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학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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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는 루비콘 강을 건넜다라는 명제가 있을 때
시저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신이 창조했다면 이 명제가 거짓이 된다고 라이프니츠는 주장했다 합니다.
시저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라면,
시저라는 대전제(?) 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명제는 참이지 않나요?
가능세계 지문에서도 전통논리학에 따르면, 전제가 거짓일 경우 해당 명제가 참이기 때문...
라이프니츠는 전통논리학자가 아니기 때문인가요?
논리학에 대해서는 무지합니다.
다만, 배경지식? 단순한 호기심,궁금증 때문에 질문합니다.
관련해서 알고 계시는 분들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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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모든 가능세계에서 시저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건 전통논리학의 관점으로 접근해야죠.
그러나 '어떤' 세계에서 시저가 없다면 그것은 해당 문장의 반례로서 작용할 뿐입니다.
‘어떤’ 세계에서 시저가 없다면 “시저는 루비콘 강을 건넜다”의 반례로 작용하게 되나요?
애초에 시저가 없으니, 해당 명제의 참거짓을 따지지 못하는 것 아닌가 싶어서요
‘훔바훔바는 루비콘 강을 쮸쀼쮸쀼했다’ 는 참이죠. 그따위 개념은 없으니까.
그러나 우리는 시저가 루비콘 강을 건너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저가 없다면 그저 루비콘 강을 건너지도 않은 거죠.
다만, 시저가 없는 해당 세계 내의 인간이라면 그걸 참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법 합니다.
이곳의 인간은 시저가 뭔지도 모르죠. 사람인지 동물인지 무생물인지도. 무생물의 경우에는 ‘건넌다’ 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요? (ex. 전쟁이 루비콘 강을 건너왔다 등)
1. 'a는 P이다'라는 명제를 Pa라고 할 때, a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Pa의 참거짓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학자에 따라 답변이 다를 수 있습니다. 거짓으로 봐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지칭실패이므로 진리치를 가지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편의상 거짓으로 보자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2. 질문하신 분은 공허한 참과 지칭실패를 혼동하는 듯합니다. 이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한다면 '표상의 언어에서 추론의 언어로'(이병덕)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