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너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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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막내 동생이 세상을 떠났어요
6살이나 어리지만 시시콜콜한 얘기도, 고민도 나눌 수 있는 몇 안 되는 존재였어요
어릴 때부터 18살이 된 최근까지도 누나 같은 누나가 없다, 누나랑 대화를 많이 나눠서 좋다, 우리 같은 남매가 또 있을까라며 누나가 좋다고 수시로 얘기해주는, 너무 사랑스러운 동생이었어요
저랑 관심사부터 가치관, 개그 코드마저도 너무 잘 맞아서 둘이 얘기를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을 몰랐어요
동생이 떠나기 전날 저녁
평소처럼 같이 깔깔거리며 얘기를 하다, 어제 흉몽을 꿨으니 오늘 보리 산책할 때 조심하라고 동생한테 그랬어요
동생이 막 해몽 찾아보면서 자기 죽는 거 아니냐고 그랬을 때,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며 타박을 줬어요
그런데 그 다음 날 아침, 동생은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저는 왜 부정맥이 그렇게 위험한 건 줄 몰랐을까요
왜 동생이 피곤해할 때마다, 가슴이 답답하다고 할 때마다 별 거 아닌 건 줄 알았을까요
왜 그런 게 심장마비 전조증상인 것도 몰랐을까요
왜 병원에선 별 거 아니라고 그랬을까요
왜 저는 이렇게 무지했던 걸까요
화목하고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 행복하다던 동생은 왜 이렇게 빨리 떠난 걸까요
커서도 가족들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수시로 해주던, 그런 착한 애를 왜 이렇게 빨리 데려갔을까요
서로 미워하는 남매도 많은데
나쁜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왜 하필, 너무 착하고 사랑스러운 제 동생을 데려갔을까요
마음 속의 저는 마구 소리지르며 울부짖는데 겉으로는 그럴 수가 없어요
제가 아무리 슬프고 괴로워도 부모님이 더 슬프실 거고, 타인은 공감하기 힘들테니까요..
동생과 함께한 순간들이, 행복한 순간들이 너무 많은데
더 이상 그런 순간들은 오지 않을 거라는 사실이 너무 고통스러워요
제가 어딜 가든 하도 막내 얘기를 많이 해서 다들 절 만나면 막내 안부를 물어보는데..
저 다 그만두고 동생 따라가고 싶어요
부모님만 아니면 동생 곁으로 가고 싶어요
엄마도 아빠도 저와 같은 마음이시겠지만..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은데, 제 마음을 온전히 얘기할 수 있는 상대가 없어서.. 갑자기 오르비가 생각나 여기에라도 글을 썼어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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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다 읽었네요 명복을 빕니다
너무 슬픈 이야기.. 작성자분 힘내세요.. 그리고 동생분의 명복을 빕니다
동생분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로 귀한 마음씨를 가지신 분이셨네요
어린 나이임에도 가족의 소중함을 깊이 아셨고
동생분은 세상의 아름다움도 아시는 분이시지 않으셨을까요...
작성자님께서 어두운 오늘 밤을 잘 견뎌내실 수 있도록 진심을 보냅니다.
제가 온전히 이야기를 다 이해할 수도 위로할 수도 없겠지만 가능하다면 이야기 들어드릴게요
전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 하나이니까요
어떤 말로도 마음이 괜찮아지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네요
다 관두고 동생 곁으로 가시면 저승에서 당신을 맞이하는 동생 분도 힘드실 거에요.. 열심히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다가 이 세상을 뜨신다면 동생 분도 좋아하실 거고 당신이 행복하게 인생을 사는 것 또한 동생이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부디 좋은 생각만 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어떤 말을 해도 당신의 마음이 아프겠지만..부디 행복하세요.. 건승하시고요
이기적이시네 그럼 서로 미워하는 사람 먼저 하늘로 데려가야 되네?
맥락 파악 못하시네 ㄹㅇㅋㅋ
형 좀 낄때 안낄때 구분하라 했잔아
아가리 닫아라
하 씨벌련이 좆같게하네

대신 조져주세요 옵빠wls
씹새끼네 진짜
읽다 울음......
내가 아직 의사가 아니라 이런 걸 수도 있는데
나라면 동생 진료 본 의사를 엄청 원망할거 같다...
힘내세요.. 고통은 진짜 어느 누구도 공감할 수 없다는거 잘 알아요.. 힘내세요 ㅜ..

힘내요.....힘내주세요...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
작성자님의 아픔을 제가 감히 공감할 수는 없지만
절대 나쁜 마음 먹지마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동생분의 명복을 빕니다.
동생분 좋은곳에서 잘 살고 계실거에요... 힘내주세요..
동생분은 하늘에서 누나가 힘내길 바라고 있을 거예요 저도 동생이랑 사이가 좋아서 더 맘아프네요 꼭 힘내시길 바랄게요..
저는 그 사람이 하늘에서 지켜본다고 생각해서 어딜 가든지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동생분의 하늘에서 누나가 따라오기를 바랄까요? 아니면 멋진 사람이 되면 좋을까요?
그리고, 명복을 빕니다..
먼저 동생 분의 명복을 빕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일테지만 작성자 분의 서러운 마음이 다 전달되어 저도 주책맞게 눈물을 흘리고 있네요. 먼저 작성자 분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작성자분과 가족의 앞날을 위해서라도 나은 방안인 것 같습니다. 치유될 수 없는 상처가 그래도 댓글을 통한 소소한 위로로 살짝은 아물어 질 수 있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동생 분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더 슬프실거 같아요..
저도 가슴통증자주있어서 병원가보니 걱정할필요없다해서 아파도 설마 죽겠나라고 넘겼는데 이글보니 안타깝고 무섭네요
주의깊게 케어했더라면 살릴 수도 있었다는 마음이 드실 것 같아서 더 힘드실 것 같습니다 힘내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동생몫까지 씩씩하게 살아가시길 바래요
하 아침부터 눈물나네..ㅠ 동생분 좋은곳에서 안프고 행복하게 있을겁니다.. 정말 많이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살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도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고 초연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언젠가 겪게 될 일이겠죠.. 소중한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
10년지기 절친이 부정맥으로 세상을 떠났을때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무뎌질거에요.. 동생분이 지켜보고 동생몫까지 열심히 살아주세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저도 동생과 각별한 사이어서 고통을 가늠할 수가 없네요..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라겠습니다.글 쓰신 분 마음이 더이상 아프지 않고 따뜻한 일들로만 가득차길 기도할게요..ㅠㅠ 할 수 있는 일이 기도와 위로뿐이라 너무 죄송하네요ㅠㅜ
혹여나 절대로 쓰니님 잘못이 아니니까 절대 죄책감은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생분도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예요...
쓰니 동생분 명복을 빕니다..

명복을 빕니다.. 좋은 분이니 좋은 곳 가셨을 거에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동생 분 꼭 좋은데 가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