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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적 [309142] · MS 2009 · 쪽지

2012-12-15 13:35:02
조회수 1,785

美 초등학교 총기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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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20명 희생·20대 범인 자살..집서 모친도 살해해 총 사망자 28명

한인 피해자 없는 듯..오바마, 애도의 눈물

 미국 코네티컷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14일(현지시간) 오전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 어린이 20명을 포함해 최소한 28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참사가 발생했다.











범인인 애덤 란자(20)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모친이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는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를 찾아가 이 학급 유치원생들에게 마구잡이로 총격을 가했다.

이 사건으로 어린이 20명과 교직원 등 26명이 숨졌다. 범인은 이후 자신에게 총격을 가해 사망했다. 집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범인의 모친과 자살한 범인을 포함해 현재 사건 관련 사망자는 28명이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범인은 집에서 부친을 살해하고 학교로 찾아가 모친과 아이들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잘못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아직 조사중이라는 점을 들어 정확한 사건 경위를 브리핑하지 않고 있다.

이번 참사는 2007년 4월16일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의 버지니아텍에서 한인 학생 조승희가 32명을 사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이후 학교에서 발생한 최악의 비극으로 기록됐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잘 살고 안전한 곳으로 평가받는 코네티컷 지역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많은 미국인을 충격과 비판에 빠뜨리고 있다.

◇집에서 모친 살해 뒤 학교 찾아가

범인은 오전 9시40분께 어머니가 근무하는 학교로 차를 몰고 가 수업중이던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고 현지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

학교로 가기 전 집에서 함께 살던 모친도 사살한 것으로 보인다.

이 학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5∼10세 어린이들이 다니는 곳이다. 사건 발생 직후 뉴타운에 있는 초등학교 4곳은 모두 폐쇄됐다.

경찰은 약식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학생과 교직원 등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만 발표했다.

경찰은 뉴저지에 거주하는 범인의 형 라이언 란자(24)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어 형제가 함께 범행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하지만 라이언 란자는 지난 2010년 이후 동생과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당초 사건의 범인이 형인 라이언 란자라고 발표했으나 잘못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뉴저지에 사는 범인의 여자친구와 다른 친구 한 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져 다른 희생자가 있을 수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AP통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 범인인 애담이 인격장애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시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모친을 먼저 살해한 점으로 미뤄 이번 참사가 가족 간의 갈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초등학교 `아비규환'…경찰, 총기 3정 회수

ABC와 CBS 등 현지 방송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학교에서 최소한 7발의 총성이 울렸으며 어린 학생을 비롯해 수 십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학교 주변에는 많은 구급차가 비상 대기하는 장면이 TV를 통해 방영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권총 2정과 소총 한 정 등 총기 3정을 수거했다. 권총 2정은 학교 내에서, 소총 한 정은 학교 뒷마당의 차량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권총 2정은 범인이 휴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학교 인근에 있는 댄버리 병원 측은 3명의 부상자가 실려왔으며 모두 중태라고 전했다.

한 여학생은 NBC 방송에 "체육관에 있다가 7발의 총성을 들었다"며 말했다.

다른 여학생은 "경찰이 와서 빨리 바깥으로 도망치라고 해서 학교를 빠져나왔다"면서 사건 직후의 학교 분위기를 전했다.

또 한 학생은 "총소리가 나기에 훈련을 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곧 훈련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비상 경계령을 내린 가운데 학교 인근 거리를 모두 폐쇄했다.

◇오바마 "희생자 애도"…백악관, 조기게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애도성명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극악무도한 참사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런 비극적인 일이 자꾸 발생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어린이들은 물론 희생당한 사람들의 미래가 없어진 게 너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하면서 "어여쁜 어린이들.."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목이 메어 말을 잊지 못했다.

그는 이런 총기 난사사건을 막기 위해 "의미 있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따라서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이미 총기 규제 강화를 지지하는 시민 50여명이 백악관 앞에 모여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로 이날부터 18일까지 조기를 게양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참사가 벌어진 직후 존 브레넌 대(對) 테러 보좌관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데 이어 로버트 뮐러 연방수사국(FBI) 국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사건을 조사하는 현지 경찰을 지원하도록 했다.

대니얼 맬로이 코네티컷 주지사와도 전화통화를 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미국에서는 올해 들어 공공장소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랐다.

지난 8월24일 뉴욕의 맨해튼을 대표하는 건물이자 관광 명소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한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

7월에는 콜로라도주 덴버의 영화관에서 총기 난사로 12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다쳤다.

