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신인래퍼가 꾸민 시인 [898270] · MS 2019 · 쪽지

2020-11-12 23:32:57
조회수 4,116

후기1)사실은 안될줄 알고있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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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능 끝나기전에 한번이라도 말걸고 인사하고싶었고, 한번이라도 나를 인식해주길 바랬다.


그런데 오늘 저녁시간에 나른남자와 눈을 맞추며 웃고있는걸 보니 그녀와 아무관계도 아닌 내, 안속에서 뭔가가 끓는다.


열등감? 1년동안 같은녀석들 사이에서 낑기고 지낸지 오래라 또잊어버렸던 그 무언가. 사실 n수생은 느껴야함이 맞는데도 군필이면 이정도나이지 이러면서 다녀오지도 않은 군대를 낑겨넣어 정산인 코스프레를 하며 생활하였다.


그 광경을 본 뒤로 아무것도 생각나지않았다 순간적인 열등감은 내것을 뺏기면 안된다는 불안감으로 점철됐다.


글을썼다. 친구에게 전화도 했다. 그 짧은 순간에,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애 있다고 몇번이고 말했던 그녀는 이미 내 친구에게 유명인사다.


글에서는 응원을한다. 해보라고, 한편에선  ㅂㅅ이라고 이기간에 뭐하냐고 나무라기도 한다.


안다 난 병신인거 안다 난 안될것 이란걸. 그래도 한다 동키호테? 아니 나는 불나방이다.

그래서 한다. 계획을 짰다. 평소라면 계획짜고 공부는 죽어도 안하는 내가, 이번만큼은 가슴이 뛰고, 당장이라도 실행하고싶다. 두근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점심후 시간은 계획으로 가득차게됐고, 때를 알리는 잇올의 종소리는 두근대던 내 심장의 파동을 공명시켜, 나를 스파르타로 만들었다. 


그래서 나는 마스크 안 내 주둥아리로 외친다. 디스 이스 스파르타! 가자! 계획대로!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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