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갑작스런 장문의카톡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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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아~너는자겠지?사실나는오늘느낀바가 참많지!요즘나는내가우리의사이에대해회의한다느끼고있었어이런문제를너와대화하려해도우리는어딜가면이야기를하기보단늘먹거나그걸다먹으면돌아서서나오거나이야기를할시간이있어도시덥지않은이야기만한거같아...사실너한테나를위해맞춰라이런말은못하겠어 너도너만의살아온방식이있는거니까...근데나는이런시덥지않은이야기들이우리의발전에무슨도움이될까싶어우리가과연도움이되는사이는맞나싶고 도움이되지않을바엔왜만나나싶어 맨날무슨계획을세우자해놓고도 계획을세운적이한번도없어 물론너는또여기서너도안세웠잖아 하겠지만 사실나는그런걸추진해나갈수있을만한남자를원해
나는이런게우리의편안함에서비롯된거같기도해
나도너를물론편하게생각하는건사실이야 우리서로편안하다는것을 무기로서로에게막대하고 점점 더 서로를 존중하지않는방향으로 가는것도 너무 두려워
나는이런걸원하지않아 근데그점은물론너도마찬가지겠지
우리냉정하게생각해보자
서로가 서로에게도움이되는지
서로가 맞는지 나는사실꿈과미래,이상이런얘기를좋아하는데 넌아닌거같아서...
서로가 존중할 수 있는지
정말진지하게생각해보자
나는 물론 지금도 너를 무지좋아하고
너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맞지않는다는건 너무 힘드니까
너도 이문제에 대해 잘생각해봐줬으면 좋겠어
라는 긴카톡이왔습니다...제가 철이없고 생각이 깊지못하고 항상 별무탈하게 생각없이살아서 그런지는모르겠지만 전그냥 여자친구가좋고 장래에대해서 뭐그리할말이많으면 많을지 이해가잘안갑니다. 전 군대에갔다오면 감사직 7급공무원이나 감정평가사를생각하고있고 그정도인데무튼말이죠 . 좀뜬금없이 여친님께서이런말을하니 넘당황스럽네요 . .전그냥 여자친구와 밥먹고 좋은거이쁜거 구경하고 그냥 재밓ㅈ었던거이야기하고 그냥 일상적인삶이좋은건데. . .여자친구는그게 아니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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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공무원이나 감정평가사로.. 미래가 어느정도 보장은 가능한지 잘모르겠네요..
여성은 대한민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간이나 환경이 좀 열악하니까요.. 고민하는것도 이해되네요..
외람된 질문이지만 여자애들은 문자할때 다 이렇게 띠어쓰기 안하나요? ;;;;
읽어보니 결혼까지 생각하고 계신거 같네요~
그렇다면 여러 고민을 할만하죠~
ㅇㅇ.. 여성분 진짜 진지하게 글쓴분이랑 잘되고싶으신거같음
꿈과 미래.
글쓴님이 혹시나(혹시나입니다 ^^) 만남마다 너무 가벼운 모습들만 보여주신건 아닌지. 진지한 모습 ( 미래, 꿈, 이상 )을 보여주지 못한건 아닌지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꼭 7급공무원, 감정평가사같은 구체적인 직업이 아니라
삶의 태도, 방향성을 이야기하길 원하는거 같네요.
군대 안다녀오신거 보니 20대 초반이신거 같은데
사실, 이런 이야기 이맘 때는 많이는 안하죠.
여자분이 말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 라는 표현으로 봐서, 여자분도 아직 어리신거 같은데.
서로 도움되는 연인이 좋긴 하지만, 그게 연인의 첫 번째 의미는 아니잖아요-?
만약 사귀신지 1년이 넘었다든지, 시간이 좀 됐다든지 하면
진지하게 이야기할 필요도 있을거 같아요.
군대갔을 때 확신도 없이 여자친구가 기다리긴 좀 그렇죠.
제대한 복학생들이 갑자기 여자들에게 인기가 폭발하는 이유는(군대가기전과 비교)
이들은 군문제가 해결되었고, 진지하게 삶을 생각하고 나아가는 모습 때문이죠.
이런건 여성들에게 어필이 될 수 있어요.
요새는 힘들다 힘들다. 경제가 어렵다. 취직이 어렵다 등등으로
여자분들이나 남자분들이나 좀 빨리 속물이 되거든요 ^^
(속물이란 표현은 부정적으로 쓴건 아닙니다. 저도 속물이고. 현 세태가 아쉽다는 뜻에서 쓴겁니다.)
