 어쩔수없이 체크 그후시계를보니 2분30초정도가 남았습니다. 31번으로돌아가 2번선지와 나머지선지를 해결하는데 2번과3번이 똑같은 말을 하고있었어요..
재빨리4번을봣죠 4번이 지문과 딱떨어지는겁니다.시간을보니 1분30초였나 남았던거같은데.. 그때 정말 고민했습니다.
답은4번이맞는데 이걸 고칠수있을까 없을까 계속 머릿속으로 고쳐?말어?했는데 시계가이상한건지 30초지나자 종이쳐서 결국 2번으로체크된걸 못고치고 전3점틀린걸 확신했었습니다..ㅋㅋㅋ

쉬는시간엔 국사,아랍어,근현 포스트잇에 정리한걸 보려고했으나 친구,같은학원 재수한 동생들과 이야기좀나누느라 결국 못봤네요

=수리=
수리는 기억이없네요
엄청 무난했던거 같습니다.사실 자만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수능1주일전부터 수리는 안풀었던거 같네요.
쨋든 30번전까진 무난하게풀었습니다. 30번의 예를들면과 내가 직접구한게 약간 차이가있어 헤맸네요.별표치고
나머지문제 검토했습니다.
주관식에 n/6 어쩌고 하는게 좀 확신이안서더라고요 왜 저런문제가 나온건지..하고 답이 100이하의 6의배수였나..?
그리고 3점짜리 신뢰도구하는것.이건 일주일전이었나 본 모의고사에 똑같이 문제가 나와서 쉽게 풀었네요
어찌됬든 요리조리 30번왔다갔다하면서 검토끝내니 20분인가 남았더라고요
20분안에 30번을 풀기위해 직접 노가다하면서 a31인가 까지 다구했습니다..답이573나오더라고요
중간에 규칙을 발견했지만 실수+점화식못세워서 걍 노가다해서 구했어요
검토할땐 30이었나 쭉더하고 2^n빼면 답이 제답이랑 똑같아서 맞겠구나 싶었습니다.그때 5분남더라고요.ㅋㅋ

그후 점심시간엔 친구랑얘기도하고 동생들도 만나면서 보냈던거같네요.

=외국어=
외국어도 무난했던거같네요
제가원래 빈칸을 마지막에풀고 듣기+장문해서 하는데 
문법도 작년ㅇ에 나왔던거랑 비슷했었나..엄청 쉬웠고 다른문제도 엄청쉬워서
아 이거왠지 작년삘나는데..싶었습니다.
중간에 40번인가 무슨 object science어쩌고하는 주제문제가 있었는데 엄청 헷갈리더라고요
별표쳐두고 44번이었나 문장삽입도 좀 어렵더라고요..ㅋㅋ
장문빈칸도 헷갈렸으나 꼼꼼히보니깐 답이딱 떨어지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빈칸을푸는데 앞쪽에선 쉬웠던거같네요.카메라 문제도 paraphrasing으로 엄청쉽게 풀었네요
문제는 그다음3점짜리 culture문제..이게 지문해석도 좀 까다로워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선택지,지문 개념어 ab로 인과관계정리해서 풀었네요..수능전에 기출빈칸풀었던게 큰도움이됬던거 같네요.
주제문제도 그나마 젤 근접해보이는걸로 찍어서 맞았네요(그게 ebs지문이었는데도 답고르는게 엄청 헷갈리더라고요.)

=사탐=
ㄱ.윤리
윤리는 기억이없어요.진짜로 엄청쉬웠습니다.
풀면서 좀 허무했어요.9월표점80점의 만점자인 내가 왜..그래도99%는나오겠지 했습니다.
ㄴ.국사
어렵더라고요..첫장 마지막문제였나 은동전 활구였나??힌트가 그거밖에없어서 고려시대체크했던거같고
6번 가야문제..ㅅㅂ시험전에 교과서만 한번 더돌렸어도 맞는문젠데..처음에 1번이었나 답을체크하고 계속고민하다 결국 고쳐서 틀렸네요.
ㄷ.근현대사
2번이 젤 헬문제였습니다. 그래프나와서 쇠가죽?일본,중국 수출액같은거 소거법으로 간신히 진짜 어렵게 풀었네요.
또 어떤문제에선 간도경찰서?이상한 용어나와서 헷갈렸네요
그뒤문제는 쉽게 풀었네요.그 무슨 신탁통치문제였나 그건 강민성샘이 강조했떤거라 쉽게풀었습니다.50점확신!!

