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Paul Feyerabend [65014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0-06-19 06:18:00
조회수 2,723

6평 국어 간단히 풀면서 느낀 점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30713865

들어가기 전에


컴퓨터 모니터 보면서 눈풀했음. 이 점 고려 바람. 


--

국어 


문법 지문 -> 아무리 언어와 매체라지만 담화를 지문형 문제에 넣을 줄은 몰랐네 ㅅㅂ 


16번~21번 -> 이원준식 방법론이 매우 잘 먹히는 지문. 따라서 굉장히 쉽게 느꼈고 7분 컷했음. 다만 21번 문제는 약간 함정의 요소가 있으니 주의. 그읽그풀엔 좀 힘들 듯


그리고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각각 지문으로 나눠서 서술하는 건 리트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식인데, 리트 기출 한 번 풀어보심이 좋을 것 같음 


25~28 -> 역으로 이원준식 방법론이 잘 안 먹힘. 김승리 같은 강사 방법론이 더 잘 먹힐 듯. 12분 걸림. 눈풀로 풀기엔 굉장히 괴로워서 논평은 패스;; 



29~33 -> 이원준식 방법론이 잘 먹혔음. 그러나 그읽그풀이 동원되지 않으면 혼란스러울 듯. 그나저나 Double Irish With a Dutch Sandwich가 뭔지 알면 중간 지문은 아예 스킵해도 되서 상당히 당황스러웠음 ;;;; 스키마 빨로 8분 컷.


31번의 경우에는 '동어 반복의 파악'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음. 지문에서 이윤 = 수입 - 제반 비용이라 정의했고, 문제에서 '수입 대비 이윤의 비율'로 제반 비용이 factor로 작용함을 암시했음. 더군다나 3번과 5번이 '비율'을 사용하고 있는데 4번만 '수입에 비해 이윤을 줄이는 방식'이라 했다? 나누기가 아니라 빼기라는 거지. 이걸 또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함.


콘크리트 지문 등에서도 보여줬듯이, 수리적 사고를 국어에서 강하게 반영하겠다는 평가원의 의도로 읽힘. 



근데 32번 같은 경우엔 개인적으로는 아래로 볼록한 그래프를 상상하면서 풀었는데, 상당히 잘 먹힌 것 같음. 앞으로도 이런 문제가 나올 수 있으니 그래프적 사고를 익힐 필요가 있다고 봄. 


평가원이 수리적 사고를 평가할 때, 단순히 대수적 사고(=산술적 사고. A=B-C나 A=B/C 같은 거.)가 아니라 해석기하학적 사고(그래프의 개형 등) 및 이산적 사고( 부등호를 이용한다던지, 표를 이용한다던지)도 중시하겠다는 의지가 보임. 




전반적 인상 : 아주 쉽지는 않았으나 크게 어렵지도 않았음. 딱 작년 9평 내지 재작년 9평 수준임. 기출을 열심히 복습할 필요가 있을 듯.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