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설공대여신 [992722] · MS 2020 · 쪽지

2020-12-18 12:07:46
조회수 691

난독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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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또래 친구들 다 읽고 쓸때 저는 못했습니다. 항상 1년 뒤쳐져 있었고요

그덕분에 아예 저는 글을 몰랐기에 주변 친구들보다 공부를 늦게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모님이 너무 일찍 저를 낳으셔서 어릴 때 엄마랑 큰할머니 두분이 키우셨는데 맨날 제가 말도 못하고 글도 못 쓰니까

엄마가 진짜 힘들어했는데 언어교정학원 다니면서 좀 나아졌습니다


열등감이 심했고 항상 남보다 잘나고 싶었기에 공부했습니다. 언어 재능은 없어도 수학, 과학, 그리고 영어 하면 되던데요

영어를 잘한 이유는 단어 양치기, 문제 양치기 덕분인것 같네요 

결국 저는 목동에서도 상위권에 들고 있고 중학교 공부보다는 고등학교 공부를 잘해 최상위권 노리고 있고 그만큼 노력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어.. 남들 5분 읽을 때 15분 걸리고 짜증납니다. 이해하면서 독해 못해서 독서 찾기 방식으로 이해없이 비문학을 했는데 그러니 문학을 못하고 소설 보면 패닉 오고 고1 11모 2등급에서 못벗어나요

책? 싫어했죠. 어차피 나는 저거 제대로 못 읽는데. 배경묘사 이런거 머리에 안 들어오고 인물들이 대화하는거나 겨우 이해해요. 저는 사람들 다들 글 읽을 때 속으로 말하듯이 읽는 줄 알았어요 다들 저처럼 이해못하는줄  알았어요 너무 충격적인데요... 남들은 아니라는게


지능이 딸리진 않아요 그냥 글자보면 그거 이해하는데 한참 걸리고 딱 검은건 글자 수준이 글 읽을 때 첫 인상.

공부를 하면서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힘들어요 맨날 뭐 읽고 있음 단어 몇개 놓치고 줄 놓쳐요

1번째 줄 읽다가  갑자기 3번째 줄 읽는 경험이 매번 나타납니다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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