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등급표 [790396] · MS 2017 · 쪽지

2020-06-02 22:52:21
조회수 283

시간이 너무 빠르다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30439588

벌써 20살 중반 

난 아직도 고등학생같다.

그냥 정말 긴 긴 방학을 보내는 것같다.

내일 학교오라면 아 개학이야? 하며

이제는 뿔뿔히 흩어진 고등학생친구들이 

모두 한데 모인 학교에 갈 것같다.

ㅈ반고여서 자퇴를 여러번 생각해볼정도로 힘들었지만

이젠 그냥 그때가 그립다.


재수생활

내가 고3때 난 이미 재수를 확신했다.

그리고 난 밥만 먹고 하루에 14시간이상 공부를 

하고 서울대에 가는 재수생활을 상상해보았다.그리고 재수,삼수란 단어를 떠올리면 뭔가 인생이 ㅈ되기 직전인 위기상황에 처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냥 학교안가고 입시공부를 하는 사람이였고 그냥 일상인데 입시공부하는 것이였다.

그리고 공부를 제대로 해보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

고3때 내가 생각했던 재수 이미지와은 완전 딴판이라는것을 알았다.


어릴 땐 내가 어른이 되면 귕장히 성숙하고 멋진 사람이 될 줄  알았다.하지만 나이를 먹는다고 사람이 성숙해지거나 멋져지진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결국엔 자신이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되고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시간은 거기서 멈춰버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성장하지 않은채 나이만 먹은 사람은 추할 뿐이였다.

그래서 나는 내가 아직도 고등학생같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