◇한인 피해자 없는 듯

현재까지 한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전종문 코네티컷 한인회장은  통화에서 "한인 피해 소식은 전혀 없다"면서 "사건이 발생한 뉴타운에는 세탁소 등 한인 가게 3곳이 있지만 교민이 거의 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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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닼나잇라이즈 · 394140 · 12/12/15 13:37 · MS 2011

    하여간에 이나라도 진짜 연구대상임 한두번도 아니고 총기사고가 매년 수천건인데 총기규제를 안하다니

  • 사미용두 · 376810 · 12/12/15 13:39 · MS 2011

    미국의 서부개척 역사를 알면 총기소지를 안할 수가 없죠.. 인디안들로부터 총들고 내 마당 내 집은 내가 지킨다는 주의가 뿌리박힌 나라인데요..

    그리고 미국 총기 회사에서 미국 국회의원들에게 로비가 엄청난가 봅니다.. 아마 국회의원들 중에 총기소지 반대하는 법안 내면 암암리에 타살될정도겠죠..

  • 닼나잇라이즈 · 394140 · 12/12/15 13:41 · MS 2011

    지금이 서부개척시대도 아니고 21세긴데..결국 국민의 생명보단 권력이 우선인것 같네요

  • 사미용두 · 376810 · 12/12/15 13:46 · MS 2011

    그렇죠..ㅋㅋ 뭐 이거 무서워서 미국여행이라도 가겠나요..ㄷㄷ 미국여행가겠다는 사람들보면 참 이해 안되더라고요 길가다가 총 맞고 죽을 수도 있는건데 ㅋㅋ

  • 이그라이넬 · 253631 · 12/12/15 16:26 · MS 2008

    지금이 서부시대도 아니고

    "내 마당 내 집은 내가 지킨다는 주의가 뿌리박힌 나라"

    왜 이렇게 생각하시는지 의아하군요

  • 의식의흐름 · 309024 · 12/12/15 13:40 · MS 2009

    결국 돈이죠ㅋㅋ 군수업체들이 상하원에다가 엄청난 로비를 해대니 원.
    우리는 참 좋은 나라에요ㅎㅎ

  • 숮통령 · 389979 · 12/12/15 13:49

    저렇게 두려움과 공포속에서 살아야하나...

  • 12cs1571 · 393285 · 12/12/15 15:20 · MS 2011

    미국은 대한민국 그것도 코딱지 만한 남한에 비하면 거의 100배 이상의 크기입니다,,,(확실하지는 않지만,,,) 그 넓은 땅에 당연히 이런일도 있는거고 저런일도 있는거입니다,, 실상 따져보면 단위면적당 살해가 일어나는 빈도수를 따져보면 아마 ((대한민국>>10넘사>>미국)) 일거입니다,,, 미국이 두려움과 공포속에서 살아야하는거라면 대한민국에서도 어떻게 사시는지요,,, 미국이 공포의 땅이라면 한국은 거의 그냥 헬 수준인데;;;

  • 다른세상 · 345501 · 12/12/15 15:23 · MS 2010

    동감 중국에서 일어나는거랑 같은이치.
    하지만 살인은 우리나라 적을껄요. 폭력 성폭력이 무지막지하겠지만

  • 12cs1571 · 393285 · 12/12/15 15:28 · MS 2011

    교통사고로 실수로 사람죽이는것도 살인으로 친다면 아마 한국이 미국 바를듯,,

  • · 154780 · 12/12/15 15:50 · MS 2006

    뭔말이지 이게..... 구라만 열거해놧네요

  • 닼나잇라이즈 · 394140 · 12/12/15 15:53 · MS 2011

    좀 헛소리좀 하지 마세요 한국이 미국보다 치안이 훨씬 좋다는거 모르세요?

  • 설물천가자 · 411672 · 12/12/15 16:05

    비교를 할거면 단위인구당 비교를 해야지 뭔 뜬금없는 단위면적? ㅋㅋㅋ 그리고 그런거 다 감안해도 미국이 더 높은데요?

  • 이그라이넬 · 253631 · 12/12/15 16:25 · MS 2008

    너무 비극적이네요..

    생존자들도 사는 내내 큰 정신적문제를 안고 살아가야할텐데...

    지들 돈 더 벌겠다고 총기규제 반대한다는게 참...

  • Gatsby · 70146 · 12/12/15 17:25 · MS 2004

    맨날 눈팅하다가 리플 남깁니다.

    지금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는데, 뉴스에는 잘 안 나도 여기서도 꼭 하나 둘씩 총기 사고 때문에 죽어 나갑니다.

    제가 지금 나름 치안 괜찮다는 동네 있는데도 불구하고 차 없이 걸어다닌 기억이 정말 없네요. 치안은 정말 최악인 나라에요 이 나라.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잘 사는 베벌리 힐즈 동네도, 주택가에서도 밤 6시만 넘으면 걸어다니는 사람 하나 없습니다.

    가끔 한국이 정말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