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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ฅ˒˒ [389979] · 쪽지

2012-09-02 07:32:05
조회수 372

중국영화, 드라마 달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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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서유기 떡밥 올린 무명소졸님 덕에

중국(홍콩) 영화 드라마 틈틈이 달렸어요.

주성치의 코믹영화 시리즈부터 김용원작 무협드라마까지

여러개 봤는데 녹정기 추천합니다.

김용원작이고 드라마화는 홍콩, 대만, 중국에서 3번 되었는데

이번에 본건 2008년 중국판. 잘만들었고 무협이라기 보단 대하드라마에 가까워요.

김용 저작중 후반부에 속하고 신조협려, 소오강호와 함께 김용 3대 무협소설로 인정받는데

정말 스토리 탄탄함.

주인공 위소보는 제대로 안티히어로.. 무협물인데 무술 못함 ㄷㄷ 꾀와 혀로 난국돌파하는 유형. 어렸을때부터 살인은 몇번 하는지..

무엇보다 호색한에 완전 개망나니 그리고 부인 7명.. 물론 구운몽 양소유의 9명에는 못미치지만

츤데레, 메이드, 누나, 시스콤, 유부녀, BDSM, 집단XX  등등등 등장하지 않는게 없는 하렘물의 전형 ㅎㄷㄷㄷ

현지에선 만주족 강희제와 한족 위소보의 계급을 초월한 우정, 청대 삼번의 난, 러시아국경분쟁, 정성공의 대만 문제를 통한 현대적 중화주의 재해석의 시초로 평가되기도 한다더군요.

시간이 되면 8권짜리 소설도 읽어보고 싶네요.


ps. 내일은 학교가는날 ^^
 
잉여력이 충만해지는 것을 주의하세요

성적은 주화입마 인생은 동귀어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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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소졸 · 383625 · 12/09/02 07:48 · MS 2011

    녹정기... ㅎ

    김용 소설 중에 최고로 꼽히는 게 녹정기죠.

    김용 소설은 후반부로 갈수록 평이 좋은데, 그 중에서도 녹정기는 백미로 꼽힙니다.
    (가장 마지막에 쓴 소설이고, 녹정기를 끝으로 김용은 절필 선언을 합니다... ㅠㅠ)

    말씀하신 것처럼 무협이라기보단 거의 대하소설에 가까운...

    뭐 개인적으로는 의천도룡기와 벽혈검을 제일 좋아합니다만...

    가장 잘 쓰인 소설이라면 역시 녹정기를 꼽지 않을 수 없죠.

  • 무명소졸 · 383625 · 12/09/02 07:52 · MS 2011

    근데 전 중국 고전이나 무협소설은 정말 좋아하는데,

    그 드라마는 잘 안 봐지더군요. ㅎ 똑같은 내용을 주인공만 달리 하는 특유의 시즌제도 적응 안 가고... ㅋ

    8. 90년대 만들어진 무협 영화는 또 재밌게 봤는데...

  • ₍˄ุ.͡˳̫.˄ุ₎ฅ˒˒ · 389979 · 12/09/02 07:58

    나름 고전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거 같아요.ㅋ

    녹정기 같은 경우는 3가지 버전이 있는데 각각 홍콩, 대만, 중국 (시간순) ...

    홍콩버전은 89년인가 만들어졌는데 무려 위소보역에 양조위, 강희제역에 유덕화 ... ㅎㄷㄷㄷ 이거 꼭 찾아보고 싶더군요 ㅋ

    이거 전에는 의천도룡기 2009 (중국) 봤는데 이것도 재밌게 봤어요.

    근데 중국드라마 빡센게 있다면 기본이 40~50부작.

    말씀하신대로 각색 좀 해서 재탕하는게 많아서.. 포청천 시리즈 장난 아니죠 ㅋ

    원조 포청천 멤버 그대로 나오는 2009년판 신포청천도 나왔는데, 3~4편보고 지루하더군요. 근데 40부작이었던가 ... ㅎㅎㅎ;;

  • 더스페셜원 · 381381 · 12/09/02 08:10 · MS 2017

    이번에 복학하시는건가요 ㄲㄲ

  • 마늘쪽 · 411727 · 12/09/02 10:24

    총선 즈음에 시험치고 투표하러 가신 걸 보면 복학이 아니실겁니다 ㅋ