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졸업 - Part 1 ) 대학 진학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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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팀장입니다.
몇분이나 읽어주실지는 모르겠으나 오늘을 시작으로 올해의 입시가 끝날때까지 정시에 관한 제 생각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오늘은 정시 원서 접수에 앞서 대학 진학의 의미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공유하려합니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을 만나고, 다양한 범위의 성적표를 봤지만, 거의 세 부류로 나뉘는것 같습니다.
1. 본인의 성적보다 높은곳을 원하는 경우 -->소신/스나
2. 본인의 성적 언저리를 원하는 경우 --> 적정
3. 아무 생각이 없는 경우 ---> 제일 곤란하죠ㅎㅎ
사실 원서 시즌이 되면, 대부분의 시간을 어느학교 무슨과에 사람이 몰리고, 무슨과에 덜 몰리는지에 혈안이 되있습니다. 이것은 당연히 합격의 유무와 직관되어 있기에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원서시즌과 무관한 시점에 한발짝 물러서 생각해봤을때, 정시는 단순히 합이냐 불이냐를 맞추는 확률게임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진학은 20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목표 성취의 발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목표 (원하는 대학을 진학) 를 이룬자와, 그것을 이루지 못한 자의 구분이 시작되는것이죠. 대학 생활을 해보며 느낀건, 같은 동기 사이도 크게 세부류로 나뉜다는겁니다.
1. 자신이 간절히 원하던 학교를 합격하여 온 부류
2. 적절한 본인의 성적에 맞춰온 경우
3. 안전으로 지원했는데 다른 학교를 모두 떨어져서 온경우
위의 3경우와 연관성이 있는 결과겠죠? ㅎㅎ
당연하면서도 재밌는건, 1번의 학생들이 가장 대학생활을 잘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잘 한다는 것의 기준은 상대적이지만, 대외활동, 교내활동, 성적등에 있어 훨씬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 결과를 더 많이 이끌어내죠.
반면 대부분의 반수생은 3번의 경우에서 나옵니다. 수능성적은 더 우월하게 입학을 했음에도 자신의 위치에 만족을 못하는 것이죠..
그 이유는 1번의 경우 자신은 목표를 세우고 이룰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20대를 시작하는 반면, 3번의 경우 그러한 자신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에서 나오는 자신감이 대단하다는걸 요즘들어 부쩍 느낍니다..
같은 맥락에서, 본인의 성적보다 높은 학교를 원하는 학생들을 마주할때면, 그들의 20대의 시작을 패배감으로 기죽이지 않아야 한다는 경각심에 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확률이 크다는 점에 있어 초조하겠지요.. 그러지 않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수능을 잘보는 겁니다. 이런 걱정 할 필요 없이모두 수능 잘보시길 응원합니다ㅜㅜㅜ
이맘때가 되면 왜인지 긴장이 풀리고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듯 합니다. 또한 열심히 해왔다는 안도감과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공존하여 혼란스러운 학생들도 분명 있을겁니다. 경험상 보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학생들이 최후에 웃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두 각자의 수능응시의 의미와, 대학진학의 이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며 끝까지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정시와 기회비용' 에 대한 글을 써볼 예정입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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