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결심자에서 조언좀요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3185890
69평가원때보다 수능에서 등급합이 2배 이상이 되었습니다.
수시쓴거 우선은 다 날아갔고 일반도 거의...가망이 없습니다..
저같은 분들 굉장히 많으시겟죠?
수능 끝나고 든 기분은 '아 이번 수능 좀 잘본거 같다.' 였는데 최하점..
재수와 n수 하신 분들에게 부탁하나 드려도 될까요?
제가 재수를 결심했을때 든 기분이 '아 내년 수능볼때 그냥쳐도 이것보단 잘나오겟다. 싀볾 올해는 내가 뭔가 씌운걸꺼야...'
였습니다.
그런데 오르비를 들어와보니, 재수하신 분을께서도 저와같은 생각을 하고 재수를 하셧는데 또 망하신 분들이 계신거 같아요.
재수할때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할지 좀 알려주세요..
예를들면 "이건 니 실력이니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계획 잘 세워서 이 악물고 재도전!" "재수해도 넌 안되 그냥 올해에 가렴" 등등
좋은 재수 정보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
건강 조심하세요
참고로 전 문과입니다 평가원평균 등급은 121 211 이고요 수리는 백분 95퍼에서 수렴
수능은 그거에서 수리 사탐빼고 3배 정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문학 1화 0 0
오르비문학 1화
-
Test 0 0
Tetsteyey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다른거 없고 공부 하고 싶으시고 집에서 지원해줄 여력 되면 재수하세요.
같이 재종반 다닌 급우들이나 재수한 동창들 보면 이게 재수의 흥망을 가르는 가장 큰 포인트인거 같아요. (물론 이레귤러도 있습니다마는.)
공부 하기 싫고 20살 1년 날리는게 너무 아까운데 학벌 보고, 혹은 주위 압력 때문에 끙끙 앓으면서 재수하는 애들은 재수하는 내내도 계속 고통스러워하고 결과도 작년이랑 그리 크게 차이가 없더라고요.
반면 장수생 분 같이 비교적 상황이 팍팍하고 여건이 좋지 않으신 분도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과 의지만 있으면 수험공부 5,6년 만에 처음 시작하신 분도 바로 몇 달 전까지 수험생활에 푹 찌들어 있던 애들 보다 좋은 결과 받더군요.
그냥 본인이 '아 졸라 공부하고 싶다. 내 20살은 다시 한 번 수능이란 시험에 도전하는데 쏟아 부어도 아깝지 않다'라고 생각하시면 일단 재수 반 정도 성공하고 들어갈 수 있어요. 물론 나머지 반은 자기 노력과 의지로 채워야죠.
재수는 올해가고자했던 대학보다 더 높은 대학을 가고자 하는게 아니라
내가 올해 가고자 했던 대학을 다시 재도전!한다고 생각하시길...
제가 학원에서도 좀 상위반에 속했었는데, 보니까 초반부터 풀어지는 놈이 몇놈 보였었거든요. 뒤로 나가서 떠들고 이러는 경우가 좀 있어서 맘에 안들어했는데 이번에 대박쳤다네요.
그냥 느긋하게 마음먹고 꾸준히 공부하면 됩니다. 저런 놈도 합격해요(...)
이런 케이스는 그래도 소수니까요..
일단 맘먹을때는 진지하게 먹고해야지요
엉덩이 딱 붙이고 공부한 애들이 시험을 잘 본것 같긴 한데 이런 놈들도 잘 나왔더라고요 ㅋㅋ
제일 안나온건 논것도 아니고 공부한 것도 아닌 어중간한 애들..
제가 기숙학원에서 재수를 했는데요, 솔직히 기숙학원이면 거의 공부만 하잖아요 ? 그런데도 성적들이 많이 안오르더라구요. 기숙학원에서 성적이 잘 오르는 유형은 일단 대박친 유형이랑 작년에 미끄러진 유형이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되는 사람들은 안되더라구요 .. 솔직히 말씀드리는거에요. 저 역시 수리가 안돼서 수리만 하루 공부량의 80%를 투자했고 기출 4번에 포카칩 한석원 이해원 메가스터디 셀파 등등 거의 모든 문제집들 풀었는데도 안오르더라구요 .. 이렇게 보면 양치기라고 보일지도 모르지만 제가 실력은 안되는데 푸는 속도가 빨라서 많이 풀수있었던 거구요, 모르는 문제는 바로 답지 보지 않고 한 20분 정도씩 고민하고 답지 봤어요 .. 어쨋든 님은 미끄러진 케이스니까 재수하면 잘 오르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