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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갈치1호의 행방불명 [275643] · MS 2009 · 쪽지

2012-11-06 18:59:26
조회수 381

드디어 그날이 다가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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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여러분들 지금까지 달려오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머 지금와서 학습팁 이런거 올려봐야 아무 소용 없을테고,
제가 작년에 본 참고서에 좋은 글귀가 있어서 하나 올려바칩니다
아시는분은 아실듯 ㅋㅋ 유명한 책이라

"마킹이 끝나고,
마지막 시험의 종료령이 울렸습니다.
답안지를 걷어가고, 감독관 선생님이 답안지의 사인과 개수를 확인합니다.
확인이 끝나면 제출했던 휴대전화 등을 나눠 줄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제 가도 좋다고 말씀하시면,
교실에서 나와 계단을 내려갑니다.
학교 건물을 빠져나와 운동장을 걸어갑니다.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학생들과
교문 밖에서 기다리시던 부모님들이 뒤섞이면서 좀 어수선합니다.

그때,저 멀리 나의 부모님이 보입니다.
나보다 일찍 일어나시고, 나보다 느게 주무시느라
1년 동안 부쩍 나이 드신 나의 부모님이 보입니다.

하루 종일 나보다 더 가슴 졸이셨을 부모님입니다.
그런 부모님을 향해 활짝 웃어드립니다.
긴장하셨던 표정이 풀리며 부모님도 밝게 웃어주십니다.

가까이 가서 부모님께 말씀드립니다.

최선을 다했다고,
시험 잘 쳤다고,
참 감사하다고,
그동안 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다고,
부모님 드시고 싶은 음식 있으면 오늘 맛있게 먹자고,
정말 사랑한다고."

모두 화이팅입니당 ㅎㅎ

ps// 원래 내일 올리려 했는데
 개인 사정상 한동안 오르비 못들어 올것 같아서 오늘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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