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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 [720698]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0-10-18 13:53:21
조회수 3,284

비문학 지문 쫀득하게 읽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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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동기부여


저처럼 지문 읽을 때 종종 마음이 급해져서

글을 이해할 수 있는 자신만의 속력보다

자신의 눈이 오른쪽으로, 아랫줄로

(이거 사이시옷 표기 맞나요? 한자어+한자어 아니면 사이시옷 넣는 거 맞나... 아시는 분 댓글로 가르쳐주세요....)

내려가는 속력이 더 빠른 쫄보들에게 추천


정의. '쫀득하게 읽는 것'


쫀득하게(유기적으로) 읽는다는 것은... 단어, 문장, 문단들과.. 그 사이사이...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글 전체가....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오는 것,


ㅡ이원준T 식으로는 글쓴이의 스키마가 명확하게 파악되는 것,

심찬우T 식으로는 글 내용이 머리를 넘어 가슴까지 적시는 것 ㅡ,


다시 말해 글 전체가 머리 속에서 정리되면서 지적 즐거움으로 가슴이 웅장해지기까지 하는.. '독''서' 그 자체를 일컬음.

('일컫다'가 이렇게 활용될 때 문법적으로 무슨 변화가 생긴 건지 댓글로 꼼꼼히 알려주실 분도 구함)


보조정리 1. 조급한 쫄보의, 죽음에 이르는 병 (P)


독해하다가 조급하면 눈으로 보고 있는 걸 머리로 충분히(적어도 평가원이 요구하는 만큼) 이해하기도 전에 옆으로, 다음 줄로 눈이 내려감


잠깐 쉬어 가면..


경험칙 상으로,

한두문장 그러면 되돌아갈 수 있지만 시험장에서 자칫 심하게 말리면

브레이크 대신 액셀을 꾹 밟아서('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지문 하나 날리게 되는 건 예삿일(이것도 사이시옷 좀 알려주셈)이고,

중증 쫄보들의 경우 시험지 한 장 정도,

진또배기 쫄보들의 경우 시험지 전체를 날리게 되는 아주 무서운 일('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ㅋㅋ')의

유의미한 원인이 되기도 함


보조정리 2. 구원 (S)


해결방안을 얻는 효율적인 방법들 중 하나는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

더 나아가서는 좋은(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대체재를, 구하든지 만들든지 해서 심어두는 것!


결론. (쫄보를 위한) 비문학 지문 쫀득하게 읽는 방법


눈동자를 오른쪽, 아래로 굴리는 걸 억제하자!

대신, 왼쪽, 위로 굴릴 생각을 해보자!


필자가 추천하는 방법은 ... ? 눈동자 스트레칭 (?)


발문('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 이거 발문 맞음?) 읽고 나서,

지문 읽기 전에,

'나는 정리하는 기계인데, 정리가 안 되면 반드시 되돌아간다.'와 같은 자신만의 독해 준칙(이쯤 알려줬으면 직접 고안해보는 게 좋을 듯..) 떠올리면서,


그와 동시에 눈동자를(시선을) 왼쪽으로 살짝(?), 위로 살짝(?) 움직여주는 것이 '눈동자 스트레칭' 이고


얼마나 움직여야 할까?

필자의 경우(독자의 경우는 독자가 직접..)

왼쪽으로는 단어 세 개, 위로는 한두 줄 정도..


의의(의미와 가치). 쫄보 탈출 넘버원


글 읽을 때 종종 눈동자 위치를 의식적으로 되돌리면

'의식적 연습 -> 체화 -> 이해 잘 됨 -> 문풀 잘 됨 -> 성적 상승 -> 자신감 상승 -> 쫄보 탈출 -> 능숙한 독자로 거듭남'

선순환 탑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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