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라 생각해요.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31562063
점심에 쓴 글을 쉽게 요약하면
'나 너무 힘들어 찡찡' 이거였는데...
이전 글에서 덧글을 써주신 모든 분들의 내용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감사하다는 말 이상으로 쓸 말이 없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참 다행이에요.
저같은 사람에게 응원을 해주는 사람,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자고 일어나니까 감정이 좀 진정이 되더라고요.
그동안 좀 많이 힘들었어요.
부모님은 내가 수능 공부 하는거 모르시니까 취업/졸업으로 압박들어오고
전공에 대해 이걸로 먹고살수 있을지 의문이 생기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대화할때도 다들 '집'/'부동산'/'직장' 같은 주제로 바뀐지 오래고,
수능공부만 하다보니 세상 굴러가늗 것도 잘 모르게 되고,
내가 주변 세상과 교집합이 없다는 것이 매일 신경쓰였어요.
그런데
기왕 칼을 뽑았으면 물이라도 베야하지 않을까요.
세상살이 나만힘든거도 아니고, 남들도 다 힘들텐데
나만 불평하고 화내기에는 나만 불쌍해지니까요.
이전에 쓴 글은 지우지 않을거에요. 하나의 일기였으니까..
수능 끝나고 다시 보면 어떤 느낌일까 싶기도 하고,
감사해요. 모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중대 사범대 교육...될까요? 5 0
중대 환산점수 671.43.... 이번에 중대 후덜덜 거립니다... 다른곳 얼른...

같이 대학갑시다저도 대학교 들어갔다가 다시하는 중인데 같이힘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