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시데 반수반 34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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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됐어요. 7월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0. 오늘은 웬일로 저희 줄에 다른 분들이 안계셨어요. 오늘 나오자마자 확 습한게 느껴지던데 불쾌 지수가 올라가니까 다들 좀 피곤하신가봐요.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 시작인거 같은데 걱정이 되네요.. 정말 최고의 피난처는 라이브러리인거 같아요. (아침에는 좀 덥긴 하다만)
(브로커 모의 복기)
1. 어제 제 뚝배기를 깨버린 브로커 모의고사.. 이렇게 묵혀둘 순 없어서 복기를 시작했어요. 주관식 확통 문제는 스스로 생각해보고 내가 어디서 틀렸는지 알아냈는데 18번 ㄱㄴㄷ 문제에서 ㄷ 선지랑 21번은 도저히 안 나와서 해설지를 두고 비교해봤어요.
개인적으로는 수학 고민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너무 오래 생각하기보다는 해설지를 통해서 내가 어떤 부분을 생각하지 못했는지, 케이스를 어떻게 나누는게 효율적인지 왜 해설지는 이렇게 나눌 수 밖에 없었는지 등등을 살펴보고 다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고과정을 일반화해보는게 좋다고 느꼈거든요? 이번에 ㄷ 선지 풀이를 봤는데 지수로그 함수의 대칭성을 이용해서 문제의 두 좌표의 연결고리를 넣고 함수 1/x를 이용해서 x와 y좌표의 곱을 상수로 표현한게 인상적이더라고요. 유사 기출문제에서 배운 풀이로만 계속 풀이를 시도하다 풀지 못했는데 관련이 없어보이던 범위의 경계값들이 착착 나오는 과정이 기억에 남았어요.
21번 문제는 해설이랑 비슷하게 케이스를 나눴는데 제가 아주 큰 실수를 해서 답이 안나오고 있었더라고요. 로그함수의 밑인 소수 p랑 일반항 a의 크기를 비교하고 절댓값을 풀었을때 부호 변화를 따졌는데 일반항 a가 1보다 큰지 작은지를 따져야했어요;; 시험장에서 너무 당황한 나머지 로그가 1이 되는 경우랑 0이 되는 경우도 헷갈리고 있었네요..
30번 문제도 미분을 잘못해서 엉뚱한 식을 보고 판단하고 있었는데 복기과정에서 제대로 미분을 했음에도 그래프만 바라보는 방식으로는 명확하게 답인 상황이 보이질 않더라고요 . 해설지를 통해서 극값이 될 수 있는 a의 일반항 식을 정하고 그래프 없이 범위에 따라 딱딱딱 구해내는 과정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저번에도 언급했는데 제가 잘 못하는 부분이 이런 일반항을 나타내서 답들을 정리하는거거든요. 30번 풀이 시간을 줄이려면 이런 풀이에 좀 익숙해져야 할거 같아요.
19번도 그렇고 29번도 그렇고 확률이나 경우의수 문제에서 벤다이어그램으로 상황을 나눠보는게 괜찮은거 같아요. 조건 가와 조건 나를 둘다 만족하는 경우를 구해야할때 가와 가의 여집합, 그리고 나와 나의 여집합중 각각 어떤게 구하기 쉬운지 생각하고 벤다이어그램을 통해 표현해주면 계산이 깔끔해지더라고요? 이번엔 가(교집합)나의 상황을 나 -나(교집합)가의 여집합 이런식으로 바꿔주니까 잘 풀리더라고요. 전체 - (가(교집합)나의 여집합으로 가(교집합)나를 구해줄때에는 드모르간 법칙으로 조작해주고 포함배제원리써줬던거 같아요.
요새 모의고사를 보면서 이런 식으로 풀이 알고리즘을 생각중인데 더 효율적인 풀이가 있을지도 몰라요 ㅋㅋ..
