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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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형인간을읽었다
욕망을 알고나니
도파와 솔로랭크에서 만나고 싶어했던 날들
지금의 나날과 증오스럽게 같다
안되는갑다
계획을 신나게 짜도
현실은 쓰다는걸 깨달아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걸 깨닫듯.
시발 돈키호테는 깨닫지 못했기에 이룰 수 있는걸
이 좆같은 깨달음. 깨는 고소하고 나는 이룰 수 없다?
나도 한 돈키호테 해...
혀를 짜르고 입에서 철철 솟구치는 피의 냄새.
철이 물든다. 기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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