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으앙대 [275643] · MS 2009 · 쪽지

2012-10-13 20:25:56
조회수 400

제가 겪은 인셉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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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에 느긋하게 9시쯤 일어나서매주 주말마다 먹는
프렌치토스트 냠냠 먹고
쇼파에 누워서 티비 이것저것 돌려보다가
엄마가 청소기 돌리면서 주말이라고 디비 누워있지 말고 살빼게 운동이라도 좀 하라는 잔소리에
궁시렁거리며 이불을 끌어모아 밍기적거리며 방으로 들어가
컴퓨터를 켜서 오르비를 했으나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 적적하던 차에

오빠가 들어오더니 야 스타하자 그래서
ㅇㅇ ㅋ
하면서 3판을 했는데 3판다 져서 기분나빠져서 끄고
마비노기를 잠시 접속했으나
점점 덕후화되가는 게임에 재미가 없어져서
침대에 누워 폰을 만지작 거리다보니 벌써 1시가 되었는데

엄마가 갑자기 '저번에 받은 학교 보충수업 수당으로 한우를 뜯자 ㅎㅎ'
해서 기쁜마음으로 한우를 뜯었는데 이상하게 한우를 먹고 집에 들어와
온가족이 올레티비로 영화를 한편 보다가 재미없어서 다들 낮잠자러 들어감

자고일어나니 아니 세상에 벌써 9시 엄만 요리하기 귀찮고 다른사람들도
한우 뜯어서 배 별로 안고프고 해서 그냥 라면 4개 끓여서 후루룩 흡수하고
개콘보고 씻고 잤는데

눈떠보니까 또 일요일

꿈속에서 하루를 살았어요... 흐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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