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엔 가고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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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엔 가고싶고 성적은 안나오네
언어는 외국어고 외국어는 외계어니
수리는 늘을줄 모르고 외로움만 늘어가네
남은일수 다시보니 내마음만 편치않네
에헤 에헤 으헤헤 으헤리으허
정신줄을 놓으니 맘이편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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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한편의 수험생의 애환을 담은 사설시조인가요?
네,그렇습니다
영탄과 대구가 돋보이는 훌륭한 시조네요 :D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입다ㅜ
저도답가로 한수띄우겠습니다.
쌓인 문제집마다 근심걱정쌓여가네.
이걸 언제다푸나 이내마음늙어가네.
고삼 그쓰디쓴맛 이제야알수있겠네.
근데 문제집높다하되 하늘아래 문제집이로다.
이내인생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내인생.
꽃다운 내인생을 학업에 바치다 가리.......
ㅋㅋㅋ저도바치겠어요
고삼차가 쓰디 쓰다 그리 쓰다지만
고삼뵤다 쓰겠느냐
허나 고삼또한 삼수에 비하면 달근한 롯데리아 마블 트위스트콘 아니겠느냐
저기가는 바퀴벌레도 짝이 있거늘 내 짝은 어디 있느뇨
정녕 왼손만이 내짝인가 한숨겨워 하노라
ㅋㅋㅋ내가미쵸.......
페무토님은 댓글마다 터지시네 신기한분이셔
ㅋㅋㅋㅋㅋ명필이다
세 번째 입시를 찾아 가지만 입시는 공명이 아니고 나는 유비가 아니니
삼고초려 그 아름다운 결과가 나에게 올 수 있을까
불을 찾아 달려드는 불나방이었던 나는 그 불에 백골이 되었고
백골은 그 이후에 찾아 온 큰 물에 진토가 되었다
이제는 불이 오든 물이 오든 어차피 진토인데 하는 희망도 잠시
나는 수능을 재촉하는 가을바람에 갈피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는구나
와우 ㅋㅋㅋ
ㅋㅋㅋ삼고초려
에헤 에헤 으헤헤 으헤리으허.....
이 한줄기 자음과 모음의 향연만으로도 충분히 느껴집니다...
장안을 도라보니 sky가 천리로다
에피를 딴다해도 잊을리가 있으랴
두어라 나아녀도 들어갈이 업스랴
공부하기로 결심했던 내 맘이 왜
휩쓸리고 흔들리고 날 못 살게 하는데
신호 바뀌네 이제 나 독서실가야돼.
지나갈게, 잘가 너. 잘 지내야돼.
ㅋㅋ 님닉 너무 좋아요
난 돈이 좋아 !
이 댓글 보고 머릿 속에서 자동 음성 지원 됨ㅋㅋ
受學始發年
存那齬廉耐
謎紛芥索紀
愷産足艱來
수학시발연(배움을 시작할 때인데)
존1나어렴내(어찌 어긋난채로 가만히 참을 수 있는가)
미분개색기(어려운 문제라도 티끌만한 실마리를 찾는다면)
개산족간내(어려움이 와도 즐겁고 만족하노니)
-출처: 인터넷 어디선가...-
아마 이것도 오르비가 출처인걸로 ...
사설시조+향가
ㅋㅋ창창작능력이 대단하시네요 모두ㅋㅋ지
아 ㅋㅋㅋ재밌어욬ㅋ
이런 훌륭한 문학가들이 입시에 찌들려 살고 있다니...한국교육의 폐해다..
어머 형아들 나 소름 돋았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