꿀팁 있으면 공유좀 부탁드려요 ㅎㅎ
2. 월례 과탐도 복기를 해봤는데 현장에서 느꼈던 생명과학의 난이도랑 실제 사람들의 반응이랑 괴리감이 왤케 컸는지 깨달았어요. 16번 다인자 문제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는데 제가 조건 해석을 반대로 하고 있었더라고요. 이번 월례 패망의 원인을 보니 국어도 그렇고 수학도 그렇고 과탐도 그렇고 대부분이 선지와 조건 오독이었어요. 초반에 한번 당황하니 연달아서 터진거 같은데 이런 실수가 진짜 고치기가 막막해요. 이번 경험을 통해서 다음에 문제가 안풀릴땐 선지 오독을 의심해보자고 행동지침을 세워볼 수는 있겠지만 너무 추상적인거 같네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3. 월례가 한번 휩쓸고 지나가니 수학 과제량이 많이 밀렸어요. 매주 성호쌤이랑 쫑느쌤이 브릿지 두회차씩 주시고 쫑느쌤 개인모의랑 모의에 딸려오는 유사문항 프린트.. 거기에 킬라잡이까지 양이 어마어마해요. 오늘도 브릿지 두개를 한번에 처리했네요. 초반에는 난이도가 너무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딱 적당한거 같아요. 브릿지만으로도 준킬러 문제는 꽤 많이 풀게 되는거 같네요 ㅋㅋㅋ
4. 간쓸개 23주차는 22주차에 비해 확실히 어려워요. 경제지문이 메인인거 같은데 수능때 이런 지문이 하나만 박혀 있어도 시험 폭망하지 않을까 싶네요. 선지 골라내는 연습을 위해서 5개의 선지 전부 다 판단하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두 지문을 풀어내는데 30분이 걸렸어요 ㅋㅋㅋ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선지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연습하기에는 정말 괜찮은거 같아요. 시간 제한 걸어두고 선지들 찬찬히 뜯어보고 있으면 뚝배기 깨는 맛이 있더라고요. 문제는 시간이 단축될 정도로 이거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
요새 목이랑 등허리가 너무 아파서 오래 앉아있기가 힘들고 빨리 피곤해지네요. 저번 2주차때처럼 좀 열심히 해야 할텐데 체력 좋으신분들 부럽습니다.. 수능 끝나고 거북목이랑 척추 측만증 얼마나 있을지 검사 좀 받아야겠어요. 으악 ㅜ
오늘 정말 습하고 땀도 많이 나던데 부엉이분들 주말에도 고생이 많아요. 내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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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 엄청 풀다보면 많이 나아질거라고 빌겠습니다!
할수이따 할수이따
오늘도 너무 습하고 덥던데 수고하셨어요 ><
너무 습해요 진짜 요즘 ㅠㅠ 고생하셨네요 저는 오늘 하루 풀로 쉬어갔어요
일반항 구하는 풀이 너무 어려워요 ...
내일도 고생하세요!
오늘은 땀 안흘리고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평균 이상의 하루라고 생각해요 ㅋㅋㅋ 체력 보충 잘 하시고 담주부터 달려봅시다
sophi님 댓글이 안보이네요 ㅜ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왜 댓글이 안보일까요 .. 저도 안뜨네용
알림 보니까 살아남기 모의고사 이름 언급하셨더라고요 ㅠㅠ
앗 생존.. ㅋㅋㅋ
아 또 살아남기... 언급햇네요ㅋㅋㅋㅋ...
쨋든 할수이따할수이따아아
할수이따!
해깟님이 따봉을..
오늘 점심먹으러 나왔다가 비맞고 쫄딱 젖어서 학사가서 옷 갈아입고 다시 갔네요..ㅜㅜㅜ
아 맞다 오늘 점심 즈음에 빗소리 엄청 나던데 진짜 비 왔나 보네요.. 엄청 오는거 같던데 아이고..ㅠㅠ
안풀리면 바로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러면 오독한 것도 거의 다 찾을 걸요
이상하게 이번엔 많이 왔다갔다 했는데도 끝까지 못찾더라고요. 아직 여유를 갖고 문제를 지배할 만한 실력이 아니라서 멘탈이 무너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좀 더 부딪혀봐야죠 ㅜ
주말에도 가야하는뎅.. 존경 본받을게여
같은학원인데 공부안하니까 부끄럽네여
부끄러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럴 의도는 아니었어요 ㅠ
21번 저도 같은 실수했네요ㅜㅜ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