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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갈치1호의 행방불명 [275643] · MS 2009 · 쪽지

2012-11-01 23:21:27
조회수 1,405

생담실에 성폭행글보고 푸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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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로 쓸게요.
본인도 고3떄 폭행은 아니고 추행을 당한경험이 있음
그것도 같은학교 남자애임 ㅡㅡ
학교가 좀 외진곳에 있어서 다니는 버스가 적은지라
야자 끝나고 집 갈때면 애들 꽉꽉 차서 숨막힐정도로 버스가 붐볐음.
근데 원래 만원버스면 사람들끼리 막 부디끼고 이러는거 다 이해하는데
좀 느낌이 달랐음. 그냥 밀착된게 아니라 자꾸 내 등에 몸을 부빔 ㅇ남런일머마시 어;ㄹ 이 미친넘이 다리로 내다리도 자꾸 막 부딪힘

티비나 뉴스보면 '왜 소리를 안지르지 ㅡㅡ'했는데 진짜 온몸이 쭈뼛하면서 아무말도 안나옴. 고개도 안돌아감. 눈마주치면 내 얼굴보고 집까지 따라올까봐
더 징그러운건 남자들 흥분했을때 거기(존슨)느낌이 아직까지 생생함. 샤워할때마다 거기만 북북 문질러서 닦음
예전에 쓴 상담글도 이 사건땜에 괜시리 불안해져서 썼었음
이 새77ㅣ 막판에 내 귀에 대고 '너가 원하면 내 무릎에 앉아도돼' 이랬음

다음날 아빠랑 교무실가서 신고함. 당연히 학교가 뒤집어지고 그애 교무실 잡혀오고 울아빠 걔 막 죽일려그러고 선생님들 아빠 말리고 난 그 가운데서
하염없이 울고

근데 한 이틀뒤쯤 학년부장이 부르더니 하는말 '그래도 고3인데 그 애도 대학은 가야하지 않겠냐. 너가 정말 괴롭고 아픈건 알겠지만 참아줘라.'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고3이면 여자애 성추행해도 됨?ㅋㅋㅋㅋ
징계 받느니 전학받느니 별 요란 다떨더니 교내봉사 7일하고 끝남.
그래서 난 교무실만 가면 학년부장 일단 째려보고 들어갔음
결론은 그 시1발놈 대학 잘다님. 내가 재수 안하고 수시 붙었으면 그넘이랑 같은학교다닐뻔했음...

썰 끝.

오늘은 일찍 자야겠네요. 헣헣
모두 굳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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