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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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반응이 열광적이지? 이거 프사로 하면 약간 잘 안보이는데
그런데 이건 예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현 野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먼저 나온 말이긴 합니다.
그 야권지지자들도 참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지지를 표현할 다른 방법이 많을텐데 저런 말로 쉴드를 쳤다니ㅋㅋ
그러게요, 나경원 옹호할때 매번 그 소리 해놓고 이제와서 딴소리.
특히 일베색기들 박원순 시장 말 못한다고 장애니 뭐니 뻘글 싸지를땐 언제고
일베 이중성 ㄷㄷ해~ 일베충들 이중성 보소~
저 말 자체는 맘에 드네요
저 논리는 항상 돌고 도네요 ㅎㅎ. 자기들 후보가 말 잘 못하면은 '토론능력이 뭐가 중요하냐! 실제 능력이 중요하지' 하고 반대상황에서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 하는게 무슨 자격이 있냐!' 이러고 ㅋㅋㅋ 예전에 한명숙 오세훈 토론할때는 완전 반대 상황이었던거 같은데
한명숙은 진짜 한심했죠
솔직히 그때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한명숙이 '~ 예산을 ~만큼 올리겠습니다' 했더니 오세훈이 '벌써 예산이 ~만큼 쓰고 있는데요?'했던건 진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였죠
제가 서울시민이었다면, 주저없이 오세훈에 한 표 던졌을만한 토론 ㅋㅋㅋ
그런데도 투표 결과는 박빙이였다죠 ㅋㅋ
한명숙:4년동안 복지예산 10억을 써서 복지국가 만들겠습니다!
오세훈:서울시 한해 복지예산이 4조인데요?이거 오늘 큰 실수하셨습니다?허허
처칠이 어릴떄 말더듬이였지
그 후에는 극복하고 뛰어난 달변가로 거듭났습니다만
후에도 말 많이 더듬지 않았나요? 예전에 본 책에서 그런거 같은데
스피치들어도 그렇게 발음이 또박또박하진 않고
멋있는 말을 많이 하긴 해서 달변가보단 명언가라고 해야겠네요 ㅋㅋ
위 쉘 네버 써렌더!
한명숙 오세훈 토론보고 골수 야권주의자였던 친척형도 도저히 쉴드 칠 수 없어서 오세훈 찍었다는 일화가 기억나네요.
따지고 보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은 말을 참 잘했죠 일베충들이 말빨을 신뢰하지 않을만도 함ㅋㅋㅋ물론 박근혜 후보의 말빨이 좋았다면 또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했겠지만요
히틀러가 달변가였다는 말은 대체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 히틀러는 그냥 잘 짜여진 장치 위에 선 웅변가였죠. 토론엔 소질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정치인이 말을 잘 해야 하는 건 직업 정치인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소양입니다.
달변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최소한 말을 조리있게 하고 호소력을 담을 줄은 알고,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집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그간의 토론은 정말 충격과 공포였어요. 솔직히 투표하기 싫어질 정도입니다만 하다못해 사표라도 직접 가서 작성은 해야겠죠...
어눌해도 안철수만큼 소양있었다면 어제와 같은 대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눌변이 달변을 이긴다..중국 속담
토론에서는 밀리지만 표를 얻는 데는 눌변이 오히려 진정성이 있어 보인다는 거..
아주 오래 전(?) 이명박 후보와 김민석 후보의 서울시장선거 tv토론 중 청계천 복개를 걷어내는 거 토론 중 김민석이 복개를 걷어내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조목조목 들자...이명박 왈
"아..도저히 말로는 못 이기겠어요" 이랬는데.....
표는 이명박으로..
눌변이 때로는, 아니 아주 자주 진정성이 느껴지게 된다는 거..
달변은 정치가의 기본소양이 아닙니다.
말 못해도 됩니다.
다만, 최소한의 양식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전달할 수는 있어야죠.
핵심을 못 짚네요 ㅋㅋ
박근혜는 말'도' 못해서 문제인 거죠.
박근혜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이해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정말 진지하게 듭니다.
최근 인혁당 재심에 관한 발언, 김지태씨 재산 강탈에 관한 발언을 들어보면
전혀 판결의 취지를 이해를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근데 그 정도 소양은 어떻게 보면 또 그 정도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는
정말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건데....
아... 안타깝습니다.
말도 잘하면 좋겠지만 지도자에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남의 말도 잘 경청할 줄 아는 자세겠죠.
근데 박근혜는 심지어 말도 잘 못 알아듣는 것 같던데요. 아님 순수하거나..? ^*^
어제 토론 30분 보다가 충격과 공포에 휩쌓여서 채널 돌리게 되던데
정치가는 말 잘할필요가 없지만
대통령은 필요하다고 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