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좀 들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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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D-30남기고 평일엔 오르비 안할려고 했는데...
포모 풀고 멘붕이와서 새벽에 오르비 붙잡고 있네요 ㅠㅠ
중경외시라인 대학에서 독학 반수하는 학생이구요.
서울대 가겠다는 일념으로 연대수시도 안쓰고 논술준비는 제로... 진짜 설대 정시 하나만 바라보고 달리고 있습니다
근데 오늘 포모 직전모의 시원하게 말아먹었어요
'무슨 평가원문제도 아니고 아무리 질이 좋다고해도 사설 모의고사 점수가지고 소심하게 그러냐'시는분들 계시겠지만
제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ㅠㅠㅠ 개소심해요
포모풀고 멘붕이 온 것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제가 9평을 조금 잘봐서.... 근데 요즘 9평 성적과 제 실력간의 괴리가 느껴져요
포모 망한것도 그런 맥락 중에 하나구요...
9평은 원점수 언수외 291 사탐3합 148...저 치고는 꽤 잘봤죠... 서울대 낮은과 2배수는 통과할수 있을만큼?
정말 생에 최고의 점수임에도 불구하고, 전 오히려 9평 끝나고 더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풀어질려고하면 스스로 경계하면서..
근데 이상하게 사설모의를 풀거나, 심지어 평가원 모의(6월은 집모의로 봤어요 ㅎㅎ)를 보면 그만큼 점수가 안나와요 ㅠㅠ
그래서 9평이 나의 리즈시절이 아닐까, 이대로 이 점수를 떠나보내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정말 큰일이네요....진짜 사람이 소심해서 이런거에 한번 몰두하면 못빠져나오는데 ㅜㅜ...
연대수시 쓸걸 그랬나 이런생각도 들고..ㅠㅠㅠ
목표는 서울대 인문인데, 갈수 있을까요....
30일동안 정말 열심히 할 자신은 있는데....... 수험생인지라 시험이 가까워 올수록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한게 없는거 같은 생각도 자꾸 들고.
작년에는 현역의 패기라도 있었는뎅. 에휴.,,,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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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9평은 대단히 잘보셨네요 여기서 중요한 건 방심하지 않는 겁니다
일단 중요한 점은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저정도 성적이 나왔다는 건 당연히 수능에서도 저정도 성적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걸
뜻합니당 . 그러니까 한눈 팔지 않고 전념하면 최소 저점수를 받을 수 있고 최대한의 노력+ @ 되면 말그대로 수능
대박까지 노릴만 하겠죠?^_^
포모든 사설이든 교육청이든 그런 거 아무리 잘봐도 수능당일날 망하면 다 소용없습니다..
모의고사 12번 만점받고 수능 망하나 공부안하다 수능 망하나 ..1년 더해야하는 건 똑같죠..
모의고사는 말그대로 연습용으로 쓰는 겁니다..
점수에 연연하지 마시고 남은 한달 모의고사 풀때는 수능때랑 정말 똑같은 조건을 지켜서 해보세요
저는 수능시간과 똑같이 한 건 물론이고 omr마킹까지 옆에 두고 연습했습니다 ^^: 당연히 효과가 좋았겠죠?
결론을 말하자면
1. 다른 모의고사 다 필요없고 평가원을 그정도 점수 받았으면 수능에서도 그 점수를 받을 수 있다
2. 모의고사는 성적이 아니라 실전연습용으로 한달간 빡세게 돌린다( 조건 엄격하게 지키면서)
3. 남은 한달은 지금껏 해왔던 공부이상으로 열심히 해본다( 이이상 더는 못하겠다 싶을만큼)
4. 최선을 다한후 최고의 성적을 거둔다
님의 9월성적이시면 한달 쎄게 노력하시면 어디든 골라가실 수 있습니다..^^; 수시이런거 신경도 쓰지마시고
열심히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원서고민도 할 필요 없이 행복한 날들을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_^
감사합니다 ^^!! 조금 힘이 나네요!! 정말 삼십일동안 한치의 후회없는 날들을 보낼려구요!! 이제 올비도 끊고 죽었다 생각하고 하렵니다 ㅠㅠ 수능에서 9평 능가하는 점수 맞을 만큼요~ 꼭 서울대 인문급 점수 맞고 다시 와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