수능끝나고 교문에서 엄마를 찾는데 폰이없어서 못찾겠떠라고요..결국 친구한테 폰빌려서 엄마와 상봉했네요.ㅋㅋ
일단 제일 자신있는 외국어먼저 채점했습니다. 다행히100점.휴..
그담언어..3점틀릴거예쌍하고 97점예상했습니다. 31번의답은4번이라고 써있어야되는데 2번..왜2번이지?2번ㄷㄷ맞았다..
100점..
수리는 앞의 두과목 100점에 너무떨려서 못하겠더라고요..ㅋㅋ
집에와서 채점했습니다.결국 수리도100점
언수외300을 인생에서 두번째로 맛봤습니다.정말 좋더라고요.ㅋㅋ

그후 저녁식사하고 사탐답맞춰보았는데 국사맨첨에 망한줄알았는데 3점한개틀렸구
근사도47점 뭐틀린지도 몰랐습니다.지금도 잘모르는데 낚시문제였던거같네요 민족혁명당이었나 그문제..

아랍어도46점 95%나 1컷정도 기대했습니다.ㅋㅋ현실은2등급이지만요

뭐 쨋든 시험보고나니 머리가 아프더라고요.온정신을 쏟아서 치룬시험이라 그런지.ㅋㅋ치킨도 입에 안들어가고.ㅋㅋ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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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ople tet · 295215 · 13/01/17 16:27

    외국어 빈칸 좀 자세히 설명해쥬실 수 있을까요

  • Desireforsnu · 403470 · 13/01/17 19:20 · MS 2012

    어떤걸요??..

  • People tet · 295215 · 13/01/17 20:38

    그냥 푸신 과정 ㅋㅋ 되게 익숙하게 풀어내신거같아서요 제가 독학해서 빈칸 푸신 과정이 이해가 안 되네요

  • Desireforsnu · 403470 · 13/01/17 20:48 · MS 2012

    음 이명학샘 리드앤로직에서 paraphrasing 이거이용하란거 해서 풀었어요 지문에서 기억으론 컬쳐와 진 두개념의 관계 선후?를 따졌고 빈칸에도 지문의흐름으로 두개념의선후관계따지는거라 생각해서 컬쳐를A로 진을B로 놓고 지문에서 두선후관계파악 선택지에서도 파악해서 답체크했어요.

  • People tet · 295215 · 13/01/17 20:55

    리로직 도움 많이되나요? 전 그냥 외궈는 단어와 독해력이지 하다가 빈칸 하나 나가서 내년엥 안 그랬으면 해서..

  • Desireforsnu · 403470 · 13/01/17 22:05 · MS 2012

    삼수시면 2011수능.ㄷㄷ이거 두려워서라도 해석버벅이는거 대비하는겸..
    리로직굳이 안들으셔도되고 걍 기출해설강의만 들어도 될거에요.ㅋㅋ

  • 공실공실 · 419074 · 13/02/18 11:50 · MS 2012

    글 올리신 때가 많이 지나서 댓글을 확인하실진 모르겠지만 혹시나 해서 남겨봐요!. 저는 입시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이제 삼수를 생각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n수가 힘든게 공부를해야한다는것보다는 멘탈?관리가 안되서라고 하더라구요. 재수까지는 그게 심하지 않은데 삼수부턴 자괴감에 힘들다고하고. . 글 보니까 수능날 삼수때 제일 안떨었다고 하시는데 특별히 방법이나 마음가짐? 같은게 있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 Desireforsnu · 403470 · 13/02/20 00:43 · MS 2012

    삼수별거없어요.그냥 수험생마인드로 열심히하겠다는 의지로 공부했구요.그냥 별 생각없이 공부만했던거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