네 대학교일학년이구요 . . 솔직히 태어나서 삶의방향성 태도갘은거를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쩝...그리고솔직히 가벼운모습을많이보여준거같네요솔직히ㅜㅜ 아근데 서로에거도움이되는존재라는 말을보고 나이가어린지어떻게 아셨나요?
어린 착한 여학생이 많이 갖는 가치관이더라구요
제가 늙다보니 지금까지 만난 여자분들이나, 후배들 보면 그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나이먹고만나면 서로 도움되는 이런 표현도 잘안하고, 이렇게 하는것도 어려운거알고.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는건모를까..
남자는 기본적으로 여자보다 정신연령이 낮습니다(절대적인게 아니라 평균적으로)
만약 동갑커플이시면, 흐규님이 주변 남자 친구들중에선 꽤 성숙한 사람일지라도, 여자친구에겐 철없이 느껴질수도있어요.
여자가 심하게 철없거나 어리면 모를까요.
미래를 놓고 거창하게 떠들어 대는게 똑똑해 보이지만, 글쓴님이 더 우월한 정신상태를 갖고 있는 겁니다.
굳이 여자친구 때문에 미래 미래 하면서 쪼들리지 마세요. 어차피 계획대로 되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좋아하는 것이 뭔지만 알고, 기본적인 철학만 갖고 있으면 알아서 다 잘 됩니다.
중요한건 그러한 정신상태가 학과공부를 소홀히 하고 놀아도 괜찮다는 식의 논리로만 이어지지 않으면 됩니다.
그냥 본인 이야기를 좀 더 진지하게 들어주길 바라는거 같은데.... 맞출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면 여자친구분 말대로 심각하게 고민하셔야할거에요. 저렇게 사는게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긴 하지만 저렇게 살길 원하는게 저분 방식이기 때문에 ㅎ
이건 그냥 나를 더생각해줘, 그리고 좀더 남자답게 나를 이끌어줘
라는 말이네요~ 미래에대해 이야기하자는 말은 앞에나온 불만들과 연관되어 한말같구요 이게 여친이 하고자하는 말은 아닌거같네요~
계획적으로 데이트 준비해서 그날만큼은 리드해주고 여자친구말을 들어주시면 해결될꺼같네요
한 줄 요약: 내게 짐승남이 되어 줘.
보통 일상에서 만날때 거의 대부분 별다른 준비없이 만났죠? 그냥 일단 만나고나서 어디갈지 생각했다던가 이번 여름엔 어디 놀러가자! 말만 해놓고 막상 날이 다가올때까지 별 계획안짜다가 여친의 압박에 급히 계획 짜서 갔다던가 그것도 아니면 그냥 무계획으로 갔다던가 ㅋ 보통 여자들 저런거 무지 싫어해요 그리고 저런거 남자가 해야하는 걸로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남친이 저런 태도보이면 날 너무 편하게 생각하나 이런 생각합니다 저 긴 카톡의 핵심은 이부분입니다 <맨날무슨계획을세우자해놓고도 계획을세운적이한번도없어 물론너는또여기서너도안세웠잖아 하겠지만 사실나는그런걸추진해나갈수있을만한남자를원해> 근데 이것만 강조하게되면 본인이 속물적으로 혹은 무책임하게 남친에게 요구만 하는 여자로 보일까봐 앞뒤로 미래 이상 꿈 이런얘기 깔아둔걸로 보입니다 ㅎㅎㅎ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데이트할때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 몇번 보여주면 됩니다 난 너한테 이정도로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다 -_-;; 그러면 다 풀어질겁니다 ㅎㅎ (글 중간에 존중이라는 단어가 나오죠 꿈 이상을 얘기하는데 존중이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않습니다 즉 핵심은 꿈 이상 이쪽이 아니라는거죠 보다 현실적인 부분에서 끌어달라는 얘기입니다 )
나도 이런 여친을 ㅋㅋㅋㅋㅋ
'이런'은 빼셔도 되는 부분입니다
그냥 만나서 밥먹고 잡담하고 시간때우다 헤어지는게 시시해진 거에요.
뭔가 공통으로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해보세요.
이를테면 운동이라던가...
여행이라던가 (여친이부담스럽지 않게 하루코스로 다녀올수 있는 곳)
문화생활이라던가 음악회 전시회 공연관람등....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구체적인 플랜을 짜서 실천해가면 좋을 듯.^^
함께 시간 보낸다고해서 상대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아님.
무엇보다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죠.
그냥 무의미하게 흘려버리는 장소나 시간이 아닌 둘만의 의미를 갖는 시간과 장소를 만들어가는 것이 키워드일듯.
난 오늘도 글로 연애를 배우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