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서강 언론동문회 송년의 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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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언론인회(회장 74 정외 최태환, 이하 서언회) 송년의 밤 행사가 11월 21일 오후 7시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 홀에서 열렸습니다. 12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김웅철(87 경영) 매일경제 기자와 손정은(01 정외)MBC 아나운서가 공동사회자로 나섰습니다.
최태환 서언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2월 둘째 주 송년회를 가졌는데 올해는 대통령 선거 일정 때문에 앞당겼다”라며 “정치적으로 해석될 오해 소지도 없애고 무엇보다 언론인 여러분이 바쁠 것이기 때문에 후보등록일 이전으로 행사를 당겼다”라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최 동문은 “언론사 장기파업, 대규모 징계 등으로 사원끼리 갈라지고 노동쟁의가 아직 진행중인 곳이 있을 정도로 근무여건이 더 나빠진 한 해다”라며 “동문 언론인일수록 넉넉한 품성을 갖춰야 할 때인 만큼,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마음의 고향인 서강에 힘을 보태길 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훈(70 신방)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서강이 부분적으로 발전했다면, 서언회는 양적으로 성장하고 질적으로 고품질화 됐다”라며 “평소 후배 동료들의 조약돌처럼 단련된 글 솜씨와 깊은 칼럼에 감탄하고 있다”라고 축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동문은 “언론계 선배가 후배를 끌어주는 데 힘 써야 할 때다”라며 “취업 과정에서는 개인적으로 멘토링도 해주고, 후배를 위한 장학금도 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제9회 서강언론인상 시상식이 펼쳐졌습니다. 수상의 영광은 김경호(79 정외) 국민일보편집국장이 안았습니다. 상패와 더불어 순금 한 냥을 부상으로 받은 김 동문은 “편집국장이 된지 고작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수습인 상황에서 대선을 치르고 있다”라고 인사한 다음 “선배들이 끌어주셔서 지금까지 왔기에, 이제 후배들에게 선배 역할을 잘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동문은 덧붙여 “언론인으로서 첫 발을 아장아장 걷고 있을 때 한석동(72 영문) 선배님이 제 손을 잡아주셨다”라고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공로상은 고성학(78 정외) 한국정보인증 대표이사와 윤종진(82 신방) SK텔레콤 홍보기획팀장에게 돌아갔습니다. 고성학 동문은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배려심과 정체성을 잃지 않는 게 ‘서늘한 지성인’인 동문 언론인이다”라며 “서강과 40년 인연 맺어 오면서 상 받는 건 처음이다”라고 감격해했습니다. 윤종진 동문은 “최연소공로상 수상자가 된 것 같다”라며 “더 열심히 중간 허리 역할을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서병수(71 경제)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서언회 모임에 참석할수록 모르는 사람이 늘어나서 다행이다”라며 “그만큼 동문 참여 범위가 넓어졌고, 양적 질적으로 많이 발전한 서언회다”라고 축사했습니다.
뷔페로 마련한 식사를 즐기는 동안 각 언론사별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새로 제작한 서언회 동문 수첩에 따르면 신문사 254명, 방송사 294명 등 언론인 동문은 548명에 달했습니다. 취재 현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동문 언론인들은 서로 명함을 주고받으며 “잘해 봅시다”라고 굳게 손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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